[충북일보] 충주시리틀야구단이 2022 아시아-퍼시픽&중동지역 월드시리즈 예선(대표 메이저 선발전) 충북·강원(충강)을 대표하는 대표 선수 12명 중 3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2022 U-12 대한민국 메이저 대표팀을 가리기 위해 지역별 16개팀과 함께 대표 선수를 선발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16개팀 4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14~17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결전을 치른다. 우승팀은 U-12 아시아-퍼시픽&중동 월드시리즈 예선대회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고, 우승 시 미국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충주시를 대표하는 충주시리틀야구단은 김지우(목행초 6년), 홍우석·임지호(남한강초 6년) 선수가 충북과 강원 대표팀에 선발됐다. 충강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충주시리틀야구단 김재현 감독은 "충주시를 대표하는 리틀야구단에서 충강을 대표하는 선수를 배출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충주시를 대표하는 만큼 선수들과 함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가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6년 연속 우승했다. 세광고는 지난 7일 열린 '2022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2차전 경기에서 청주고를 7대 0으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주말리그 전반기 총 전적 6전 5승 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10일 전주고와 첫 경기에서 1대 2로 지면서 아쉬운 출발을 보인 세광고는 같은 달 16일 인상고와 맞붙어 8대 1 대승을 거뒀다. 이어 4월 24일 군산상고와 경기에서 6대 0으로 승리한 뒤 4월 30일 전주고와 2차전 대결에서 8대 1 큰 점수 차로 이기면서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5월 4일 청주고와 1차전을 벌여 3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눈앞에 둔 세광고는 지난 7일 2차전 경기에서도 7대 0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주말리그 전반기 총 전적 6전 5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세광고는 우승과 함께 76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77회 청룡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충북도대표로 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세광고는 주말리그 우승팀에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상도 수상했다. 2020년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는 28일 진천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생거진천RUN 김응용 리틀야구교실'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천군체육회와 생거진천RUN 김응용 리틀야구교실은 홍보, 대상자 연계, 프로그램 개발, 운영지원, 활동 인프라 교류 등을 활발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리틀야구교실은 5월 중순부터 덕산 유소년축구장에서 매주 수, 금 14시 30분부터 16시까지 주 2회 운영되며, 김응용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거쳐 각종 유소년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쌓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번 협약이 리틀야구교실의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고 추후 야구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5~14일 10일 동안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어사매·섬강·태기 등 3개 리그 가운데 섬강리그에 출전한 석교초는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석교초는 1회전에서 부산 감천초를 5대 2, 2회전에서 경남 마산 무학초를 9대 0, 3회전에서 부산 양정초를 12대 3, 12강전에서 서울 상일초를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마다 접전을 펼친 끝에 8강전에서 대구 본리초를 6대 2, 4강전에서 서울 고명초를 6대 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광주 화정초를 4대 2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석교초 야구부 에이스로 떠오른 투수와 포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우승을 견인했다. 투수는 빠른 볼과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고, 포수는 팀과 투수들을 리드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석교초 이희준 감독은 "로코나19 상황에서 훈련과 실전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와 학부모, 선수들이 모두 잘 해줘서 큰 성과를 내게 됐다"며 "투수들의 제구력을 앞세워 수비와 공격이 조화를 잘 이룬 것이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주니어 JOB월드' 이벤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의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체험'을 주요 테마로 펼쳐진다. 한화이글스는 어린이들이 프로야구와 연관된 직업인 야구 선수·스포츠기자·리포터·장내 아나운서·응원단장·치어리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어린이팬 이름이 쓰여 있는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직접 그라운드 위에서 경기하는 선수와 유니폼에 이름을 적은 어린이가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은 간접 체험의 기회다. 한화이글스는 키즈회원·선수단 자녀를 대상으로 사전 추첨해 참가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스포츠기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인터뷰 존에서 선수 기자회견이 이뤄진다. 어린이 기자단은 실제 경기 전후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되는 곳에서 직접 선수를 인터뷰하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키즈 리포터는 최근 공간 리뉴얼로 재탄생한 '이글스TV 스튜디오'에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 경기 중에는 선수 라인업 소개 역할의 장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야구 데이터 분석의 구심점 'H.I.T.S Center;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 Center(이하 히츠센터)'를 출범, 선수단의 경기 전략 활용 환경 개선을 통한 경기력 강화에 나선다. 히츠센터의 공식 명칭은 'H.I.T.S Center Powered by Q CELLS'로,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한화큐셀의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한다. '안타'를 뜻하는 'HITS'와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히츠센터는 기존 폐쇄적인 분위기의 전력 분석실을 선수단 락커 인접지로 옮겨 선수단 접근성을 높였다. KBO리그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라이브룸과 심화 분석실 '프로그레시브 랩' 등으로 재설계해 데이터 야구의 핵심 시설로 재탄생했다. 히츠센터에서는 훈련과 경기 시간을 제외하고 각 부문 코치들이 상주해 경기 전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개인별 면담부터 조별 미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구단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전략팀 내 전력 분석원들의 워크 스페이스도 별도 마련해 경기 중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화이글스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구단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내부 공간 리뉴얼을 끝마쳤다. 이번 리뉴얼은 박찬혁 대표이사 취임 후 중점 추진 사항 중 하나로, 선수단·프런트로 불리는 '내부'에 초점을 맞췄다. 외부 이미지 브랜딩에 앞서 내부 브랜딩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이글스 브랜드 정체성을 공유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이글스는 구단 사무실 3층 대회의실의 카페형 업무공간 변화와 클럽하우스·이글스 라운지(접견실)·인터뷰 존 등을 통일된 브랜딩으로 리뉴얼했다. '이글스TV' 스튜디오는 가장 출입이 많은 중앙으로 이동해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의 개방형으로 탈바꿈했다. 인게임 데이터의 분석 및 선수단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센터도 신설했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내부 구성원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 소속감, 자긍심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팬을 향한 우리만의 길 'THIS IS OUR WAY'에 대한 동참을 바라기 어렵다"라며 "우선 내부의 결속을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목적성을 갖고 이번 내부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이글스는 서산 2군 구장의 실내 웨이트장을 포함한 구장 환경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간 리뉴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올 시즌 슬로건 'THIS IS OUR WAY'를 테마로 홈 개막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이글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것을 고려해 AR(증강현실)·디지털합창단 등 현장 연출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홈 개막전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홈 개막전의 각종 이벤트는 슬로건의 의미와 메시지를 강조하는 형태로 연출된다. 먼저, 경기 전 전광판에 슬로건 메시지가 담긴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다. 선수단은 1루측 더그아웃 앞에 'THIS IS OUR WAY' 문구가 새겨진 동선을 따라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출정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디지털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구단 측은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팬들로부터 개별 영상을 취합해 합창 영상으로 편집, 이를 전광판에 디지털합창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가 개막을 선언하면 특수효과와 함께 슬로건 문구 'THIS IS OUR WAY'에 불꽃이 옮겨붙으며 불꽃연화가 연출된다. 클리닝타임에는 AR 불꽃쇼가 펼쳐진다. 현장의 불꽃연화 연출에 AR기술을 더한 퍼포먼스가 전광판에 생중계되고, 추후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6일 오전 10시부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9일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홈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한화이글스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 시즌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동결하기로 했다. 시즌권 운영은 잠정 중단했다. 홈 개막전 기준 입장 규모는 전체 1만3천석의 30%인 3천600여석 수준으로, 향후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으로 티켓 예매는 경기일 3일 전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일반 회원의 경우 1명당 최대 4장으로 구매가 제한된다. 선 예매 권한이 있는 멤버십 회원은 일반 예매 오픈 전일 오후 8시(오렌지클럽)와 오후 9시(그레이클럽)부터 최대 2장까지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홈 개막전인 오는 9일 경기 예매는 유료회원을 우선으로, 오렌지클럽 5일 오후 8시·그레이클럽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일반 회원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티켓 예매는 한화이글스 전용 앱 '이글콕'과 공식 홈페이지, 티켓링크(앱·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멤버십 선예매는 한화이글스 전용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티켓 판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현장 판매는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슬로건 'THIS IS OUR WAY-우리만의 방식(사진)'을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의 영입으로 변화의 시작을 알린 한화이글스는 기존 분위기를 탈피,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구축을 목표로 이글스만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우리만의 방식'이라는 뜻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메시지를 담았다. 팬들을 향해 '우리만의 방식을 믿고, 결과가 아닌 변화의 과정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기도 하다. 실패할 자유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능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실제 한화이글스는 수베로 감독 부임 직후부터 '실패할 자유'와 '신념' 등을 강조하며 새로운 마인드 정립을 시작, 구성원들의 능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달라진 팀 분위기를 알리며 '우리만의 방식'의 예고편을 보여줬다. 'THIS IS OUR WAY'의 메인 디자인은 구단이 써 내려갈 변화, 성장 스토리를 '시나리오'로 표현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구성이 특징이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29일 대전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 김재현 타이어뱅크 이사 등이 참석해 2021시즌 마케팅·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올 시즌 유니폼 좌측 소매에 '타이어뱅크' 패치를 부착해 경기를 치른다. 이글스파크 외야(1루 126~127블록)에 '타이어뱅크 홈런존'을 운영, 홈런존에 떨어지는 홈런을 친 선수에게 타이어뱅크 상품권을 제공한다. 양 측은 사랑의 연탄배달 등 연말 사회공헌 행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이글스는 타이어뱅크와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시즌권을 대체할 신규 멤버십을 런칭,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멤버십은 시즌권을 통해 야구장을 찾던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채울 다양한 테마별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멤버십은 혜택에 차별화를 둔 '오렌지클럽'과 '그레이클럽'으로 나뉘고, 가입 상품 구성과 전달 방식도 달라진다. 미니팬북에는 선수단 프로필을 담아 팬들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 시 직접 기록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록지도 포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된 좌석 환경에 가치가 높은 티켓 선예매 권한과 구단 특별이벤트 응모 자격, 오프라인 상품샵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상위 등급인 '오렌지클럽' 가입 시에는 예매권 3매 추가(총 15매)를 비롯해 개별 커스텀 형식의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 한정판 스타디움 점퍼 등 추가 혜택도 있다.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좌석과 동일한 모양의 피규어로, 2020시즌 풀 시즌권을 구매했던 가입자들에겐 해당 좌석정보가, 그 외 가입자는 멤버십 가입 환영의 문구가 각인돼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