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홍대가 젊은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 창작 활동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는 '2024 상상 두드림(Do Dream)'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이·성별, 개인 혹은 단체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프로젝트 제안서를 상상마당 공식 이메일(gallery@ssmadang.co.kr)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팀)는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5월 말에 발표되며, 상상마당 홍대 라운지 공간 대관·전시·홍보 등 관련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상상 두드림(Do Dream)'은 장르나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독창적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예술적 상상을 자유롭게 실현하고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대중에게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 경험을 제공한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상상 두드림'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즐기고 대중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대중들의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집현전음악회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도서관이용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됐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먼저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에 삽입된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운영을 개시하며 동시에 시범 가동을 위한 테스트 공연 관람권 판매를 시작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echeon.go.kr/jcac)는 공연 및 시설물에 대한 정보와 공연 관람권 예매, 시설 대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가입을 통해 좌석 선택, 관람권 결제·취소 등의 예매 절차를 공연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 2차례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테스트 공연 관람권은 10일 오후 2시 홈페이지 개시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평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도 선착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침이다. 제천 예술의전당 1차 테스트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넬라 판타지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권은 전석 1천원이다. 이어지는 2차 테스트 공연은 인천 시티발레단의 '지젤' 발레 공연으로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관람권은 전석 2만원이다. 제천시민은 30%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창작 국악 인형극 '깨비깨비 도깨비'를 오는 23~24일 2일간 선보인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흥부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한 권선징악이 나타나는 스토리텔링 관객참여형 인형극이다. 인형극은 박첨지 할아버지, 주인공 도깨비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한다. 특히 익숙한 국악 동요 선율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노래와 함께 공감하며 극에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정도형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악과 친해지고 우리 전통문화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이며,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단, 24일 2회차 공연(10:30)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기관 단체관람으로 16일 10시부터 전화예매만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Missa in Tempore Belli(전시미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민영 예술감독의 지휘와 함께 소프라노 신효진, 메조소프라노 조진주, 테너 김세일, 바리톤 오동규 등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이 노래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해 웅장하고 멋진 하모니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전시미사는 인류 평화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 등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당시의 시대 상황을 곡 전반 곳곳에 담았다. 마지막 악장 '아뉴스데이(Agnus Dei)'의 팀파니 솔로 연주는 관객들에게 전운이 감도는 느낌과 함께 긴장감을 일으키게 하며 팀파니와 트럼펫의 팡파르 연주는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침공하는 당시 상황을 연상하게 해 음악 감상에 생생함을 더해 줄 것이다.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천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
[충북일보]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4색 어울림전'이 오는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은옥(서예), 전유순(한지), 박정남(민화), 정미자(은공예)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음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과 꾸준한 전시회를 열어 수많은 수상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이달 12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2전시실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은 오는 5월 20일까지 '2024 충북 젊은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 작품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충북민예총이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24 충북 젊은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은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예술의 기회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앞으로의 창작예술활동에 더 큰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충북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40세 미만(서예는 45세 미만)의 개인 예술가다. 단, 같은 사업의 기존 수혜자와 올해 진행된 타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풍물, 사진, 서예, 춤, 무예, 국악 및 전통예술, 복합 등이다. 시각 장르는 미발표작 70% 이상이어야 하며, 공연 장르는 발표작품의 70% 이상 수정해야 한다. 선정자에게는 인쇄비, 제작비, 사례비, 임차료, 대관료, 홍보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총 3명을 뽑아 270만 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민예총 누리집(www.cbart.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 오후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야외공연 '호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드넓은 평야의 웅장함과 온화함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작곡 강상구)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의 협연 무대가 꾸며져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태평소의 기교와 호탕한 멋이 돋보이는 작품인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최경만 명인이 연주해 경쾌하고 시원한 호적의 가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이자 배우인 김준수는 JTBC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국악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타'(작곡·모듬북 이경섭)로 장식한다. 청주시립국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민숙 씨의 춤 '결'을 공연한다. 이어 오는 6일엔 군서면 솔빛요양원에서 꽃보다 Bic 밴드의 '효 사랑 봉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송 씨는 전문예술 활동 지원 분야, 꽃보다 Bic 밴드는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지원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송 씨는 이번 공연에서 무산향, 풍류가인, 죽비 춤, 장구춤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꽃보다 Bic 밴드의'효 사랑 봉사 공연'은 마술, 무용, 색소폰 연주, 솔빛 요양원 노래자랑 등으로 꾸민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도에는 기금 사업비를 확대해 군민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내포긴들문화교실이 주관하고 신니면 문화체육회가 후원하는 신니면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봄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8일까지 신니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3회째로 올해는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자체 회비를 걷어 개최된다. 수강생 15명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력을 뽐내며 캘리그라피 관련 총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오는 4일 신니면 경로잔치에는 좋은 글귀 써보기 등 캘리그라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해 캘리그라피를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이규승 회장은 "지난해에도 가족 단위로 오셔서 감상하고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경로잔치 사전 홍보 및 부대행사의 의미도 있는 이번 전시회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문화 소외를 겪는 우리 지역에 이런 전시회를 개최해 준 문화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구경시장에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첫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4시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성악 전문 연주단체인 '보체비바'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체비바'는 이탈리아어로 '생생한 목소리'라는 뜻으로 관객들에게 항상 생생하고 활기찬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결성된 그룹이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대중음악,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며 '보체비바'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구경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충북도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전통시장에 국악·타악·대중음악·월드뮤직·팝페라 공연을 열어 생활 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은 5월 4일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 6월 1·8일, 9월 14·21일, 10월 5·19일, 11월 11일에 열리며 시간 맞춰 시장을 방문하면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단양팔경과 함께 구경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유명한 먹거리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속신앙과 관련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행복관에 대해 살펴보는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박물관 소장유물 중 무속행위에 사용된 주구, 부적판, 자수화조도 6폭 병풍, 금박봉인도장 등 민속신앙 관련 생활유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신에게 복을 바라는 마음과 사람의 소망이 담긴 유물이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운세 뽑기, 무늬 맞추기, 소원으로 완성하는 그림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