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각 이상, 발열, 근육통, 피로감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군은 2019년 '보은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해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한 데 이어 2020년 해당 조례를 개정해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군 보건소는 접종률 높이기 위해 24∼25절기 독감 예방 접종과 연계해 동시 접종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 접종대상자 중 62%가 이미 접종을 완료했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자보건팀(043-540-5616)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비용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11월 한 달 동안 2024년 금연구역 합동 점검 기간을 맞아 금연구역에 대한 홍보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6일에는 충북도와 함께 올해 신규 지정된 초·중·고 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30m 이내 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 기간 동안 보건소 담당자와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된 3개 단속반이 관내 도시공원, 학교,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총 2천585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전자담배를 포함한 흡연 행위 단속,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 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홍보와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에서 라임병 환자 2명이 확인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병원균이 신체에 침투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병이다. 시 보건소는 5일 "이 환자들은 지난달 확인됐다"며 "올해 청주지역에서 발견된 첫 라임병 사례"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시에서 발생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7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건 등이 확인됐다"며 "가능한 풀숲은 피해서 활동하고 활동 후에는 전신에 진드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며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농작업과 등산,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이 감염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토시나 장화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착용한 옷은 분리해 세탁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스스로 해볼 수 있는 키오스를 상당보건소 민원실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키오스크로는 △조기정신증(mKPQ-16) △불안(GAD-7) △우울(PHQ-9) △불면(ISI-K) △자살생각(SBQ-R) △도박(CPGI) △알콜중독(AUDIT-K)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이 중 원하는 검사를 선택해서 자가검진 해보면 된다. 검사결과는 검사가 종료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관할 주소지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돼 개별상담,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참여 등 대상자별 적합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키오스크 설치로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이나 대면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정신건강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제공 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5일 대전, 세종, 충청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올 하반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간담회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사업을 추진·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을 비롯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전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상범 진료처장은 개회사에서 "각 지역의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으로서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동 간담회가 대전·세종·충청 권역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 공유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 학대예방본부 한명애 부장이 '대전·세종·충청권역 아동학대 통계 및 아동학대의 대응 절차의 이해'에 대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충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 노사는 △총인건비 대비 2.5%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청원휴가 및 가족 돌봄휴가 공무원 기준 준용에 합의했다. 협상은 지난 8월 14일부터 총 13차례의 교섭을 거쳐 타협점을 찾았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안전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사 간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난임부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시술비 확대 지원 사업을 11월부터 시행한다. 군은 난임시술 지원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45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했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연령 구분없이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한, 공난포(난자 미채취)·미성숙 난자 채취 등 비자발적인 시술 중단 시에도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740-5934)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10월 31일 영춘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이나 교직원이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진 치매 환자의 배회는 실종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 16명, 교직원 15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치매의 특성, 배회·실종 치매 환자의 특성 등 이론 교육과 배회 인식표를 실내에 부착해 치매 환자로 가정한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또 치매극복학교 신규 지정을 위한 치매 파트너 교육도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배회·실종 치매 환자는 우리 마을에서도 있을 수 있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치매 환자의 배회·실종을 방지하기 위한 치매 관리 서비스로 치매 체크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의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등록하는 '지문 사
[충북일보] 영동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집단 피부병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영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A 요양병원 입원 환자 52명 가운데 48명이 피부병에 걸렸다. 현재까지 22명은 완치 상태이고, 나머지는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지난 5월 첫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벼운 질환이라고 판단해 간단한 약물 처방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7월부터 피부병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퍼지기 시작하자 9월에서야 보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부병이 낫지 않던 한 환자가 외래 진료를 본 결과 기생충인 옴진드기가 피부를 파고들어 발병하는 '옴' 판명을 받기도 했다. 군 보건소는 병원 주변 벌레들을 모아 질병관리청에 조사를 의뢰했으나 피부질환의 원인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 지역 병원에 협진을 요청해 치료 했으나, 환자 면역력 문제로 치료가 오래 걸렸다"라며 "현재 소강 상태이긴 하나 추가 감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시술비 중 본인부담 총액의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착상유도제·유산방지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존 1인당 최대 25회까지 가능했던 지원횟수를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로 출산했더라도, 매 출산마다 인공수정은 최대 5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는 최대 2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5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됐던 지원금액도 앞으로는 최고 지원금액으로 일괄 적용한다. 45세 이상 본인부담률은 기존 50%에서 30%로 줄어들며, 연령구분 없이 △인공수정 3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신선배아 110만원이 지원된다. 지금까지는 45세 이상 여성에게 인공수정은 20만원, 동결배아는 40만원, 신선배아는 90만원이 지원됐다. 만일 의학적 사유(공난포, 미성숙 난자 등)로 시술을 중도에 중단하더라도 시술비는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11월 1일 이후 대상자부터 적용된다. 난임 시술을 시도하려는 부부는 반드시 시술 전
[충북일보] 충주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월 23일부터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62~64세 시민과 14~61세 취약계층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10월 30일 현재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어린이 7천341명(40.8%), 임신부 380명(41.5%), 어르신 3만5천922명(70.7%)이 인플루엔자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만1천138명(41.6%)이 완료했으며, 새로 확대된 62~64세 시민과 취약계층의 경우 4천775명(25%)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후 면역력 확보까지 2주 이상 걸리고, 독감 유행 시기(11월~내년 4월)와 백신 효과 지속기간(약 6개월)을 고려할 때 10~11월 접종이 가장 적절하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니,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서둘러 접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접종자들은 관할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난임부부의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모자보건사업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애초 45세 기준의 차등 지원을 폐지하고 연령 구분 없이 동일하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시술 지원 횟수 또한 1인 평생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한다. 첫째 아이를 가지며 25회를 지원받은 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각 25회씩 다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시술이 중단된 기존 공난포, 미성숙 난자 등도 정부 지원이 제외됐으나 개정 이후부터는 지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확대 지원은 이달 1일 이후 신청한 대상자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음성군보건소 방문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개선된 지원 혜택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