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6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라 특별연주회를 연다. 교향악축제는 전국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올해 28회를 맞는다. 이번 축제에서 청주시향은 상임지휘자 류성규의 지휘로 정교하고 낭만적이면서도 장엄한 선율이 특징인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을 연주한다. 이어 섬세하고 면밀한 연주기법이 돋보이는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인다. 협연자로 나서는 김유빈(플루트)은 예원학교 졸업 후 2013년부터 리옹 국립 고등 음악원에 재학 중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연주자다. 청주시향은 생상스의 교향곡 3번 다단조 작품78 '오르간'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곡은 오르간의 장중하면서도 화려한 음색, 음향을 살려 장대한 규모로 작곡된 것이 특징이다. 청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음악축제인 교향악축제에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참가해 지역 교향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개관 기념으로 '생명문화예술창조도시청주 시민공모전' 설치작품 설치계획서를 오는 4월30일까지 접수한다. 4개 분야 △평면 △입체 △영상 △설치 중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설치분야는 5인 이상의 팀 협업참여를 조건으로 한다. 신청기한에 맞춰 설치계획서와 출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미술관 관계자와 협의 후 7월1일~8월21일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각 대상별로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청주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고시공고(www.cheongju.go.kr/)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museum.cheongju.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이 다음달 7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난계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해 7월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제41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정누리(40·여·서울대 음악대학원) 씨가 섬세하고 기교 높은 거문고 연주를 난계국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이뤄진 현악 4중주와 영동 출신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민의식 교수가 협연하는 가야금 협주곡 '신 관동별곡'을 연주한다. 생황 연주가인 최명화 씨와 난계국악단은 협주곡인 '풍향' 등을 선보인다. 특히 대중가요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 씨와 '저 하늘 별을 찾아'을 부른 가수 유지나 씨가 출연해 난계국악단과의 호흡을 맞추며, 음악회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91년 창단한 영동 난계국악단은 현재 33명의 상근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정기·상설연주회와 국내 초청공연 등 140여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쳐 국악의 고장인 영동을 널리 알렸다. 매주 토요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이 국악단이 출연하는 상설공연은 2
[충북일보=충주]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이 29일오후3시 충주시 금제9길40번지 안동권씨종중회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 충주시의회 이종갑·최근배·홍진옥·김영식 의원, 김경숙 전의원, 이규학 세무사,권오협 전충주농협조합장과, 류호담 협회장, 양희봉·성정희 부회장, 김세훈 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류호담 회장은 "새로 사무실을 마련했으니 회원 상호간 화합을 이뤄 전국 유일의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 있는 향토음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1997년 향토음악의 발굴 보전과 계승을 목적으로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2개 시·도지부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기도 했으며, 2000년부터 대한민국향토 창작가요제를 열어 향토가수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심한 내홍을 겪어오다 지난2월 류호담(74)전충주시의회 의장을 회장으로 선출, 새로운 출발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미술관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MI(Museum Identity)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미술관은 지난 2월26일 용역을 시작으로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디자인 시안 중에서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MI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29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청주시청과 구청 등 공공장소에서도 선호도 조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조사결과 취합·분석과 디자인 수정 작업을 거쳐 오는 5월10일 청주시립미술관의 MI가 확정되면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 작품을 노래로 부르는 지용가요제가 열린다.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올해 5월 15일 제1회 지용 창작가요제를 열기로 하고, 4월 11∼14일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제29회 지용제에 맞춰 열리는 이번 가요제에는 나이, 학력,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은 물론 밴드(단체)도 가능한데 다만 정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창작곡을 불러야 한다. 정 시인 작품에 곡을 붙인 대중가요는 '향수'가 대표적이다. 1989년 발표된 이 노래는 가수 이동원과 테너 박인수가 듀엣으로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군과 문화원은 이 노래에 필적할 만한 명곡 탄생을 유도하기 위해 상금을 푸짐하게 내걸었다. 대상(1팀)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6팀) 각 30만원을 준다. 참가 희망자는 미리 악보와 함께 음원, 연주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옥천문화원(☎ 043-733-5588)에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창작성, 음악성, 완성도, 가사 전달성 등을 평가한다. 옥천문화원 관계자는 "현대시의 거장인 정 시인의 문학세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는 21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1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국지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을 비롯한 16개 시·도 지회장, 이진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시·도별 경연일정 추첨,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확정된 경연일정은 △6월3일 개막식 △4일 충북 △5일 대구 △7일 강원 △8일 광주 △9일 전남 △10일 부산 △11일 제주 △12일 울산 △13일 경남 △14일 대전 △15일 서울 △16일 인천 △17일 전북 △18일 경북 △20일 충남 △21일 경기 △22일 폐막식 등이다.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은 "전국 지회장들의 모임을 통해 본격적인 연극제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가졌다. 단장은 정병걸 부교육감이 맡고 지휘자 1명, 악기지도 강사 7명, 단원 67명으로 구성했다. 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정기연습을 하고, 여름방학 아카데미와 창단기념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생의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고 공연·합주 연습을 통해 협동심·봉사정신을 길러주자는 목적으로 지난달 청년오케스트라 창단작업을 추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청주에서 첫발을 내딛는 대한민국연극제의 명칭이 '1회 대한민국연극제'로 공식 승인됐다. 한국연극협회는 "33년간 전국연극제로 치러졌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서울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임원진들 사이에 '34회'와 '1회'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며 "지난 14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행사 명칭을 '1회 대한민국연극제'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25대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에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을 선출했다. 진 회장은 "68년 만에 통합된 청주시에서 대한민국연극제가 치러지는 점과 서울 및 전국 지역이 통합한 대한민국연극제가 1회로 확정된 것은 그 의미가 일맥상통한다"며 "충북 연극 발전과 함께 전국 연극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17일과 18일 양일간 모두 4회에 걸쳐 제천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가 대박을 터뜨렸다. 이 작품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연극 공연으로 일본 고등학교 교사이자 극작가인 하타사와 세이고의 교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극작됐으며 학교폭력 가해자 학부모의 정의를 날카롭게 다룬 연극으로써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새 학기와 상담주간을 맞아 청소년 교육연극단 위로(Wee擄) 제4기의 공연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연에 관련된 홍보가 시작 된지 3일 만에 2천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관람 예약 문의가 쇄도해 관계자들은 물론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을 들뜨게 했다. 제천Wee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5천여명의 관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교육연극을 제공해 그 어느 때 보다 위로(Wee擄) 연극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빈번하게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3월 새 학기에 맞춰 이런 사업을 실시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또 "공연 당일 입장 할 일반 시민관객들 까지 더했을 때 약2천400~2천500여명이 관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Wee센터는 상담주간을 맞아 부스를 설치하고 공연장을 찾
[충북일보] 3월 주말엔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벗어나보자. 배우들의 명연기를 스크린이 아닌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연극들이 찾아왔다. ◇숨 막히는 추리극 '날 보러와요'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연극 '날 보러와요' 20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25~27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다. 배우 권해효, 김뢰하, 이대연, 류태호 등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추리극으로, 지난 2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연극 '날 보러 와요'는 분주한 경찰서 내부를 배경으로 한다. 목적은 단 하나, 범인을 찾고 진실을 좇기 위해서다. 가장 유명한 미제사건 화성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이 내용의 중심이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1986년 9월경 발생한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불특정 다수의 여성 10명이 차례로 강간 살해된 전대미문의 일이었다. 훗날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이 크게 흥행하면서 이 사건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사건이 됐지만 아직도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연극은 범인을 쫓는 형사들의 답답함과 간절함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시립국악단 11대 상임지휘자에 조정수(50·사진)씨를 위촉했다. 조 상임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말메종 국립음악원에서 지휘 관련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라흐마니노프 음악원 교수,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조 상임지휘자의 임기는 2년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