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을 포함한 각 시·도 대표 16개 극단이 참가한 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극단 청사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극단 청사는 작품 '그때, 그들, 그 집'으로 전국 2등에 해당하는 단체 금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은희씨가 개인상 우수연기상, 이성은씨가 신인연기상을 강병헌씨가 희곡상을 거머쥐었다. 극단 청사는 지난 2006년에 충북대표로 본선 무대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18년 만인 올해 본선에 진출을 하면서 4관왕의 기록을 써 의미를 더했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는 "18년만에 본선 출전을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함께 해준것에 감사하다"며 "많은 조언과 관심 덕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 충북 연극계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연극협회는 대통령상 3회, 금상 5회, 은상(장려상) 22회의 단체상의 역사를 써내려가게 됐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올해는 도립극단도 생기고 극단 청사가 4관왕을 차지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면서 "앞으로 협회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학산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와 학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군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학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은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함께', 외국곡 'You raise me up', 영화음악'Somewhere over the rainbow',너영나영 등의 연주로 꾸몄다. 국악기 소개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등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국악에 관한 흥미를 북돋웠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그동안 군내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열렸다. 군은 10월까지 2곳의 학교를 더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우수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우기곤)는 9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 한국공예관 전시실 갤러리 2-2, 2-3, 2-4에서 '20회 충북도 사진대전람회'를 연다. 이번 사진대전람회 전시는 크게 △공모 입상작품전 △초대·추천작가상 수상작품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는 전시에 앞서 지난 6월 6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고, 같은 달 8일 심사를 진행했다. 20회 사진대전람회 공모부문 대상에는 조윤정씨의 '삶의 여정'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홍성철씨의 '모래폭풍 느낌', 우수상에는 김금자씨 '호기심', 정지곤씨 '당신의 나의 선물'이 이름을 올렸다. 초대작가상은 정이순씨 '청춘의 덫'이, 추천작가상은 문희종씨 '구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을 비롯해 △일반 공모 부문 37점 △추천 부문 10점) △초대 부문 37점 등 약 8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3시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날 아트피아 대표인 장영길 사진가의 '현대 공모전 흐름' 강의도 진행된다. 무료로
[충북일보] 괴산군이 '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요제는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괴산 고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고추축제 기간인 8월31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우선, 다음달 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본선 무대에 모두 9개팀이 올라간다. 본선 무대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팀(30만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의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도 펼쳐진다. 예심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MBC충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는 327개팀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의 중심 수호부대'인 37사단과 증평군이 호국보훈과 지역화합에 한마음 한뜻으로 선보인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공연은 6.25 참전용사, 충북지역 보훈단체, 군 장병과 군인가족, 증평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1부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최윤경 대위가 이끄는 37사단 군악대를 중심으로 '푸른 소나무·전선을 간다'등 군가 메들리를 연주했다. 2부는 '호국의 의지'라는 주제로 '비목' '장부가, 그날의 기약하며'로 유명한 '영웅' 수록곡 등을, 3부는 '화합의 노래'로 호국 의미를 담았다, 이날 37사단 군악대와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유재언,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증평 한별이합창단 등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육군 군악의장대대 소속 가수 정승환과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휘를 맡은 최윤경(대위) 군악대장은 "음악을 통해 호국보훈 감사를 선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평군과 37사단은 지난해 9월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할 아마추어 합창단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7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삶 실현을 위한 '2024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 참여자 모집 공고 중이라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충북도민 합창페스티벌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동안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재단은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내 소재 20명 이상 순수아마추어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0분 이내의 합창단 활동 동영상 2곡(지정곡 1, 자유곡 1) △신청서 △서약서 △고유번호증 등을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cbfc04@cbf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지정곡은 고향의 봄, 향수 2곡 중 1곡을 선택해 활동 동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동영상 심사를 거쳐 20여 개 단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단체는 9월 30일 재단과 충북문화예술동호회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재단은 선정된 참가단체에게 활동 지원금 약 2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다 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오는 7월 13일 탄금공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물' 대축전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학생미술실기대회다. 물의 고장인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학생들의 미적 감성과 재능, 개성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 유아, 초·중·고교생 및 비취학 청소년이다. 총 상금 1천370만원 상당의 환경부장관상, 충청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는 충주탄금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유아와 초등부는 오전, 중·고등부는 오후에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1일까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무용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공고일(12일) 기준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이며, 청주시청 누리집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로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안무영상과 운영계획서, 직무경력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단원들이 각종 경연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13일 이세이 수석단원이 33회 충북무용제에서 최우수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최윤경 상임단원이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무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33회 충북무용제는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무용제로, 전국무용제의 지역예선대회 역할을 겸한다. 이세이 수석단원이 이끄는 'Lee Art Move Club(리 아트 무브 클럽)'은 이 경연에 '낭만(浪漫) 수다-비'를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이 단원의 안무가로서의 첫 작품임에도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의 창작역량과 주역 무용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제에 맞는 구성과 무용수들이 테크닉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이 단원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8년 입사한 이 단원은 용인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32회 충북무용제 최우수연기상과 국제 춤 축제연맹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김생전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신라시대 명필 김생 선생의 예혼 추모와 서예 발전, 후예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충주문화원이 주관했다.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 대회에는 전국 150여명의 서예가가 참여했다.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 등 12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에는 표영춘(한문·충주) 씨가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 김민섭(한글·서울) △우수상 노진승(한문·경기 안양), 신중철(한문·충주), 서예원(한문·대구) 씨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 3명, 특선 22명, 입선 99명이 선정됐다. 박영옥(경기 파주)씨는 15점 획득으로 초대작가로 인정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2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분야별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인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수상자 명단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재학 중인 박현기(피아노)씨, 김기윤(피아노, 충북예고 3) 학생, 이믿음(성악, 목원대)씨, 소아림(첼로, 서울예고3)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신지윤(피아노)씨, 황재훈(성악, 충남예고 2)·조민(첼로, 예원학교 3)·김이레(오보에, 충북예고 3)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신명수 충북예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강 회장은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를 보면 대한민국 음악 수준이 많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박현기·김기윤·이믿음·소아림씨 등 4명이 '6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그의 탄생지인 영동군에서 매년 열린다.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대회다.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23~45세 남·여)로 나눠 피리·대금·해금·아쟁·가야금·거문고 6개 부문을 치른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는 국립 국악원장 상을 받는다. 우수 수상자는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연하는 특전이 있고, 대통령상 수상자는 난계국악축제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번 경연대회는 다음 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영동국악체험촌(우리소리관, 소리창조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043-742-2655)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