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선수단이 볼링에서 선전하며 불운한 대진 운을 극복해 내고 있다. 충북은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둘째날인 1일 오후 5시 현재 메달밭인 역도와 육상에서 선전하며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충북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총득점 1만5천558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7위를 기록했다.대전은 2만2천358점(금22, 은10, 동12개)으로 3위를, 충남은 9천872점(금 6, 은 5, 동 13개)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3만3천647점·금 30, 은 30, 동 29), 2위는 부산(2만3천878점·금 26, 은 12, 동 6)이 마크하고 있으며, 서울은 6위로 떨어졌다.개최지 대구는 5위(2만38점·금 13, 은 16, 동 13)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이날 역도 6개, 육상 3개, 수영 2개, 론볼과 사이클, 사격 단체전에서 각 1개씩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은메달은 육상 6개, 수영 1개, 동메달은 육상에서만 7개를 더했다.이날 육상과 역도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둘째날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성심학교 김윤진이 여자 100m에 출전해 13초63으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
충북장애인선수단이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첫날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30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총득점 2천465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0위를 기록하고 있다.대전은 4천396점(금4, 은2, 동3개)으로 4위를, 충남은 1천968점(금 2, 은 2개)으로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종합 1위는 경기도(7천880점·금8, 은8, 동11), 2위는 서울(4천568점·금3, 은5, 동7), 3위는 경북(4천450점·금7, 은5, 동3)이 마크하고 있다.개최지 대구는 5위(4천332점·금3, 은4, 동4)를 달리고 있다.충북은 이날 역도 3개, 수영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은메달은 육상 2개, 볼링 1개, 수영 2개, 동메달은 육상 3개, 볼링·수영 각 1개를 획득했다.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준 선수는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한동호였다.그는 이날 주종목인 남자 수영 자유형 100mS12에 출전해 2분03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동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금1, 은1개를 따낸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윤회는
영동대학교 경찰경호무도학과 이화영(20·여) 양이 '6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2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이 대학 이화영이 무패의 성적으로 대학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검도회와 미르치과 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총출동해 각축전을 벌였으며, 이 선수는 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조선대 정선아 선수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용인대 김승희를 2대1로 누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동대는 검도부는 2011년 회장기전국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단별검도선수권대회와 8.15 문화관광부장관배 검도대회 등 각종 검도선수권대회에서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기량을 뽐낸 바 있다.지난해 열린 '11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와 '5회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집행위원장인 이종배 충주시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충북도와 충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 9월14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경기가 당연히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릴 줄 알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탄금호에서 조정경기를 개최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도와 충주시도 당연히 탄금호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당시 충주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이를 근거로 아시안게임 조정경기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그러나 최근 들어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종목별 경기장은 개최지와 차량운행 시간으로 40분 이상 떨어진 곳은 안 된다'는 대회규정을 들어 조정경기장을 경기도 용인으로 선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도와 충주시에 비상이 걸렸다.이시종 지사와 이종배 시장은 충주조정선수권대회 폐막 후 직·간접 라인을 통해 조정경기가 탄금호에서 열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 여러 차례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노력 때문일까.인천아시안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충북 장애인선수들이 출격한다.충북은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2종목 504명(선수 343, 임원 및 보호자 161)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점수 13만5천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금 53, 은 51, 동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6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충북선수단은 지난 2006년 12월 도체육회 출범이후 27회(경북) 6위, 28회(광주) 5위, 29회(전남) 종합3위, 30회(대전) 5위, 31회(경남) 6위, 32회(경기) 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체전에서의 목표달성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점수배점은 높은 단체종목들의 예선 첫 상대가 서울·경기도 등 전국랭킹 상위 입상팀들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특정종목 선수부재로 요트·댄스스포츠·양궁·태권도·바둑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데다 개최지역 대구의 가산점(20%), 실업팀을 육성하고 있는 서울, 경기도를 비롯한 인천·대전·부산 등 경쟁시도 대비 상대적 전력약화 등이 목표달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은 그러나 간판선수와 팀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각오로 목표 달성을 이루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철을 맞아 이번 주말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충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 2천800여명이 참가하는 도지사기 종목별대회가 청주를 비롯해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정구, 육상, 그라운드골프 3개 종목 135명의 동호인들은 충북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한다.오는 27~29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1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1천300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단체전과 개인 단식·복식에 나뉘어 승부를 겨룬다. 단체전은 5단식 11점 5세트 경기로, 개인 단·복식은 매 경기 11점 5세트 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28~29일은 음성실내체육관을 비롯한 3개의 보조구장에서 도내 배드민턴동호인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25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경기종별은 혼복과 남복, 여복으로 종별 20~70대 총 66부로 나뉘며 경기방법은 랠리포인트제로 조별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같은 기간 영동군민실내테니스장에서는 도내 테니스동호인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충북'을 주제로 자매결연 시·군간 점수를 합산해 별도의 시상을
충주교육지원청 김덕진 교육장은 26일 오는10월 18~24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충주 관내 고등학교 6개교를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장은 충주공고(배드민턴, 복싱)와 충주여고(배드민턴, 조정), 국원고(조정), 충주상고(역도), 한림디자인고(태권도), 충주예성여고(축구) 선수단 훈련장을 방문해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한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선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인 임헌택 충북장애인선수단 총감독은 "올해 체전은 그 어느 때보다 목표달성을 이루는데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단 모두가 똘똘뭉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총감독은 "충북선수단은 종합 5위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00일간 강화훈련을 착실히 해 왔다"며 "무더운 날씨와 전용훈련장이 턱없이 부족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역도, 펜싱, 볼링, 좌식배구 등 전력을 보강하고 점수배점이 높은 축구, 럭비, 농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단체종목에 전담지도자를 배치해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종합경기력을 분석해보면 지난해보다 경기력은 다소 향상됐지만 요트·댄스스프초·양궁·태권도·바둑 종목은 선수부재로 부득이 불참하게 됐고 초반 강팀과의 접전이 예상되는 대진추첨 결과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그러나 우리 선수단은 7년 연속 결승을 바라보는 청각장애 축구팀과 사격의 박영준·박세균, 역도의 김승지·천재연·김윤회·이동섭·박광혁, 수영의 임우근·김경헌·한동호·민병헌을 앞세워 다관왕에 도전해 기필코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25일 오전 10시30분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충북도 신진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충북교육청 김화석 교육국장, 남상래 충북장애인총연합회장 등 120여명의 지역인사 등이 이날 결단식에 참석해 충북선수단의 필승다짐에 박수를 보냈다.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은 22종목 504명(선수 343, 임원 및 보호자 161)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점수 13만5천점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금 53, 은 51, 동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6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충북선수단은 지난 2006년 12월 도체육회 출범이후 27회(경북) 6위, 28회(광주) 5위, 29회(전남) 종합3위, 30회(대전) 5위, 31회(경남) 6위, 32회(경기) 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체전에서의 목표달성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점수배점은 높은 단체종목들의 예선 첫 상대가 서울·경기도 등 전국랭킹 상위 입상팀들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특정종목 선수부재로 요트·댄스스포츠·양궁·태권도·바둑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데다
창단 1년만에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중학교 축구부가 있어 화제다.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신명중학교(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은 지난 14일 벌어진 축구 충남북 중등주말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창단 1년만에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번 참가자격 획득은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 25개 주말리그 상위 64팀이 참가하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충북도 중학교 축구부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 충남북리그 3위이지만 충북팀들 중에 리그성적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어 2014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중학교 축구부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함께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었다.신명중학교는 지난해 학생수의 급감으로 전교생이 60명이라는 소규모 학교가 되면서 통폐합이라는 학교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9월17일 축구부를 창단했다. 농촌지역에 위치해 출생인구의 감소로 입학생의 감소가 예견되는 상황 속에 창단된 축구부는 학생수 증가로 이어져 현재는 60명이던 학생이 108명이 되었고, 학급도 1학급이 더 늘게 되었다.축구부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김학순 감독은 충남 강경상고감독 9년, 논산중학교감독 6년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병학기
국제규격의 1종 종합경기장 하나 없는 충북이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못먹는 감 찔러나 보겠다'는 심상인데, 발상자체가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데다 오히려 지역체육인들의 사기진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여론이 높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만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를 위한 유치의향서를 FIFA에 제출했다. FIFA는 오는 12월 FIFA 집행위원회의에서 2017 U-20 FIFA 월드컵의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바레인, 프랑스, 멕시코, 폴란드,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튀니지, 우크라이나, 영국, 아제르바이잔 등 모두 12개 국가다.대한축구협회는 대회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경우 6개 도시를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도체육회는 도민화합과 역량결집의 구심체적 역할 수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주를 개최도시로 한 참여의향서를 대한체육회에 최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청주를 비롯해 2002년 한일월드컵대회를 치러본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제주와 천안, 포항, 창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6일 오전 11시30붙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해 3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했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22개 종목 504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5위를 목표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이 지사는 이날 역도훈련장과 펜싱·수영·배드민턴·육상선수들의 훈련모습을 본 뒤 "유난히 덥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강화훈련을 견뎌내고 있는 여러분의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매년 상위권을 달성하는 여러분의 열정으로 충북의 기개를 전국에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