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9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청주의료원은 공휴일 동안의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 부서의 운영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응급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공휴일에는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사고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다"며 "설 연휴가 길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응급 상황 시에는 언제든 응급실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감염 시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아 검출된 제품을 판매한 사이트는 △딜리셔스샐러드 △마법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바스락다이어트 △바오프레쉬 △비티랩 △샐그램 △샐러드유 △슬림쿡 △윤식단 △잇라이킷 △팔팔식단연구소 △프레시코드 등 13개다. 다만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저염, 저열량 등 특정 영양성분을 강조해 표시한 6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한 영양강조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강조 성분별로 보면 고단백을 강조한 2개 제품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저염과 저열량을 강조한 5개 제품 모두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다.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한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이 기준
[충북일보] 꽁꽁 얼어붙은 괴산 수옥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9일 괴산군 연풍면에 자리한 수옥폭포는 최근 이어진 한파로 완전히 얼어붙었다. 약 20m 높이의 3단 폭포는 얼음기둥으로 변해 절벽을 따라 형성된 얼음층이 햇빛에 반짝인다. 수옥폭포는 조령산 능선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만들어 낸 괴산의 대표적인 겨울 볼거리다.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인 수옥정은 1711년(숙종 37년) 연풍 현감 조유수가 숙부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 현재의 정자는 1960년에 재건된 것으로, 웅장한 폭포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옥정은 수옥폭포와 함께 영화와 TV 사극의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자다. 근골격계, 심혈관계를 포함한 10개 항목을 협력 기관인 금왕제일조은병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 농정기획팀(043-871-366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2만원 상당의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군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고열과 기침을 동반하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철저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자정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로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 후에는 평균 2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외출전후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기침 예절 실천 등을 준수해야 한다. 조소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현재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미접종자는 서둘러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군내 지정 병의원에서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의 발생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군은 2023년 기존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서 65세 도래자와 미접종자로 확대해 무료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인 65세 이상(1960년 12월31.이전 출생) 지역주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있는 사람과 백신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생백신으로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최소 6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음성군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지역 병의원 30곳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상포진 콜센터(043-871-4390)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새해 국가 암 검진의 원활한 진행과 조기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인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암 검진을 진행 중이다. 지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유방암 만40세 이상(2년마다) △간암 만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 만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2년마다) △폐암 54~74세 중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자(2년마다)다. 암 검진대상자는 검진기관(병의원)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진천군 4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 이동검진이 실시된다. 이동검진 일정은 15일 진천군보건소, 16일 백곡보건지소, 17일 광혜원보건지소, 20일 문백보건지소, 21일 덕산보건지소, 22일 이월보건지소, 24일 초평보건지소이다.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진천군보건소(☏043-539-7313), 국민
[충북일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단양군이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된 '그러데이션 K' 트렌드와 어우러지며 팔색조 매력의 내륙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데이션 K'는 한국 사회와 문화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담은 트렌드로 단양은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단양군은 상주인구 약 2만8천 명에 불과하지만 체류 인구는 등록 인구의 8.6배에 달하는 약 24만 명을 기록하며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와 KTX-이음 연장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더해져 체류 인구의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집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단양강 잔도는 강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단양구경시장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상당산성이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입고 다시 태어난다. 시는 상당산성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이달 초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유산 향유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세부적으로는 상당산성 남문(공남문), 성벽일부, 잔디광장, 산책로, 진입로, 주차장에 경관조명이 조성됐다. 경관조명은 역사적 유산을 보호하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화려하지 않게 설계됐다. 특히 빛공해를 고려,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른 휘도 기준 값을 준수했다. 또한 주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명사용 시간을 제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한다. 이로 인해 앞으로는 야간에도 상당산성의 웅장함과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당산성이 단순한 문화유산을 넘어 시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01-1 “빛과 역사의 만남” 밤에도 아름 - 청주시가 상당산성에 야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라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보건소는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보건소에 등록된 건강 취약계층 1만2천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추진한다.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8일 오전 상당구 금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장갑, 덧신,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건강관리요령을 안내했다. 한파대응 행동요령으로는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하기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제외하기 △적정 실내환경 유지하기△한랭질환 주요 증상 확인하기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 등이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입학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각종 질병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또 중학교 입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1차(12세 여학생만 해당) 등 3종을 접종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2018년생과 중학교 입학 예정인 2012년생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의 확인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이를 확인 결과 접종하지 않았다면 군 보건소나 군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대상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해 문자와 유선 안내 등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새해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Go Ba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은 41.3%에 이른다. 군보건소는 당뇨병 전 단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대상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지역주민이다. 참여자들에게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음식물 섭취나 운동 등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관리에 효과적이다. 군보건소는 또 개인별 맞춤상담과 교육, 자조모임 구성을 통해 대상자들 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경아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변화에 조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당뇨병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