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찾아가는 현장소통 '우문현답'의 시작을 청년창업가들과 함께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우문현답)' 현장소통 행사는 최 시장이 강조한 시민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출발점이고 그 끝 또한 시민으로 향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시작됐다. 최 시장은 이날 조치원읍 소재 청년 창업 현장인 '새내장', '붕어집', '공사사(044)양조장'을 직접 돌아본 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SB프라자에서 청년창업가 4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 기업가, 청년마을 농땡이월드 등 청년 창업가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들은 내창천 등 조치원읍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지원, 청년 브랜드 거리 등을 조성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조치원1927아트센터, 조치원 문화정원 등 문화재생시설이 집적화된 조치원 원도심 공간과 연계해 한글예술인마을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을
[충북일보] 세종시 빛축제 시민추진단은 지난해 시민 주도로 열린 '2024 세종 빛 축제'가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 콘텐츠산업에 기여한 지역축제를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는 축제·관광 관련 학계와 업계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가 6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이 심사를 맡아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성 등 7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2024 세종 빛 축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세종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원에서 완성도 높은 축제를 진행해 방문객과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산이 전액 삭감돼 겨울철 관광객 유입 감소, 소상공인 매출 하락 등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접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임인택 상임대표는 "2024 세종 빛
[충북일보] 황복현 영림임업㈜ 회장과 정승우 (재)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이 '제8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제8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상'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발전과 대내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황복현 회장은 1987년 영림임업 설립 이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는 학술정보원 환경개선기금 5천만 원, 복합운동장 조성기금 총 1억1천만 원, 학생회관 리모델링 기금 3천만 원 등 총 2억6천200만 원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을 지원했다. 정승우 이사장은 고려대 법학과 99학번 출신으로, 2011년 유중문화재단을 설립해 젊은 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는 2020년 미술품 13점(약 1억1천만 원 상당)을 현물 기부해 문화스포츠관 5층 복합 갤러리 조성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세종시 신도심에 마련될 공동캠퍼스 조성기금 1억 원을 약정하는 등 학교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두 후보자의 모범적인 나눔과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인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김종민(무소속, 세종시갑) 의원이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시정 간담회에서는 임채성 시의회 의장, 시의원, 주요 실·국장이 모두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 등 시정 주요 현안과 핵심 당면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실·국장은 △대통령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등 행정수도 완성 방안 △정부 추경에 대비한 국비지원 과제 및 주요 사업 협력안 △올해 세종시 주요 업무계획·핵심 추진과제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한 하나의 어젠다로 '행정수도 세종시'를 헌법상 명문화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확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세종에는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추진 등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기능은 확충되고 있지만 법적인 지위와 권한은 부족해 이를 명문화하는 개헌이 절실상황이다. 최 시장은 "이미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이 확정된 상태에서 대통령실까지 세종에 오면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되는 것"이라며 "최상목 대행을 만나서 정부 차원에서 대통령실 이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본청-학교 간 순환근무 확대, 5급 근무실적 평가 비율 상향, 새내기 도약 휴가 도입 등을 골자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자회견을 열어 "합리적인 인사는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명확한 기준과 다양성을 고려한 공평한 기회 제공과 객관성, 공정성이 확보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은 내용의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밝혔다. 이어 최 교육감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인사제도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봤다"면서 "아이들이 중심 되는 교육활동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전보기준을 기존 3개 단위에서 5개 단위로 세분화하고, 전보단위별 근속기간을 각각 6년으로 설정했다. 단, '본청' 근무 기간은 기본 '6년'으로 하고, 임용권자가 필요한 경우 별도 심사 과정을 거쳐 2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변경해 본청 지입장벽을 낮췄다. 본청 전입 제한 기간(6년)도 폐지하고, 본청 전입 대상 선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5급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부터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매월 네 번째 주 금요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과 연계해 연 6회 진행할 계획이다. 첫번째 캠페인은 다음 달 28일 보람동 내 학교·상가·학원 밀집지에서 열리고, 한솔동, 새롬동, 도담동, 고운동, 보람동, 다정동 등 6개 동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자전거의 안전 이용 수칙, 주차 바로 하기, 청결 유지, 무단 방치 자전거 신고 등이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기능을 넘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천흥빈 시 교통국장은 "올바른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이하 전교조세종지부)와 학교 안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교조세종지부의 제안으로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하늘이법' 법안 발의,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안전 대책 미비' 등 현장 교사들의 우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강원도 현장체험학습 판결'에 따른 교사의 책임 과중과 위축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이뤄졌으며, 학교 교육활동에서의 안전 보장 방안 마련에 힘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수업 중 문제행동 학생 지도를 위한 초등학교의 정서지원 보조인력(조이맘) 배치 현황과 중·고등학교의 수업 중 문제행동 학생 분리 지도 현황 파악, 학교 민원시스템 구축 현황 파악 등을 요청했다. 전교조세종지부 관계자는 "무너진 공동체, 서로에 대한 불신 등이 교육 장소인 학교에 여과없이 들어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세종의 아이들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자와 지원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5일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종시 노후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에는 일반산단 7곳, 농공단지 4곳 등 총 11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중 일반 4곳, 농공 4곳 등 8곳의 산업단지는 완공 후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산업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 구조와 환경 변화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노후 산업단지의 현황을 분석하고 재정비 방안 수립에 나섰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물리·산업·정주환경 측면에서 특성을 분석하고 노후 산단 활성화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연구는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역 주민 의견 반영,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투자 유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구 용역은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산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세종테크노파크 본관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기업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당일 참석자들에게 자금 지원, 국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2025 세종 기업지원 사업 안내 책자'도 배부한다. 이 책자는 관계기관과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업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는 24일 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운수사 대표, 이응패스 체험단,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응패스 이용과 관련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을 지역 상권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민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대중교통 운영, 자전거(어울링),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독일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국제 협력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nnovation Campus Future Mobility, ICM) 대표단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다졌다. ICM은 슈투트가르트대학교(USTUTT)와 칼스루에공과대학교(KIT)가 자율주행·디지털 모빌리티 시스템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공동 설립한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ICM 대표단의 세종시 방문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과학연구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ICM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세종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연구 협업, 공동창업 지원 프로그램·기술 이전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반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이 독일의 기술·연구 역량과 결합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중심 도시로, 메르세데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실현을 위해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의 운영을 확대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4일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과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의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는 교육협력 플랫폼으로, 지역의 교육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지역교육협력체제 구축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 △교육자원 발굴·조사 등 학교와 마을 교육과정 활동을 확산하고, 주민자치회 연계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민관협력으로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해 아이들이 마을을 배움터로 삼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