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 5학년 동아리축구 선수들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 내수중학교에서 열린 14회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이 대회에서 오희성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동광초 5학년 동아리 축구는 오희성, 김재완, 김형준, 장진호, 이준석, 박경훈 등으로 팀을 이뤄 충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특히 준결승전 충주 탄금초와의 경기에서 0대 2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3대 2로 역전승을 일궈내는 드라마 같은 경기를 연출해 냈다.오희성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즐겁게 운동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도 대회까지 함께 해준 4학년, 6학년 남녀 선수들한테도 이영광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우승의 공을 동광초 축구부로 돌렸다.유승룡 교장은 "우리 동광초 축구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청주 내수공설운동장과 내수중학교에서 열린 '제14회 교육감기 겸 제10회 설암 김천호배 4,5,6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 초등학교 2부 5학년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보은 삼산초에 3대1(승부차기), 준결승에서 청주 월곡초에 2대1(승부차기)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 상대인 청주 개신초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또한 5학년남자부도 부상 선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양초의 이번 우승은 소규모 학교가 충청북도 도내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학교들을 연속해 물리치고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최우수 선수인 최효빈(5) 어린이는 "그동안 좋아하는 축구를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또한 우승을 차지해서 더욱 좋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문의초가 전·현직 충북도교육감의 이름을 내건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문의초는 20일 청주 내수공설운동장에서 열린 '14회 교육감기 겸 10회 설암 김천호배 4~6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 초등학교 1부 6학년(남자) 결승에서 남이초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4학년 남자부에서는 청주 동화초, 5학년 남자부는 제천 봉양초, 4~5학년 여자는 현도초, 6학년여자는 갈원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2부(남자)에서는 청주 청남초(4학년), 보은 동광초(5학년), 청주 원봉초(6학년), 4~5학년 여자는 단양초, 6학년 여자는 청주 교통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과 설암 김천호 선생 추모 사업회가 주최하고, 청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렸다.도내 초등학교 1부 60팀, 2부 60팀 등 총 120개 팀 864명이 참가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내수중학교와 내수공설운동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이번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문의초는 6학년 전교생이 6명에 불과하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20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추계)'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A, B)과 자영고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15(중 1~3학년), U-12(초등 5~6학년), U-10(초등 3~4학년), U-8(초등 1~2학년) 등 총 4개 부문에 50여팀, 1천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에 개최된 20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에서도 총 52개팀, 1천500명이 넘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친 바 있다.이번 대회는 미국, 영국, 호주,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라이징스타' 팀 25명이 참가해 한국 유소년 선수들과의 축구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전 시설 점검 및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선수 기량은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교육감기 겸 설암 김천호배 4,5,6학년 동아리축구대회가 오는 19~20일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4,5,6학년 864명(120팀)이 참가하는 이번 동아리축구대회는 지역교육청 예선을 거쳐 확정된 팀이 참가한다. 유소년 축구발전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축구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학년별 클럽 대항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구대회는 1부(초등학교 6학급이하)와 2부(초등학교 7학급이상)로 나눠 치러지며 6학년 2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축구, 풋살)에 출전한다. 동아리 축구경기는 충북도교육청과 설암김천호선생추모사업회에서 주관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제14회 충주시장기 읍·면·동대항 축구대회가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 주관으로 지난 4~5일 탄금축구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읍면동 각 지역에서 선발된 30대 초·후반, 40대 초·후반, 50대로 팀을 구성해 치러졌는데, 연수동이 주덕읍을 3대0으로 이겨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주덕읍이 준우승, 교현안림동과 달천동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개인상으로 최우수선수상에 이상진, 우수선수상은 이상희, 최우수지도자상은 최창렬 감독이 받았다.특히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국·과장으로 구성된 충주시청팀과 아줌마부대로 짜여진 애플 축구팀의 번외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충주시축구협회 김영덕 부회장의 재치있는 해설과 입담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각 지역 읍면동장들이 참여한 승부차기 경기에서는 교현2동 우경제 동장이 금메달, 금가면 하태화 면장이 은메달, 칠금금릉 민원기 동장과 동량면 권중호 면장이 동메달을 차지했다.입장상은 연수동과 동량면이 공동수상해 축구협회 고문들이 마련한 50인치 TV를 받았으며, 응원상은 교현안림동과 봉방동이 차지해 42인치 TV를 받았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 김규남, 한동욱 선수는 지난 27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충주대원고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이날 축구클리닉은 대원고 운동장에서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개조로 나눠 드리블, 슈팅, 페널티킥 등 학생들이 실제 축구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위주로 수업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실전과 흡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슈팅교육 중 선수들이 직접 압박수비 방법을 전수하기도 하였다. 교육 후에는 '김규남팀' 과 '한동욱팀' 으로 나누어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축구클리닉을 마친 후 선수들과 대원고 학생들은 함께 음료수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운동 시 올바른 수분섭취 요령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탈수의 위험성과 그 예방 방법을 교육하였다. 또한, 그에 따른 안내 책자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빠른 이해를 도와주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축구클리닉과 진로강연, 배식봉사 활동등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9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와 함께 진행한다.이날 홈경기에는 충주시축구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축구협회에 등록한 생활체육 축구클럽 회원과 가족, 지역 초·중·고 남녀 엘리트 축구팀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광판을 통해 충주시축구협회 소개와 활동사항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충주시축구협회는 올해 전국 1·2학년대학축구대회를 유치하고 생활체육리그인 애플리그를 진행하는 등 엘리트 축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이날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경기 전에는 중앙경찰학교 경찰악대를 초청해 인기가수 트랜스픽션이 부른 구단응원가 2곡과 경기장 분위기를 살릴 신나는 음악을 공연한다.이날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는 구단엠블럼이 들어간 응원 깃발과 응원용 나팔도 준다.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경기장 북측광장과 본부석 좌우의 일반석 매점 앞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성인 팬이 맥주파티를 즐기도록 하이네켄과 함께 하는 맥주존을 운영한다.하프타임에는 사다리타기 이벤트로 다
[충북일보=보은]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제20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보은서 열린다.(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0여 팀, 1천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A, B)과 동광초, 자영고 운동장에서 분산 개최된다.경기는 U-15(중 1~3학년), U-13(초등 5~6학년), U-11(초등 3~4학년), U-9(초등 1~2학년)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총 5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보은에는 2곳의 천연잔디축구장을 비롯해 인조잔디 2면, 실내체육관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인근 학교 2곳에도 인조잔디로 운동장이 정비돼 있다.이번 리틀k리그를 비롯해 전국 종별 세팍타크로대회, 실업양궁대회, 전국 중·고 육상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의 연이은 개최로 이달에만 1만500여 명의 선수 및 전지훈련단이 보은군을 대거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시설 점검을 통해 선수 기량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충주이마트(충주시 문화동)에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는 광고를 게시하고있다. 충주험멜은 연고지 시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충주 이마트에 올 시즌 잔여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고 있다. 충주는 백화점이 없는 관계로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다. 또한 대형마트의 주요 이동 동선인 주차장진입로에서부터 자동문, 쇼핑카트 전면과 내부에까지 최대한 시민들의 동선에서 자주 노출 될 수 있도록 광고 위치를 기획했으며, 특히 벌을 형상화한 충주험멜의 귀여운 마스코트 '충이와 메리'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충주시민들에게 친근함을 줌과 동시에 효과적으로 올 시즌 잔여 홈경기 일정을 홍보토록 했다.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Bee AMBITIOUS(충주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선정하며, 리그 중상위권으로의 도약과 보다 많은 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지난15일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1-0승리를 거두며 리그 중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오는 23일 오후7시 부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 7월 월간MVP로 골키퍼 황성민 선수를 선정했다.험멜은 지난 12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갖고 황선수에게 구단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맛사랑 푸드에서 지원하는 신세계상품권과 험멜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황 선수는 7월 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상대PK와 유효슛팅을 여러차례 멋진 선방으로 막으며 팀이 중위권에 머무를 수 있도록 최후방에서의 멋진 활약을 펼쳤다.특히 황 선수는 충주험멜이 K리그 챌린지 리그에 참여한 2013년부터 올 시즌 까지 충주험멜 에서만 꾸준히 활약하며 프로통산 59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골키퍼이다.올 시즌 'Bee AMBITIOUS(충주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선정하며 리그 중상위권으로의 도약과 보다 많은 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매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간MVP선정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팬들이 직접 MVP를 선정한다는 특별한 경험을 꾸준히 선물 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12일 수원FC에게 3대1로 패했고, 15일오후7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7일 충주시 호암동 충주MBC 잔디밭에서 열린 충주MBC 창사 45주년 기념 '한 여름 밤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 무대인사와 함께 사인볼을 나눠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창사 45주년을 맞은 충주 MBC가 지역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획 한 콘서트이며 김예림, 노사연, 손승연, 추가열, 하림, 헤일로 등 인기 가수들을 초청,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본 공연이 시작하기 전 무대인사에 오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홈경기 일정을 홍보하고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나눠주는 등 충주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충주험멜 이영창 선수와 김정훈 선수는 예정에 없던 깜짝 댄스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초청 가수 못지않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충주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면서 홈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Bee AMBITIOUS(충주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