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전 부서에 "지역경기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집행 가능한 예산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재정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초저금리 대출, 고정금리 인하, 대출기간 연장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출채무로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는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컨설팅을 진행하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게 바란다'뿐만 아니라 최근 출범한 '일상플러스추진단'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발굴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주 단행된 사무관급(5급) 인사이동을 언급하며 "새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참여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 온 장 담그기 농가 5곳(산성것대메주, 돌담농원, 옥샘정, 우윤옥장스토리, 몽농원)에서 된장, 간장을 직접 담그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을 받으며 장을 담그고, 농가에 보관하다 장이 익는 10월에 가져갈 수 있다. 장담그기 체험은 3회 진행된다. 1차 교육(2월13일~2월16일) 장독손질 및 장담그기, 2차교육(4월10일~4월13일)은 된장 뜨기, 간장 가르기로 구성된다. 마지막 3차 교육(10월16일~10월19일)에서 메주 1말 기준으로 된장은 약 13kg 정도, 간장은 약 6L 정도의 양을 가져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참여하고 싶은 농가를 확인해 농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말 기준 18만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영규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장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취임식에서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서현종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으로 온 힘을 다해 청년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청년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축사에서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서현종 이임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를 활기차게 이끌어 주실 박영규 신임 회장님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지원과 수출기업의 자금완화 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수출입화물 통관 지원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공휴일과 야간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등이 통관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이나 농수축산물 등은 신속히 통관하되,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적발 빈도가 높은 집중관리 수입 먹거리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한다.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명절 기간 중에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즉시 자동수리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절을 맞아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특별지원기간 중 신청된 환급건은 신속한 환급금 지급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소요시간을 단축해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 건은 다음 날 오전중으로 신
[충북일보] 청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야생동물의 농작물 접근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을 설치하는 농가에 총 설치비의 60%,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피해 발생에 대한 자구노력이 있거나 전년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을 받은 농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농지, 농림축산식품부 기금으로 피해예방시설비를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경지가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농가의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추진해 탈루·은닉된 3천191건을 발굴하고 총 104억8천만원을 추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세무조사를 추진한 이래 최대 성과라고 자평했다. 시는 △취득자산의 신고 과표 적정성 △탈루·은닉 여부 △주민세·지방소득세 자진신고 납부 여부 △재산세 과세 적정성 △비과세·감면부동산 목적사업 직접 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주요 사례별로 살펴보면 정기 세무조사를 통해 54개 법인의 과표누락 및 축소 등을 발견해 6억4천만원을,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조사를 통해 233건에 14억6천만원을 추징했다. 종업원분 주민세 탈루세원 조사로 30개 업체에 대해 9억2천만원을, 산업단지 및 창업 감면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135건 36억원을 발굴했다. 또한 상속 부동산 취득세 미신고 조사에서 338건에 5억3천만원, 자경농민과 농업법인 감면 부동산 기획조사에서 50건에 1억4천만원을 각각 추징했다. 이외에도 부동산 지목변경 미신고, 임대주택, 장애인 및 다자녀 감면자동차 등 감면 사후관리, 생애최초, 서민주택 사후관리 조사, 종교단체 사후관리 조사 등 다양한 취약분야를 조사해 2천351건, 31억9천만원을 추징
[충북일보] 청주시는 겨울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겨울 들어 접수된 계량기 동파 신고는 지난 10일 기준 20여건이지만, 시는 다가오는 주에도 추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기간 추위로 수도계량기 유리부분이 깨졌거나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동파상황실(043-252-5732) 또는 당직실(201-4466)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접수 3시간 이내에 현장 출동해 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 보온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계량기 보호통에 헌옷이나 이불을 넣어 계량기를 보호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때는 물을 약하게 틀어 놓아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탑대성동 센트럴힐데스하임 아파트와 협약식을 맺어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부에 나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눔공간의 이름은 '부엉이 곳간'으로 지었다. 부엉이 곳간은 둥지에 먹을 것을 잔뜩 쌓아놓는 부엉이처럼 탑대성동 나눔곳간에도 후원품이 풍성하게 쌓이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입주민들이 설 명절이나 추석,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등에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다양한 물품의 후원을 받아 복지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꾸러미 형태로 만들어 적절히 배부할 것이며 부엉이 곳간 운영에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9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청주의료원은 공휴일 동안의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 부서의 운영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응급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공휴일에는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사고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다"며 "설 연휴가 길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응급 상황 시에는 언제든 응급실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9일 육성단체인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부녀회, 여성산악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청주농협 임직원과 각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외이웃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청주농협과 육성단체들이 기금을 조성해 마련했다. 기금은 벌초대행 수익금, 바자회 물품판매, 직접 담근 고추장 판매 등 다양한 사업으로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조합장은 "육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진, 태풍, 폭염, 화학사고,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별도로 청주시가 자체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 지역에 맞는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재난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우로 인한 무심천 하상도로 교통통제, 산사태 위험지역, 정전사고 발생 및 발생지역 등 총 3백만여건의 안내메시지를 적기에 발송해 시민들의 대응에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개인정보 등의 사유로 시민 개개인이 별도로 알림 신청을 해야만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 가입자는 약 4만4천명이다. 청주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및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더 신속하고 상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청주시 재난문자 알림서비스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 5급 승진 △이동빈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박미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황승서 충북도 첨단바이오과 파견 △장명희 산남동장 △이소현 성화개신죽림동장 △오순교 내수읍장 △이현정 내덕1동장 △윤충한 내덕2동장 △목진희 율량사천동장 △임찬규 오창읍 생활환경과장 △김재형 공원산림본부 공원조성과장 △조성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 △박윤정 서원구 환경위생과장 △최옥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 △이준경 환경관리본부 기후대기과장 △오근식 강서1동장 △김순섭 청주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파견 △라영선 주택국 공동주택과장 △노재근 사창동장 △김수연 흥덕구 민원지적과장 ◇ 5급 전보 △김서형 인사담당관 △박금학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파견 △이미영 민원과장 △이민수 정보통신과장 △김응민 안전정책과장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 △이경은 기업지원과장 △김훈아 세정과장 △민경아 복지정책과장 △김옥선 여성가족과장 △조남호 문화예술과장 △원금란 문화유산과장 △윤남용 문예운영과장 △유현숙 농식품유통과장 △이형성 대중교통과장 △김성란 환경정책과장 △이순복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장 △장화자 청주시립도서관장 △노유미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 △전지연 공원관리과장 △임명수 상당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