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임산부로, 19종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경우다. 19종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이다. 대상자에게는 입원치료비 급여의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한다. 단,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 등은 제외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300만 원까지로,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5,6),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6),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여성가족친화공원에서 2020 여성친화도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여성친화도시 제천 브랜드 홍보 및 양성이 조화로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시장, 배동만 시의회 의장,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으며 여성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여성분들께서도 남녀 간의 다름을 존중하고 사회공헌 활동 및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미하 대표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행복의 원천이자 번영의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참여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만들어가는 길에 시민참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8명의 시민참여자들은 여성발언대를 통해 여성정책에 관한 느낀 점, 제안사항 그 밖에 공감하고 싶은 다양한 주제들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언대에는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원, 채희숙 회장 그리고 이 시장의 부인 이연정 여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허심탄회한 이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30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원아모집에서 선발·등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학교로'의 추첨방식은 중복선발이 가능한 희망순에서 중복선발을 제한한 희망순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3희망 추첨에서 제외돼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이 크게 줄었다. 그만큼 1희망 유치원 신청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내년도 유치원 우선모집 절차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원서접수를 거쳐 9일 추첨·발표, 10~11일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모집 사전 접수는 다음달 16~17일, 일반모집 본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일반모집 추첨·발표는 11월 25일 진행되며 등록은 26일과 27일 시행한다. 우선순위와 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의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241곳과 사립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지원 :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이 활동한 사례를 발표했다. '청주시 여성안심귀갓길 전수 모니터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사례를 발표한 오선숙 시민파트너단장은 심사 결과 사업내용의 구체성 및 적절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도, 시민파트너단 구성원의 참여도, 지자체와의 협업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파트너단은 지난 5개월간 청주시 각 경찰서가 지정한 30여곳의 여성안심귀갓길을 모니터링해 여성안심귀갓길의 위험 요인 및 불안 요소, 개선 의견 등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1기로 시작한 시민파트너단은 현재 61명이 활동 중이며,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정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2020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제천UP' 동아리 사업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제천UP' 동아리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업싸이클 역량강화 및 자격증 취득(토탈공예), 작품전시회 등을 제천시여성발전위원회(회장 김영수)에서 주관해 추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는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여성리더 역량강화' 사업 수료식이 열렸다. 이 동아리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 디자인 관련 도서 정독과 발표활동, 저자초청 북 콘서트 등의 사업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이 중심이 된 '도시책모(회장 이숙희)'에서 주관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가족 내 성차별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개선해 가족역할 인식을 변화 시켜 가족 내 양성평등의식 및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는 성평등가족'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기에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여성의병 윤희순의 이야기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내 미취학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학교 휴교 등으로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을 일괄 지급됐다. 군내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금 지급 대상은 729명이다. 군은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을 둔 가구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군내 아동수당 수급자 820명에게 올 연말까지 충북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을 1인당 40만 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주민복지과 아동친화팀(043-830-3422)이나 읍·면 주민자치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10시 9분께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양계장 4동이 불에 타 병아리 2만5천마리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4천700만 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리사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중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불이 났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성립 전 예산 18억4천만 원을 제2차 아동양육한시지원사업비로 긴급 편성해 2차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9월 말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중 충주에 주소를 둔 2014년 1월생부터 2020년 9월생 아동이다.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8천942명에게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 원씩을 지급했다. 단,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는 교육청 지원대상으로 구분돼 2차 지원에서는 제외됐다. 시는 출생 후 60일 이내 아동수당 신청 시 출생 월까지 소급 지급함에 따라 9월에 출생해 10월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가정에 대해 추후 지급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전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아동과 가정의 건강을 지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에도 아동수당 대상자 9천676명에게 1인당 40만 원씩 38억7천만 원의 돌봄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행복한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5천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진천군 주민등록 아동 중 진천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3~5세 아동이며, 1인당 9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축하금 신청은 해당 아동의 보호자가 내달 14일까지 자녀가 등원중인 유치원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후 군에서 신청서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축하금을 입금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 평생교육팀(043-539-7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학부모들의 돌봄과 양육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특별돌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10억 원 규모의 2차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가정에는 1인당 20만 원, 중학생 가정에는 1인당 15만 원이 지원된다. 미취학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진천군이 지급하고, 초중학생은 개별 학교에서 스쿨뱅킹 등으로, 학교 밖 아동은 교육지원청에서 지급을 진행한다. 군은 2020년 9월 현재 아동수당을 지원 받는 만7세 미만 아동 4천713명의 가정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1인당 20만 원을 28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증평군도 학부모의 돌봄·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아동 1인당 20만원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년 9월 기준 아동수당 대상자중 만0세~만7세미만의 미취학 아동으로 2천100여명이다. 군은 별도 신청없이 기존의 지급받은 아동수당 계좌로 현금 지원을 하고 시설입소 아동인 경우 디딤씨앗통장으로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특별돌봄지원으로 지역의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군은 지난 15일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주말 기획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이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 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8개 대표사업과 64개 세부사업을 제시됐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별 담당자와 1대1 협의를 통해 대표사업들이 행정실무에서 실행 가능하토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추진 계획에 맞춰 진천군의 특색을 살린 대표사업을 힘있게 추진할 방침이며 부서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종료되고 이에 따른 사업별 추진 계획도 수립한 만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6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계획 방향을 정하고 지역적 특성 및 시민욕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허경재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여성단체협의회, 시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발전연구원 전순옥 대리가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제천시 지역특성 분석, 비전·정책과제 추진전략 등 도출, 기본계획 수립 등이 담긴 중간발표를 했고 발표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자문의 사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검토·분석 및 보완하고 관련 부서 사전협의 등을 거쳐 용역 내용을 여성친화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허 부시장은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 제천시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쾌거도 거뒀다"며 "아낌없는 의견 제시로 특색 있는 여성친화사업을 발굴하여 3단계 성 평등도시 지정에도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여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