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공동육아 아이들세상 어린이집은 18일 충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놀이와 뇌 발달의 관계를 주제로 해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아동 놀이에 관심이 있는 50명의 부모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세상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는 공동육아 방식으로, 2024 충주시 아동친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활용해 자녀를 더 건강하게 양육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양육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동들이 가정에서 충분히 놀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충북지회가 유아들을 위한 '2024 숲으로 가자'을 열고 유아숲 체험과 숲길걷기 행사를 가졌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18일 청주 미동산 수목원에서 도내 8개 어린이집 원아 600여 명과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숲으로 가자 - 탄·생·숲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탄·생·숲 캠페인은 탄소중립, 생명살림, 숲사랑을 줄인 말이다. 이날 참여한 원아들은 △골판지에 나뭇잎 그리기 △솔방울 던지기 △숲길걷기를 실시했다. 유아숲사랑단은 산림청과 (사)한국숲유치원협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탄소발자국줄이기, 자연과 생명의 존엄성을 경험하며 숲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체험 활동은 향후 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조모(여·34)씨는 "아이들이 숲에서 체험과 걷는 모습을 보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자연이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생활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충북숲협회는 자연과 생명,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숲활동과 자연·한경보호 저탄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체 유아가 지난 18일 영월 달빛동물원으로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달빛동물원은 대·중·소 동물 존으로 나뉘어져 크고 작은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 이날 유아들은 주변 산책을 하며 가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동물들을 둘러보며 먹이 주기 체험으로 동물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학습의 자연 체험 활동으로 유아들은 동식물과 교감하고 자연 친화적인 태도와 감성을 함양할 기회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연령별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자연 속에서 가을의 변화를 관찰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교통안전 규칙에 대한 교육이 실시돼 버스를 이용할 때와 놀이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배우며 안전하게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바이킹, 회전목마, 어린이 기차, 슬라이딩카, 회전 그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했으며, 목장에서는 양에게 먹이를 주고 공연도 관람했다. 특히 놀이기구와 동물농장 체험이 중심이 돼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유아는 "바이킹이 진짜 재밌다. 다음에 또 타고 싶다"며 "동물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고, 토끼가 너무 귀엽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학부모 참여 수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AI 미래마을-분노조절 실험 방법과 코딩 블럭', '뚝딱뚝딱 건축가 놀이'로 구성돼 유아들은 부모와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며, 어른도 같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햇살반 진리호 유아는 "화가 날 때 피리를 부는 게 너무 재밌다"고 했다. 하늘반 권재이 유아는 "벽돌 블록으로 소파를 만들고, 의자도 만들어서 엄청 신났다"고 했다. 최비아 담당교사는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는 감정을 다스리는 기술이 무척 중요해지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한 활동이 유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학부모 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늘려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10일부터 15일까지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배 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배를 수확하고, 배 파이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가을의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유아들은 배 농장을 둘러보며 가을 날씨를 느끼고, 배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향기반 유아는 "배가 제 얼굴만큼 크다. 배 파이 향기가 정말 좋다"고 전했다. 햇살반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배를 따고, 배 파이를 만들면서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7일부터 16일까지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2학기 목벌숲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1학기 방문에 이어 가을로 접어든 목벌숲의 변화를 느끼고 경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열매를 관찰하며 자연과 교감했고, 도토리 모자 씌우기와 같은 자연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무반 유아는 "도토리 모자 씌우기 놀이가 재밌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파란반 교사는 "아이들이 다시 찾은 숲을 반가워하며, 봄과는 또 다른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충주라바랜드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지역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 유아는 "친구들과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아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라바랜드에서 가을 추억이 생긴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놀이문화 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연령별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증평 벨포레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가을의 변화하는 자연을 관찰하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학습에 앞서 유아들은 교통안전 규칙과 놀이시설 이용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안전하게 체험활동에 임했다. 아이들은 바이킹, 회전목마, 어린이기차, 슬라이딩카, 회전그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겼고, 목장에서 양 먹이주기와 공연도 관람했다. 한 유아는 "바이킹이 진짜 재밌었다. 다음에 또 타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성신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제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했다. 일본 출신 교사가 직접 유아들에게 일본어 인사, 일본의 먹을거리, 일본의 전통 놀이 등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일본 문화에 대해 유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아들은 친구들 그리고 강사와 함께 일본 전통 놀이 중 하나인 '다루마오토시' 놀이로 자연스럽게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접했고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느꼈다. 유아들은 일본 문화에 대한 퀴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아들은 "다루마오토시가 어려웠지만 친구들이랑 같이하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다른 나라의 전통 놀이도 궁금해요"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에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섰다. 군은 괴산읍 읍내로 186 일원에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준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개회 및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괴산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965.17㎡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9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실외 놀이터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에서 14억9천만 원을 지원받고, 국·도비와 군비 등 총36억6천만 원을 투입해 괴산미니복합타운 부지 내에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한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텃밭에서 무와 쪽파 모종을 심고 현재까지 정성껏 채소들을 가꾸고 있다. 금가유치원은 놀이와 자연친화적 환경교육을 위해 가족 텃밭을 운영 중이며, 원아들은 이를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 원아들은 봄 학기에도 부모님과 함께 방울토마토, 가지, 옥수수를 심고 가꿔 수확의 기쁨을 경험했으며, 이번 가을에도 무와 쪽파 모종을 심으며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무더위와 가뭄으로 채소들이 잘 자랄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으나, 아이들이 정성껏 가꾼 덕분에 채소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윤현서 원장은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을 체험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자신이 기른 채소를 나누며 가정연계 인성교육도 이뤄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