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당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당사는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한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해당 목표를 달성할 경우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북도, 경북도, 청주시,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여러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6천여 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3회 에코그린데이'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 내 저소득 출산가정에게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마더박스 전달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천146가구, 약 2억8천500만 원어치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019년에는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을 창단해 6년째 운영 중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돼 영광스럽다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열렸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7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4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차태환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기관, 단체와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한 변화의 물결, 경제인이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인사말씀 △주제영상 시청 △실천다짐 퍼포먼스 △특별강연 △만찬·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전태영 ㈜에버코스 대표이사 △노동영 ㈜시즈너 대표이사 △유재훈 ㈜다이아덴트 대표이사 △김재용 ㈜정식품 전무이사가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ESG경영 실천과 이중구조 완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 등 선한 활동을 통해 충북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충북일보] 한겨울 추위와 함께 충북 제조기업들의 심리지수도 위축되고 있다.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11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충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8로 전달 대비 1.5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87.0으로 전달에 비해 4.3p 떨어졌다. 기업심리지수(CBSI)는 업황, 자금사정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지표다. 100보다 클 경우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미만일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제조기업 심리지수는 지난 8월 101.0을 기록한 이후 세 달 연속 하락했다. 월별로는 △9월 97.2 △10월 93.3 △11월 91.8 이다. 구성 지수의 기여도를 보면 업황(기여도 -1.4p)과 자금사정(-1.1p), 생산(-0.4p)이 주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업황BSI는 60으로 전달 보다 6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58)도 전달에 비해 9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BSI는 74로 전달 보다 5p, 생산 BSI는 77로 2p 각각 하락했다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7일 오후 2시 화랑관에서 '제8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우수기업,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등 기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경제도시 진천 선포 1주년을 맞아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고,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지역발전 3.0으로 완성합니다'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이를 통해 경제도시 진천군의 발전 방향을 기업인들과 공유했으며 현수막 전개 퍼포먼스로 참석자 모두는 진천군의 지속 가능한 경제 강군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우수기업 시상 등에서는 기업 부문대상에 △종합대상 ㈜선일다이파스 △기업경영대상 ㈜엠알인프라오토 △수출대상 선보 △일자리창출대상 ㈜유영제약 △지역상생대상 ㈜체리부로 △ESG경영대상 ㈜천경이, 개인부문에 CJ제일제당(주) 진천블로썸캠퍼스 강남철 BC장 외 35명이 수상했다. 장학금은 서전고등학교 이지유 외 5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7일 옥천읍 명가하우스웨딩홀에서 '1회 옥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황규철 군수,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김종율 기업인연합회장, 이상찬 충북 기업인협의회장 등 군내 기관과 기업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기업 활동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군은 지난해 '옥천군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 조례'를 개정해 매년 11월 넷째 주 수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처음 맞이한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 시상식과 기념 선포식, 동종기업 간 상생 협약식, 결의대회 등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우수·유망 중소기업으로 뽑힌 한일후드㈜(대표 박노춘), ㈜퓨럽(대표 김연석), ㈜한빛(대표 곽청열), ㈜세운(대표 황성만), ㈜이담(대표 김경언) 5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았다. ㈜디에스퍼니처(대표 조두연)와 현대자동차(주)(옥천 출고 센터장 이희운)는 옥천군수 표창, ㈜지에이치이엔지(대표 이기환)와 청정이에스㈜(대표 최희현), ㈜부양소재(대표 정상수)는 옥천군 의장상을 탔다. 또 씨엘하우징(대표 김승원)과 삼인정공(대표 이상범은 군 기업인연합회장 상, 옥천산업㈜(대표 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과 드림스타트(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에 1억9천만원 상당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1억9천만원 중 1억5천만원은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 750가구에 각 20만원씩, 4천만원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1명당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으로 기탁된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의지가 담겨 더욱 뜻깊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SK하이닉스의 기탁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청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2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이나 기관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인증과 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한전충북본부는 2023년 처음 인정제에 참여해 최우수 등급을 회득한 바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친환경에너지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전통시장 붙이는 소화기 보급 캠페인 △청주·진천 지역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 △청주맹학교 점자표기 생필품 지원 활동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과 지역발전에 현저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호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충북본부 임직원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작은 실천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북본부는 ESG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더 큰 빛과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앞으로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최근 개발한 '아쉬아간다추출물(센소릴 Sensoril®)'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노바렉스는 자회사 노바웰스의 4건을 포함한 45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며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으로 자리를 지키게 됐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아쉬간다(Sensoril®)는 인도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아쉬간다는 '말(馬)의 정수'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됐다. 약 4천년 이상 사용돼 온 허브 중 하나로 장수와 회춘, 스트레스, 긴장완화 등의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다양한 기능성으로 미국, 인고, 캐나다, 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제조, 판매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건강의 범위가 신체를 넘어서 정신건강과 스트레스관리까지 확장됨에 따라 아쉬아간다추출물(센소릴 Sensoril®)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원료를 개발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빅데이터랩스(대표 조완섭)는 지난 25~26일 열린 충북대 테크페어 전시회에서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SDG·ESG데이터 관리 및 보고서 작성지원 솔루션 'AI.SDG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AI.SDG 솔루션은 지자체와 대학 등 공공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SDG, ESG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계 통합해 분석과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도구다. 이번 전시에서는 AI.SDG를 활용해 전국 17개 지자체 SDG데이터 수집과 분석, 시각화한 결과를 전시함으로써 각 지자체가 편리하게 SDG·ESG 보고서 작성과 자체 역량강화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빅데이터랩스는 "AI.SDG를 사용하면 정형 데이터는 물론 비정형 데이터까지 수집, 관리, 통합분석, 시각화, 보고서(초안) 작성 전체 과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며 "ESG·SDG 데이터 관리와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랩스의 AI.SDG 솔루션 데모 버전은 곧 온라인 플랫폼(https://sdg.bigdatalabs.kr/local)을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는 27일 오전 7시 2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제33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전동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세 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쾌거가 있었다"며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거나 창업·증설하는 기업에 세제 감면과 다양한 규제에 대한 특례를 지원하는 만큼, 세종시가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수석전문위원이 '미국 대선 이후 국제환경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최준영 전문위원은 "트럼프의 백악관 귀환은 마음씨 좋은 초강대국 미국의 시대가 종말했음을 의미한다"며 "트럼프가 'America First'를 외치며 국익 우선을 강조하는 만큼, 앞으로 미국과의 동맹과 통상은 철저한 주고받기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트럼프 2기 정부가 추진하는 상호무역법의 제정과 관세 및 국경조정세의 도입은 한미FTA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충북일보] 충북도가 26일 유태종 신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유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1월까지 2년이다. 유 신임 원장은 청주고등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여년간 조선일보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