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유, 초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으로 '트리앤로프 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관련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특히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봉양초병설유치원이 사방으로 둘러싸인 숲에 위치하고 있어 체험하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다. 운동장가에 나무들이 빼곡하여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도 숲속 그늘에서 실시할 수 있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의 필요성 및 숲의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해먹에서 누워 하늘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체육관(단심관)에서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벨을 울려라'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충주시보건소와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지원해준 초등학생들에게 흡연·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지식을 퀴즈를 통해 갖게 했다. 또 흡연·음주의 폐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골든벨과 장학퀴즈의 결합 형태의 퀴즈대회를 마련했다. 1~6학년이 한 팀으로 구성한 조별 퀴즈대회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흡연·음주의 폐해와 금연·절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흡연예방과 절주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며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담배의 습관성 중독과 음주로 인한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채린 학생회장은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인 'AI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디지털 창의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다. 태블릿 기본 사용법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앱을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 살펴보기, 동물 그리기, 음악 만들기부터 AI(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까지 컴퓨터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이연승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는 지역동행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삶과 앎이 일치하는 경험 제공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플레이스비'는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로 지역 내 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과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메타버스 체험과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이미 6일 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13일 수회초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 주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성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상방리, 중방리, 하방리, 북하리 등 단성면 4개 경로당에서 세대공감 마음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송편을 나누며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학생자치회의 주도로 자발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은 4팀으로 나눠 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나누며 공경과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신뢰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했다. 행사는 학생 자치회의 봉사활동과 연계 진행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최근 2024 학생자치회 '해랑' 주관으로 '학생 pick 급식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메뉴로 식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잔반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회 시간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와 관련된 환경 문제를 풀고 소정의 간식을 제공했다. 또 잔반을 확인 후 밥을 남기지 않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2024학년도 학생회 부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이번 급식 데이 운영은 1학기부터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하고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원하는 급식을 제공함과 더불어 밥을 남기지 않게 해 결국은 지구 환경 지키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획이다. 문수아(2년) 부회장은 "급식소에서 잔반통을 관찰한 결과, 음식물을 남기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잔반을 줄이게 되고, 결국 환경 문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균 교장은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천 노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길이라는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2024년 2학기 특별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금병마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각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일대를 산책하며 옛날 이야기를 듣고,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 마을을 돌아보며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벽화를 감상하고, 마을의 수호수인 소나무 앞에서 마을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체험은 금병마을의 자연과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넘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금병마을 체험은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송편 만드는 법을 가르치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충북일보] 제천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12일 교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사랑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교사들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쿠키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사들의 출근길이 행복하길 바라며 항상 아이들과 즐거운 초등 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서 학부모회는 학생들을 위한 메모지와 연필, 사탕을 준비해 학생들이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적은 쪽지를 붙이는 등 존경심을 표했다. 진주영 학부모회장은 "선생님들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캠페인 활동이 평생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사랑받으며 기쁨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해 노력해 선생님과 학생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제천 중앙초가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섬 교장은 "학부모님들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생님 존중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노고와 선생님들에 대한 존중을 느낄 수 있어 무척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2024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시·도별 참여 학교를 거점으로 재난안전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어린이가 재난유형 선정부터 훈련계획 수립, 실제 훈련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주관하는 체험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중앙초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대상학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중앙초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와 대처(1주 차) △비상대책반 역할과 조직(2주 차)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실습(3주차) △학교 위험요소 점검 및 대피지도 제작(4주 차) △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전교생 실제 훈련(5주 차)으로 나눠 훈련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존의 수동적인 단순 일회성 대피 훈련에서 벗어나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어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만들고 비상대책반을 조직해 모의 상황에서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의식·재난대응 역량과 함께 책임감과 성취감도 키우고 있다. 박현숙 중앙초 교장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활동은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예방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12일 학부모 교육과정 나눔의 날을 '세계 시민 공감 페스티벌'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중이 높은 주덕 교육공동체의 모두가 세계 시민으로서 세계시민 공감 페스티벌을 통해 나와 너, 가정, 지역사회 모두를 이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세계시민 페스티벌은 충주 수생태마을학교, 사단법인 충주숲, 충주 향교 성균관 유도회의 10명의 교사들과 본교 교사들이 협력해 이뤄졌다. 효와 예, 생태환경, 장애인권,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 놀이 6개 부스로 구성됐다. 김정식 교장은 "세계 시민 공감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 간 이해, 시민 참여 능력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로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9월 행사로,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최근 5~6학년 학생들이 '하데스 타운'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수천 년 전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끌어내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책이 아닌 뮤지컬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했고 새로운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줬다. 한 교사는 "이 뮤지컬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학생들에게 뮤지컬의 형식으로 새로운 경험 및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관람을 할 수가 있어 너무 재밌다"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2학기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소원초의 특색으로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내실화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2일 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용주 명장(제빵) 특강을 진행했다. 박용주 명장은 바누와투 과자점 대표로 세계 제빵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기술을 세계에 알린 제빵인으로 2018 충청북도 명장에 선정됐다. 이번 특강에서 고구마를 넣은 고구마 식빵과 인기 있는 쌀 소금빵, 쇼콜라 오랑쥬 제빵 제품을 만들었다. 명장 특강으로 학생들은 제과, 제빵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다. 또 박 명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조언으로 조리 전공 학생들에게 조리인의 마인드를 교육했다. 최도연 학생은 "제과, 제빵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더 재밌게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명장님 같은 제빵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정 학생은 "맛있는 빵들을 다양한 기술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맛있는 빵들을 만들기 위해 연습하고 배워나가는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