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조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충북체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69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및 2회 코리안컵 국제대회에서 중·고·일반 참가선수들이 개인기량을 뽐내며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충북체육고등학교는 신재환(1년)이 도마에서 14.02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신상민(3년)이 안마 2위, 개인종합과 링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단체전에는 수원 농생명과학고에 이어 280.03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제천시청은 도마에서 조원지가 11.075점으로 1위, 임송이가 10.800점으로 2위를 올랐다. 서이슬은 마루에서 10.650점을 획득해 3위를 차했다.단체에서는 강남구청에 이어 157.600점으로 2위를 올랐다.또 의림여중학교 김민지(2년)는 마루에서 11.475점으로 2위를, 도마에서는 11.887점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이광연 충북체조협회 전무이사는 "현재 선수들이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수관리와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허설 및 코리안 컵 국제 대회를 겸
충주대소원초(교장 김규열) 김대용(4학년)이 지난3~5일 열린 2014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종목(특수학급)에서 포환던지기(지체)1위, 곤봉던지기(지체) 1위를 차지, 3연패를 달성했다.김 선수는 오는5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북도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김대용은 신체적인 장애(뇌병변5급)에도 불구하고 장애극복의지와 꾸준한 노력으로 3년 연속 같은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대회에서도 포환 1위, 곤봉던지기 2위에 입상했으며, 올해는 포환종목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 서원초등학교(교장 이경훈) 야구부(감독 지강영)가 충북도를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한다. 서원초의 이같은 출전권 획득은 지난 2000년 준우승 이후 14년 만에 얻은 기회다. 서원초 야구부는 겨울방학 중 제주도와 수원, 아산 등으로 전지훈련을 다니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길렀고, 지난해 12월부터 아침과 방과후에 휴일도 반납하며 교내훈련을 해왔다. 이경훈 교장은 "감독과 코치의 훌륭한 지도력, 야구부 어린이들의 꾸준한 연습,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번에 출전권을 얻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박승(판동초 3년)이 43회 충북소년체전 수영 남자 유년부 50m 배영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장한수(삼산초 5년)는 장애을 극복하고 특수학교 남자 초등부 투포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박승은 이번 대회에서 수영남자 유년부 50m 배영과 50m 평영에 출전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에 올랐다.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 판동초 교직원 일동과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외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배홍렬 지도교사는 "이번 쾌거는 방과 후 보은군민체육관의 수영장을 찾아 하루도 빠짐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라며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이옥순 교장은 "기록 단축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박승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지적장애 2급을 지닌 장한수은 11명의 참가선수들 중에서도 5m에 가까운 높은 기록을 세우면서 2위에 올랐다.장한수는 학기 중 아침 일찍부터 기초 체력 훈련 및 기술 연마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은메달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장한수는 "아침 일찍부터 훈련을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친구들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
체육영재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4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가 4일 개막해 5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도 지난 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체육과 함께 열린다.김대성 충북교육감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준 지도자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을 해준 장애학생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이어 "39회부터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 3위의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다"며 "이 빛나는 위업을 견고한 디딤돌로 삼아 다시 한 번 충북체육의 힘찬 기상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중요한 대회"라며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거둔 3위라는 값진 성과를 밑거름으로 종합 우승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는 2017년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체육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3일 오전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참가하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대표선수 결단식을 동인초 체육관에서 가졌다.
충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술연맹의 총재 공백상태가 장기화, 업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2002년 초대 총재에 선출돼 10여년동안 세계무술연맹을 이끌어온 소병용 총재가 지난해 사의를 표명한 데이어 지난 2월5일자로 충주시에 사퇴서를 제출했다.유엔 대표부 대사를 역임한 소총재는 그동안 연맹의 유네스코 자문기구 지위 획득과 가맹단체 확대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지난해 사의 표명때부터 석종호 이사(충주시검도협회장, 충주공용버스터미널대표)대행체제로 연맹이 운영되고 있으며, 차기 총재는 오는 8월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시는 애초 지난해 9월6일 열린 세계무술연맹 총회가 끝나면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총재를 임명하려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따라서 오는 8월 28일 개막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열리는 세계무술연맹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뒤 차기 총재를 선출할 예정이다.차기 총재는 세계무술연맹 회원국 추천을 받은 뒤 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소병용 총재가 직접 시를 방문해 사퇴서를 제출, 앞으로 6개월간 수장 없이 업무 수행이 불가피하다”며 “총
오는 4~5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선수단 필승다짐 결단식이 3일오전 10시 충주여중 목련관에서 초·중학교 선수 및 임원, 학부모, 충주시체육회 각 연맹 회장, 김덕진충주교육장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각급 학교운영위원장, 이우종충주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우종 충주시체육회부회장은 꿈나무육성지원비 및 격려금으로 1억5천800만원, 정종현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장과 김혜숙충주시학부모연합회에서 체육선수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사기를 올려 주었다. 이번대회에 충주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선수 185명과 임원 52명, 중학교 선수 184명과 임원 49명 등 총 47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시지역 종합2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5월24~27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 5, 은 6, 동 7개의 메달을 달성하기 위해 결의다졌다.한편, 충북소년체육대회는 지난해부터 일반선수와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간 체육대회를 같이 개최, 체육영재들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
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음성교육지원청 대표선수들이 3일 대회 참가에 앞서 내빈과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참가하는 일반선수 209명과 장애선수 4명 등 213명은 결단식을 통해 고장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그 동안 선수들을 동계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은 물론 기술과 경기력을 향상시켰고,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대회에서 거뒀던 중등부 1위, 초등부 2위의 성적에 버금가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소초 한수린 선수는 이번 충북소년체육대회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고, 더 나아가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높일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이상준 교육장은 "지금까지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낸 만큼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신임 이종근 진천군배트민턴연합회장(48)은 "관내 10개 클럽 700여명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 최우선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이 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 회장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생거진천전국배드민턴 대회와 클럽대항전, 신설되는 여성부, 어르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천읍이 고향인 이 회장은 삼수초, 진천중, 진천고를 졸업했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원배드민턴클럽 회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진천군배드민턴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평소 임원 및 동호인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돈독한 인간관계 형성은 물론 추진력 있는 업무추진으로 연합회 내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이 회장은 부인 변혜경(36)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4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보은군 선수단 발대식이 2일 동광초등학교 동녘관에서 열렸다.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육상을 비롯한 롤러, 사격, 탁구, 수영, 검도, 축구 종목에 10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충북소년체육대회는 지난 해부터 장애학생체육대회와 병행해서 열린다. 올해는 보은삼산초등학교 1명과 보은중학교 2명, 보은정보고등학교 3명 등 총 6명의 특수학급 학생이 육상 선수로 참가한다.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종목인 보은중과 보은여중의 사격과 속리산중의 검도, 개인종목인 육상 필드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탁구 및 전통적으로 강한 롤러에서는 지난 해에 비해 다소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김흥렬 교육장은 "그 동안 동계훈련과정에서 흘린 수많은 땀방울은 43회 충북소년체전에서 학교와 고장, 보은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정상혁 보은군수와 이달권 보은군의회 의장도 "대회 규칙을 준수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달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은군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이 2014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출전선수 6명이 2관왕에 올랐다.31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문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충북수영실업팀이 금메달 12개를 획득했다.출전선수 6명 전원이 금메달 2개씩을 따낸 것.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이강은 S8 접영과 배영 100m , 김경현은 S4 자유형과 배영 50m, 민병언은 S5 자유형과 배영 50m, 임우근는 S6 자유형 50m와 S5 평영 50m, 박미진은 S5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 정규순은 S10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출전선수 전원이 2관왕에 오르는 맹활약에 힘입어 다가오는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임헌택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영실업팀 선수 6명이 출전해 전원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우리 장애인선수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이런 상승세의 전력으로 전국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 최선을 다해 도민의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