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와 충주의료원이 호스피스 돌봄 활성화와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주시보건소는 김명자 보건소장과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28일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자들의 고통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호스피스 및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호스피스 관련 행사와 교육 및 홍보 협의 △호스피스 인식개선 및 웰다잉 문화조성 등에 관한 상호지원과 협력이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충주의료원은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 지원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호스피스 및 웰다잉의 인식개선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호스피스 및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료 예방접종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한다. 대상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14~64세(1960~2010년생)인 군민이다. 접종 비용은 1만1천 원(현금결제)이며, 신분증을 챙겨 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류를 지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 종류는 인플루엔자 4가이며, 백신 사용량에 따라 접종이 조기 끝날 수 있다고 군 보건소는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에는 대소원 보건지소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성종1구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진은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했다. 또 치매우울증 검사와 함께 고혈압 및 당뇨 교육, 건강생활 실천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은 충주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읍면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도내 유일 상급종합병원(3차)인 충북대학교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환자들이 2차 종합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27일 충북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19만 8천248명, 입원환자는 4만 1천453명으로 나타났다. 월별 외래환자 방문 현황은 △6월 4만 7천900명 △7월 5만 4천396명 △8월 5만 1천140명 △9월 4만 4천812명으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입원환자도 △6월 1만 176명 △7월 1만 571명 △8월 1만 781명 △9월 9천925명으로 약간 줄었다. 환자가 줄면서 하루 평균 수억 원의 경영 손실이 발생하자, 충북대병원은 직원 무급휴가, 병동 폐쇄 등 비상 경영에 나선 상태다. 반면 도내 2차 종합병원 외래·입원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청주의료원을 찾은 외래 환자는 △6월 1만 3천43명 △7월 1만 5천512명 △8월 1만 4천389명 △9월 1만 4천26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입원환자는 △6월 8천800명 △7월 9천445명 △8월 9천374명 △9월 8천327명이다. 충주의료원의 경우 외래환자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24일 본원 교육인재관에서 암 관리 사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암 관리 이해도를 증진하고 업무능력 배양과 지식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도내 시·군 보건소 국가암 및 재가암 관리 담당자, 방문간호사, 산업체 보건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부작용 관리 △림프부종의 이해 및 관리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유방암 경험자의 건강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VR힐링 체험 프로그램,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 사업 소개,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료파업 등의 여파로 지속되는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충북대학교병원이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권고한 가운데 이를 신청한 직원들이 무려 1천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6월 1일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들에게 자율적으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전공의 사직 등 인력 부족으로 입원·수술이 대폭 줄어든 데다 전체 의료 수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되면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 무급 휴가에 기간을 두는 타 병원과 달리 충북대병원은 무급 휴가 기간을 무제한으로 정했다. 24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이 달 중순께까지 무급휴가를 사용한 직원은 간호직을 포함해 1천142명이다. 이 중 병원 인력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간호사의 무급휴가 사용 인원은 807명으로 휴가를 사용한 전체 직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재정이 많이 악화되다 보니 병동을 줄이게되면서 자연스레 간호사들도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휴가를 낸 직원 모두 무기한 휴직을 한 건 아니지만, 내부에선 휴가 일수를 얼마나 낼 건지 서로 눈치를 보기도 한다"고 귀띔했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4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벌여 노인들의 눈 건강 상태를 살폈다. 군 보건소는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에게 필요한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상담도 진행했다. 특히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연계할 예정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노년층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 지역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보건의료원 2층 프로그램실에서 정신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여 명이 참석해 바리스타, 푸드테라피, 도자기 공예, 웃음 치료, 원예치료, 개인위생 관리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자립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괴산읍 산막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벌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괴산지구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괴산전통시장상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한 주민이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해 안내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하고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상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교구 체험, 치매상담콜센터 홍보, 치매예방 수칙 안내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를 펼쳤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애 대한 주민 인식을 전환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2024 단양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26일 개최한다. 단양군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의 걷기 애호가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단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는 단양호를 중심으로 한 4.5㎞의 걷기 코스로 참가자들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중간중간 설치된 포토존과 풍성한 기념품, 경품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장미터널 입구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출발해 데크길, 단양강잔도(반환점), 코스모스길, 장미터널 입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틀림없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양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참가 문의는 단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21부터 22일까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2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 발달이 활발한 소아청소년기 어린이들에게 한의약 건강교육과 영양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한의사 및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양소돌림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하고 있는 장권준 한의사는 "한의학적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이벤트 '미리미리 국가 암검진 받고 건강 선물 잡자'를 펼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 암검진을 한 군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갑 티슈를 증정한다. 대상자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가 6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폐암) 검진을 모두 마친 사람이다. 10월 이후 검진받은 사람은 검진을 확인할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유수경 군 방문보건팀장은 "검진 대상자가 미리미리 암을 검진함으로써 홍보물도 받고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라며 "군민이 암 검진에 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기에 암을 검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