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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닭가슴살 일부서 기준치 초과 대장균 검출

소비자원, 안정성 조사 결과 13개 제품서 나와
저염·저열량 표기 5개 제품 기준 부적합

  • 웹출고시간2025.01.09 14:06:18
  • 최종수정2025.01.09 14:06:18
[충북일보]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감염 시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아 검출된 제품을 판매한 사이트는 △딜리셔스샐러드 △마법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바스락다이어트 △바오프레쉬 △비티랩 △샐그램 △샐러드유 △슬림쿡 △윤식단 △잇라이킷 △팔팔식단연구소 △프레시코드 등 13개다.

다만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저염, 저열량 등 특정 영양성분을 강조해 표시한 6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한 영양강조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영양강조 성분별로 보면 고단백을 강조한 2개 제품은 기준에 적합했으나 저염과 저열량을 강조한 5개 제품 모두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했다.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한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이 기준에서 정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특히 지방은 표시 대비 최대 185%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30개 중 12개 제품이 '당뇨', '체중감량 목적', '15㎏ 감량' 등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온라인 판매페이지에 게시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과 영양성분 등 표시·광고가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단·품질 및 표시 개선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에게 꼼꼼하게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온라인 구입 시 배송받은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안전성 조사 결과는 소비자원 누리집(https://www.k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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