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여성공감놀이터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여성공감놀이터'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 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결합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강좌다. 프로그램은 여성정책, 양성평등, 부모교육 등 시정 관련 교양 강좌에 뷰티전문 강사진의 뷰티 카운슬링, 셀프메이크업의 뷰티 강좌를 결합해 지난달부터 6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6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좌를 들은 한 수강생은 "충주시 정책과 여성들의 관심도가 높은 뷰티 분야의 전문 강사진의 생동감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다"며 "또래 간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들으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일 백운면 화당리 농가를 찾아 잡초제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가를 방문한 김정숙 협의회장과 단체원 40여 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 백출, 당귀 등의 재배지 5필지 6천여 평에 자란 잡초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도 동참해 일손돕기에 함께 힘을 보탰다. 김 협의회장은 "요즘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인데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지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7일까지 감자축제 감자캐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감자캐기 체험은 19~20일 1회당 50명씩 4회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1상자(5㎏) 6천 원으로 캔 감자는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천 원권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준다. 감물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매결연지를 찾아 감물감자와 절임배추 등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을 시작으로 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 송파구 방이2동, 광진구 중곡4동,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등 자매결연지 5곳을 찾아 홍보한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감물감자축제를 홍보하고, 감자 온라인 및 직거래 판매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한다. 손기철 면장은 "이번 농특산물 홍보 행사가 감물면의 질 좋은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소모임 7곳을 공모로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여성 활동가 양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소모임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소모임은 △여성영화제 기획단 구성 및 개최 △폐화분을 이용한 어르신 꽃 나눔 활동 △페미니즘 독서 및 영화감상 토론 △버려진 물건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에코체험활동 △합주연습 및 기타와 보컬강습을 통한 여성밴드 △악기활용 및 음악감상을 예술치료기법과 연계 △친환경적인 도자기 활용기법 연구 등이다. 군은 1천만 원을 확보해 모임 1곳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올 연말께 활동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소모임 지원을 공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소모임을 발굴하고 지원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건강관리사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형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라'형 지원 대상은 150% 초과 대상자로 확대 지원해 모든 가정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라'형 대상자는 통합형 서비스 금액 기준으로 환급)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다만 산모는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도 음성군에 출생신고를 해야 환급 대상에 선정된다. 신청일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음성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또는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기를 낳고 기르기에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가 여성리더 가치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그녀들의 감성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지역 변화를 이끌어갈 여성의식의 향상과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위해 마련됐으며 2주간 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작가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맡아 진행하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우리지역 역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현장체험 학습이 병행된다. 지역의 문화유산과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동영상을 제작해 대외적으로 지역 문화의 우수성도 홍보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0일 저녁 7~9시 '내 생애 첫 육아'란 주제로 초보엄마 대상 온라인 대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로 생중계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분만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2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에서 150% 이하의 분만가정으로 변경된다. 예외지원 대상으로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미혼모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다자녀(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의 경우에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정서지원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선택 등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043-201-3165~7), 서원보건소(043-201-3270~2), 흥덕보건소(043-201-3365~7), 청원보건소(043-201-3465~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인장 화분 쿠키 만들기 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들로 아이돌보미 교사가 가정 방문 시 체험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고,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자녀를 돌봐준다. 아이돌보미는 이용자 가정을 찾아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 돌봄 활동을 펼친다.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과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활동도 한다. 센터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수시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원·휴교, 원격수업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부담금을 줄이고 시간과 요일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3-833-1079)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자의 자격기준을 완화해 대폭 확대 지원한다. 출산예정일이 2021년 5월 22일 이후인 임산부부터 기존의 기본지원 대상자의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지원요건을 기준중위소득 150%로 완화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는 직장 가입자(4인가구기준) 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25만2천295 원에 해당된다. 뿐만 아니라 예외지원 대상자의 자격을 2021년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및 다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지원 중이다. 또한 위 기준이 초과하지만, 옥천군에 아기를 출생신고하고 부 또는 모가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대상자에게 서비스 이용 바우처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 중 해당자에게 본인부담금 일부를 추가적으로 지원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옥천군의 인구증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 회복(영양관리, 체조지원 등)을 돕고, 신생아의 양육(목욕, 수유지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06년 국가에서 제도 도입 후 지원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9명이 이용
[충북일보] 임신한 지 13~35주가 된 여성들은 올 연말부터는 법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다.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2일 강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임신한 여성 근로자가 원할 경우 하루 법정 근로시간(8시간) 범위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예컨대 오전 출근 시각은 오전 7시나 10시,퇴근 시각은 오후 5시나 7시로 각각 바꿀 수 있게 된다. 기존 근로기준법에서는 임신한 지 '12주(3개월) 이내'이거나 '36주(9개월) 이후'인 여성만 하루 2시간 범위에서 근로시간 단축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13~35주'인 중기 임신부는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었다. 강 의원은 "워킹맘(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보좌관 2명에게서 직접 들은 임산부 시절 출·퇴근 고충 경험담을 바탕으로 법 개정을 추진했다"며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저출산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법은 대통령이 공포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뒤부터
[충북일보]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적 문제인 폭력에 대한 군민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폭력 예방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신청접수는 이메일(dns2ah@naver.com) 이나 여성회관에 우편 및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폭력 실태 및 예방을 위한 내용'이며 공모부문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사이버 폭력, 그루밍 범죄, 학교폭력 등 3개 부문이다. 작품유형은 포스터(손그림, PC, 테블릿, 디지털그림), 4~6컷 만화, 카드뉴스, 캘리그라피(창작문구, 표어 등) 형식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150만 원으로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3명(60만원), 장려 6명(60만원)과 함께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양성평등기념행사(9월) 또는 여성대회 날(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폭력예방 캠페인, 홍보용품 등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활동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을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사회에 폭력에 대한 군민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성평등 가치관을 확산하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