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 전원표 위원장이 중앙당 당무위원회를 통해 정식 인준을 받은 후 당직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보내주신 제천시민과 단양군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총선 승리라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선거를 통해 드러난 많은 부족한 부분들을 철저히 개선해 나감으로써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리나라가 전 국가적 위기 상황에 봉착해 골목상권이 붕괴하고 물가는 끝없이 치솟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이 무너진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함께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복지선진국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제천과 단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절치부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진행한 후반기 시의장 후보 등록에 김현기 의원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반기 시의장 후보 접수결과 김 의원이 단독 등록했다"며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이 당내 의원들의 신임을 받게 되면 25일 진행되는 후반기 의장 선출에서 김 의원이 의장으로 사실상 당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선 시의원인 김 의원은 오송과 강내, 강서1지역구를 선거구로 뒀고, 전반기 시의회에서는 환경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김 의원과 함께 의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완복 의원과 안성현 의원 등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현재 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돼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오는 7월 15일 오송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참사 현장에서 지하차도 안전시설 설치와 제방공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태스크포스(TF)는 19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미호강 강외지구 제방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연희 오송 참사 TF단장(국회의원)을 비롯해 TF 위원들과 최은경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 유가족과 시민대책위원회도 함께 했다. 정창삼 인덕대학교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와 백경오 한경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현장에서 지하차도 안전시설과 제방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하차도 안전시설 공사 담당기관인 충북도와 제방공사 담당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에서도 담당자가 참석해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연희 TF 단장은 "1주기를 앞둔 오송 참사 희생자와 유족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회에서 민주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오송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시켜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그 진상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규명하겠다"
[충북일보] 서승우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서 당협위원장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충북도당은 단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지방조직 운영규정 9조에 따라 2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12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이양섭(진천2)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7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 의원은 14표를 받아 13표를 얻은 임병운(청주7·재선) 의원을 한 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 의원은 "후반기 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초선과 재선 구분 없이 능력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0대 도의원에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 회장·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당이 1명씩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에는 초선 유재목(옥천1) 의원이 14표를 획득해 13표를 얻은 김국기(영동) 의원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도의회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의 몫으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이 맡는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최종
[충북일보] 서해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대를 연결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행안위) 의원은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중부권동서횡단철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서산·태안·당진의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예천·영주·봉화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의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된다면 경부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간의 접근성이 향상돼 새로운 물류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과거 남북축 중심의 발전모델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지만,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그림자를 남겼다"며 "물류·유통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부권의 교통인프라를 보강하여 지역균형발전을 현실화할 수
[충북일보] 7급 유공자의 유족도 보상금 받고, 수급권 소멸시점 사유로 수당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9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이등급 1~7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사망 시에는 상이등급 1~6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보상의 형평성과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는 부분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상이등급 7급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수급권 소멸시점을 이유로 수당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상이등급 1~6급 유공자 유족에게만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또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의원은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고, 수당 차등지급 근거를 명확히 하는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21일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18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신청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는다. 등록 자격은 공고일 현재 책임당원으로 납부 기준액 이상의 당비를 내야 한다. 신청서와 서약서 등 필요 서류와 기탁금 1천만 원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 결과 단수 후보면 2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결 절차를 밟는다. 후보가 2명 이상이면 모바일 투표를 거쳐 선출한다. 투표는 대의원 6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후보군으로 서승우 청주 상당구 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청주 흥덕구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은 18일 상임위원장 18자리 중 11자리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선출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협상 의지가 없다고 보고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강행하겠다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 11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이 무효라면서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 선거도 강행했다"며 "반헌법적·독재적 행위에 대해 권한 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만 여념이 없다"며 "선거 압승에 도취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막으려는 지연작전이라며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7개 상임위의 위원장 선출과 위원 배정도 마무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종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8일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안착을 위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대형가속기특별법)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성장산업(바이오, 신약, 의료, 첨단소재, 에너지 등)에 활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가속기 추가 구축(방사광가속기 1기, 빔라인 10기)을 결정, 지난 2020년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방사광가속기는 건설과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인프라임에도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국유·공유재산의 무상대부 기간이 최대 20년으로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사업을 위해 관련 운영(연구)기관 등에 대한 출연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국유·공유재산의 사용·수익·대부 및 매각에 있어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대형가속기 운영(연구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은 18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 3조(노란봉투법)에 대해 개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박석운 본부장, 박래군 본부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12명의 의원 모두 이 법안 발의에 동참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노란봉투법은 재계나 일부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산업 현장을 혼란하게 만드는 법이 아니라 노사 관계를 대등하게 만들어 한국 경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제1야당인 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당론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구했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거부권 정치를 끝낼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모두를 위한 노동권리 보장법의 일환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 초단시간 노동자 지원법 등 비임금, 비정규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 3 권을 보장하는 법률을 재개정을 예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