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때 합병증 발생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의 종류는 '인플루엔자 4가'이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기간은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24곳에서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초기 접종자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지켜달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지역 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수유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모유의 중요성과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국제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은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 △유방울혈 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 조절방법과 모유비누 만들기를 통해 모유수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미정 소장은 "모유수유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앞으로도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임산부를 위해 △임산부 영양제 지급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급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가정을 위한 사업으로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유축기 대여사업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육아수당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응급환자를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pre-KTAS) 및 병원 선정 체계를 시행 중이다. 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스마트기기를 활용, 환자 초기 평가(심정지 및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 적정한 병원을 선정·이송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소방서는 출동한 구급대원의 pre-KTAS 따라 환자 분류를 마치면 이송 병원에 사전 연락 후 선정이 지연될 시 충북소방본부 구급 상황센터와 연계해 이송 병원을 선정·이송하고 있다. 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로 분류된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 수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단양군 보건의료원을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단양군에 거주하는 보훈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비(전·공상 군경 등 상이자) 진료 및 감면(본인 부담 진료비의 30~90%) 진료를 시행한다.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한의과 등 10개 과를 진료한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군에는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위탁병원이 없어 군 복무 중의 부상 후유증, 질병, 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에 맞춰 신속하게 위탁병원으로 지정해 국가유공자의 보훈 의료 접근성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을 계기로 도서·벽지 지역의 위탁병원 확대를 계획하는 등 보훈 의료 접근성 강화를 통해 모두의 보훈을 되새기겠다"라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은 지난 27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찬식 충북도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천농협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의료(상지대 한방병원),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디지털금융교실 뿐만 아니라 우석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추억의 사진 촬영, 안마, 한궁, 오목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소비 감소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배부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늘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이 오는 11월 2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수리공원을 주 무대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GO, 나누GO,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예정 구간을 도보 행진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28일 전 9시부터 참가자접수를 시작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천 명만 사전 모집한다. 행사 포스터 내용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스포츠 스타(더스틴 니퍼트, 유희관(이상 최강야구), 신진식(갈색 폭격기 배구선수), 김지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메카 제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제천의 친환경 산책 코스인 삼한의 초록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이 행사에 전 국민은 물론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641-7510)으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2024년 장애인 건강 보건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보건소,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권역 재활병원 등 장애인 사업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 보건관리 체계 확립, 장애인 사업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준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장애인 건강 보건관리 사업의 하나로 재활 운동 치료실 운영, 재활프로그램 운영, 재활전문의 장애인 가정방문 진료, 사례관리, 의료기관 연계 장애인 건강검진, 여가문화 활동 지원 자조 모임 운영 등 장애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홍종란 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마음껏 재활할 수 있는 장애 친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사회 중심의 재활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선도적 '노인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대표 지자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는 'Aging in Jincheon' 실현을 위한 군정 목표가 반영돼 진행돼 온 사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진천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9%로 충북 평균 21.6%보다 낮으며 16.4%를 기록한 청주시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화율이지만,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했다. 2023년도 7월에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선도적으로 노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농촌형 노인 의료-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의료기관 퇴원 노인에게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재입원을 예방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내 종합병원에 통합간호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을
[충북일보] 충북도 의료비후불제가 27일부터 2자녀 가구까지 확대 시행된다. 도는 도내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의료비후불제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고 26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중 미성년자가 1명이라도 있는 가구는 지원 대상이다. 도는 36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제도의 확대 시행으로 의료비후불제 혜택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포함해 81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14개 질환 수술과 시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혜 대상 범위가 도민 절반으로 늘어났다"며 "14개 질환 치료에 대해 의료비후불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비후불제 신청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별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까지 960명이 이용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0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응급실 성인 진료가 제한된다. 다만 권역외상센터와 소아응급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초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전공의, 인턴 등 총 20여 명의 의료진이 현장을 지켰다. 그러나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이후 응급실에는 전문의 5명이 교대로 근무를 서는 등 전담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과도한 업무 피로로 탈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환자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보건소는 인식개선 캠페인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장려했다.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마술극단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합창단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튜브 '조우네 마음약국' 크리에이터 겸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교육위원장인 쫑박사가 '너무 예민한 나, 그저 사랑스러운 나'를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위한 폭넓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는 지난 25일 노인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기여한 장기요양 우수종사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참사랑효요양원 이인경 사회복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노랑재가복지센터 박수경 요양보호사는 지역본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은 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에게 수여된다. 음성지사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이 가족처럼 어르신을 돌보고 헌신한 공이 크다" 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