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세종시내 2개 영화관이 오는 25일(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영화보기(맘스 with 무비)' 6월 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CGV세종3관(종촌동)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오전 10시 반부터 메가박스세종3관(조치원읍)에서는 '토이스토리 4'가 상영된다.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나 전화(070-4239-6486,6511)로 표를 예매,당일 영화관에서 요금(5천 원·만 6세 이하는 무료)을 결제하면 된다. 아이를 둔 엄마는 물론 세종시민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올해 2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CJB청주방송 박언·주홍정 기자와 뉴시스 김재광 기자,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일반보도·지역보도·사진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CJB청주방송 박언·주홍정 기자의 '겁 없는 10대 청소년들의 잇따른 범죄' 작품이 뽑혔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보도부문에서는 뉴시스 김재광 기자가 출품한 '괴산군청 자유게시판 공무원 뇌물 암시 글'이, 사진부문에서는 충청매일 오진영 기자의 '청주 공군 17전투비행단에 도착하는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월 초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중부매일 대표이사 사장에 한인섭(54·사진)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중부매일은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한 국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이사 사장은 제천고와 청주대를 나와 1992년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12년 중부매일에 입사한 한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중부매일은 현 이정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13일 이·취임식 연 뒤 공식 신임 사장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5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성인문해학습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상영회'를 가졌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문해 교육을 받는 60~80대 어르신들과 함께 영화 '칠곡 가시나들(감독 김재환)'을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칠곡 가시나들'은 경북 칠곡에 사는 평균나이 86세의 할머니들이 뒤늦게 한글을 배우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한글과 사랑에 빠진 할머니들의 유쾌한 삶을 보여준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배움으로부터 소외됐던 성인문해학습자들은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관람하며 학습에 대한 의욕을 향상하는 등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이 공감돼 더 재미있게 보았다"며 "영화를 보는 것 같지 않고 주인공들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글자를 아니까 사는기 더 재밌다'는 영화에 등장하는 어르신의 이야기처럼 앞으로도 주변과 소통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제천 시민 여러분께 더 재미있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미래의 한국 음악영화를 발굴,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미래의 한국 음악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역대 최다 작품이 모집되며 지난 29일 접수를 마감했다. 제작지원금을 2배가량 확대 편성하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모집하는 등 확대된 규모와 탄탄한 내실로 음악영화인들의 관심을 끈 것.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영화인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공모해왔다. 올해 '2019 제천 영화음악 제작지원 프로젝트'에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41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기존 극영화나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뮤지컬, VR Cinema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가 지원했으며 이중에서도 특히 단편 극영화와 장편 다큐멘터리가 다수를 차지했다. 제작지원금을 3천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가량 확대하고 음향 마스터링, DCP 마스터링, 영문자막, 디지털 색보정, 영문 자막 제작 등 프로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9년 5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2일자 세계적 수준의 청주시 청사 건립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2025년까지 2천312억 원을 들여 현 청사를 중심으로 2만8천450㎡ 용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9천916㎡ 규모로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공무원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서 청사 건립에 막대한 국민 혈세를 투입한다고 해서 사실 놀랐다. 충북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이 이에 대해 견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다. 9일자 '특정 연령·계층 세금 퍼주기 논란' 제하 기사는 정책 포퓰리즘 등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잘 다뤘다. 8·9일자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
[충북일보] 300년 동안 이어온 이야기를 사상 첫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빚어낸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으로 꼽힌다. CBS가 수입·배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죄악 가득한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이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을 통해 알게 된 천국도시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그렸다. 극중 크리스천이 여행 도중 당도하는 '율법 언덕', '세속의 숲', '절망의 성', '허영시장', '죽음의 골짜기' 등 원작 텍스트로는 느낄 수 없던 천로역정의 세계를 CGI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에 구현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CBS프로그램 '어른성경학교'의 출연진인 주영훈, 김효진 등의 더빙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청주 CBS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오는 27일 오후 4시와 28일 오후 7시, 30일 오후 7시 청주 롯데시네마 용암점에서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단체관람 문의는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6월 종합 KAI는 97.8로 전월 대비 광고비를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광고주가 많았다. 그간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 온라인 매체도 보합세 유지로 전망됐다. 업종별 KAI를 살펴보면 6월 초 현충일 연휴로 5월에 이어 '음식 및 숙박서비스(112.5)'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125.0)' 이외에는 미중무역 격화 등 부진을 반영하듯 모든 업종이 약세로 전망된다. 2019년 6월 KAI 조사에서는 소유의 개념에서 임대의 개념으로 바뀌는 트랜드의 변화에 발마춰 렌탈서비스 활성화 및 확대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안마의자를 렌탈 중이거나 렌탈을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5만 원 미만'이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중이거나 희망하는 경우 적정 월 렌탈료는 '2만 원 미만'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렌탈기간은 1~2년이 가장 많았으며, 렌탈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기구입 비용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 14일까지 충북 소재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홍보기자단 '부기즈(BOOGIES)'를 모집한다. 충북의 '북'을 따서 지은 '부기즈(BOOGIES)'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오프라인 취재, 콘텐츠 제작, 홍보 활동 등을 한다. 휴학생 포함 충북 소재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모두 15명이다. 재단은 콘텐츠 제작 경험 및 능력, 개인 SNS 활용도, 관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부기즈(BOOGIES)'는 오는 6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후 활동 우수팀과 기자에게는 표창과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14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9일 박람회 주관사 이문섭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대학생 14명과 'KCA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KCA 서포터즈'는 7월 6일까지 블로그,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콘텐츠와 지방의회 및 지방분권 관련 소식을 전한다. 이들은 지방의회에도 직접 찾아가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를 돕기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간다. 이문섭 대표는 이날 발대식에서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방의회의 가치를 한층 높일 기회가 될 것" 이라며 "1기 서포터즈의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원회, MBN,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경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충북일보와 한라일보 공동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7월 4일부터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김희란기자 khrl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씨네마틱#청주' 사업을 통해 지역 창작자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씨네마틱#청주'는 지역 창작자를 위한 단편·장편 제작 지원과 영상단체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편·장편제작 지원 대상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콘텐츠다. 단편은 40분 미만, 장편은 40분 이상의 영상이면 된다. 영상단체 지원은 청주 소재의 영상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만 18세 이상의 청주 거주자 또는 청주 소재 학교 졸업생·재학생, 청주시에 거점을 둔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장편은 최고 1천만 원, 단편제작과 영상단체 지원은 최고 300만 원이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단체지원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단편·장편 제작지원 신청은 6월 21일까지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청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cfc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국악방송 개국축하공연이 10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군민들에게 새로운 국악의 흥을 전했다. 영동국악방송은 지난 3월 13일 방송 송출을 시작해, 주파수 FM 99.3MHz를 통해 하루 24시간 들을 수 있다. 수신 가능 지역은 영동군 전역과 옥천군 일부 지역이다. 국악방송과 영동군은 영동국악방송의 개국 기념으로 한국음악과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군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영동지역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공연이다. 방송인 이안의 사회로 영동군립난계국악단, 화동정재예술단, 김용우와 프렌즈, 이상화 등 최고의 소리꾼과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국악의 신명과 흥이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특별한 봄의 낭만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흥겨운 무대였다"며 "국악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고, 더불어 국악의 고장 영동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