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는 문화 프로그램 '그 시절 추억의 영화' 상영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서관은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도서관을 찾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편하게 방문해 옛 시절의 감성을 되새기며 정서적 안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영 장소는 도서관 지하 시청각실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관람 여건을 조성해 운영되고 있다. 상영작은 도서관 소장 DVD 가운데 감동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도서관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 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도서관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관람을 돕는다. 상영작 목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숙 도서관장은 "많은 어르신들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17명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에서 '제천시-용산구 청소년 진로·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를 이해하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여 청소년들은 용산 장교 숙소 5단지 탐방을 비롯해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개막식과 부스 체험, 청소년복합문화공간 '한남Play' 견학, 이태원 세계 음식문화 체험 등 서울 용산의 주요 문화·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며 "서울 문화를 체감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안전교육과 보험 가입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지도자들의 세심한 지도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단양작은영화관이 개관 1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문화거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단양군은 지난 8일 어버이날 기준으로 단양작은영화관의 누적 관람객이 3만26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빠르게 지역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결과다. 단양작은영화관은 개관 반년 만에 관람객 2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5개월 만에 1만 명이 더 방문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도시 영화관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 또는 매점 이용 후 영수증을 SNS에 인증하면 팝콘(S)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매점 이용 금액이 7천원 이상일 경우 참여할 수 있으며 팝콘은 기본과 캐러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이벤트'도 실시 중으로 영화관 관련 리뷰를 SNS에 개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리클라이너 석 영화 관
[충북일보] ㈜대한전력이 지난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단양군을 찾아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대한전력이 2024년 충청북도 이웃사랑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용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단양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력은 단양읍 삼봉로에 자리한 전기공사 및 철근콘크리트 전문 업체로 2024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후원을 이어가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1리 정암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0㎏의 쌀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송학면 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달돼 큰 힘을 줄 예정이다. 이미선 회장은 "명절이 아닌 때에 후원이 전달되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송학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한 이번 후원은 지역 공동체의 정을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제천시의 사회복지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최승환 부시장 주재로 장곡취수장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 수도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취수구 및 침사지 주변 추락 방지 안전시설, 고암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취수 펌프, 전기 공급 설비인 수변전설비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민간인 전문가와 함께 건축, 토목, 전기 분야별 1차 점검을 해 시설 전반에 양호 판정을 받았다. 최 부시장은 "지속적인 시설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지난 27일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본선 공개녹화가 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1년 만에 제천에서 개최된 본선 무대로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25일 예심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의림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은 제천의 관광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녹화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무대로 준비돼 지역 문화와 건강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11년 만에 다시 제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문화 열정 덕분"이라며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녹화된 제천시편의 본 방송은 오는 9월 중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지난 2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120여 일을 단 한 건의 산불 사고 없이 무사고로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단양읍은 산불취약지역과 마을 곳곳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 방송과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렸다. 또한 산불 감시원들이 담당 마을을 수시로 순찰하며 화덕 사용이나 불법 쓰레기 소각 등 산림 인접 지역 내 위법 행위를 10여 건 적발, 계도 조치해 산불 예방에 힘썼다. 여기에 산불진화대원들은 총 6.3㏊에 달하는 농지에서 영농 부산물을 미리 파쇄하는 작업을 진행해 건조한 봄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제거했다. 단양읍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감시 및 진화 인력의 철저한 예방 활동이 이번 무사고 달성의 원동력"이라며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경로당 방문 등 주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무사고 종료는 산불 위험이 큰 봄철에 주민과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안전을 지킨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천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롯데복지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효효효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7일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롯데플레저박스'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 플레저박스에는 즉석밥, 라면, 장조림, 김,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등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알차게 담겨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꼭 필요하지만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것들만 골라 담겨 있다"며 감동을 표했고 일부는 손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외롭기만 한 가정의 달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아 무척 행복하다"고 고마워했다. 배기환 관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5월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행복한 달로 느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락복지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제천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노인복지기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 삶의 질 향
[충북일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무보험 차량을 몰다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가 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제천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35분께 제천시 청전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 B군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A씨는 가족인 C씨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고 C씨는 B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실제 운전자가 A씨였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운전자 바꿔치기 과정에서 범인도피 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처벌이 더욱 무겁고 무보험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점도 중대한 위반사항"이라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영파머스 마켓'을 오는 31일 오전 10시 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스마트온실 앞에서 처음으로 개장한다. '영파머스 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농산물을 거래하는 제천형 농부 시장으로 대형마트나 일반 유통망에서 접하기 힘든 신선하고 특색 있는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시민이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비자는 농산물 생산자를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농업인들은 자신의 농장을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장터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버스킹 공연, 굿즈 키링 만들기, 반려 식물 화분 갈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 마켓은 제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현장을 방문해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파머스 마켓'은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6월, 9월,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도 정기적으로 열릴 예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최근 3일간 열린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8개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는 엘리트 부문을 포함해 총 7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상금 540만원 규모로 치러졌다.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은 박진감 넘치는 수상 질주로 관람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학생부 오경현, 여자 루키 염지우, 남자 루키 이상덕, 마스터 박진영, 오픈 강상구, 여자 엘리트 일본의 Miki Tory, 남자 엘리트 김민성 선수로 각각 종목별 우승자을 차지했다. 특히 재작년 모토서프에 입문한 단양군민 이주영 선수가 여자 루키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박원홍 대한모토서프연맹 대표는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단양군과 선수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토서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전국 스포츠피싱대회, 8월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코리안컵 전국 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