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와 건국대학교가 건국대 축구부를 놓고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충주시축구협회가 지난26일 '건국대 축구부는 충주 연고를 떠나라'고 촉구한 것을 건국대에서 '축구협회 주장은 일방적 오해'라고 받아치자 28일 충주시축구협회가 "어이 없다"며 발끈했다.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건국대 서울 본교의 홍보실에서 '축구협회 주장은 일방적 오해며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본질적인 문제점을 모르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또 대학 측에서 입시전형 절차에 따라 (운동부를) 공정하게 선발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원칙을 존중하지만,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충주로 연고를 옮기고 1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인재를 등한시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10여년간 입시전형이 수차례 바뀌어 왔으며, 변명으로 더는 대한민국 체육인과 축구인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주지역 인재를 키울 수 없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야 마땅한데, 건국대학교는 매년 대학리그(U리그)도 연고지인 충주가 아닌 이천 구장에서 진행해 충주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지 않는 등 충주시민을 무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지난26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축구부가 지난 10여년간 충주지역 체육발전과 축구발전을 외면했다'고 지적한데 대해, 서울의 건국대 본교 홍보실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자 28일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축구협회는 건국대 서울 본교의 홍보실에서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본질적인 문제점을 모르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또 지역 인재 등한시 지적에 대해 대학 측이 '입시전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한다'고 한것에 대해 "그러한 원칙을 존중하지만,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충주로 연고를 옮기고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역인재를 등한시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변명으로 더 이상 대한민국 체육인들과 축구인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특히 충주지역 인재를 키울 수 없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야 마땅한데 건국대학교는 매년 대학리그(U리그)도 당연히 연고지인 충주에서 치러 충주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충주를 홍보하는 역할도 해야 하는데 이천구장에서 진행하는 등 충주시민을 무시하고 외면해 왔다고 지적했다. 축구협회는 "이러한 운영방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는 26일 충주시축구협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건국대 축구부는 충주지역 연고를 떠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축구부의 연고지와 대학입시 선수선발에 대한 충주시축구협회의 오해로 생긴 일방적 주장"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건국대는 충주시축구협회의 "건국대는 서울을 연고로 하면 막강한 고려대와 연세대 등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기 힘들자 얄팍한 꼼수로 충주로 연고를 옮기고 그동안 충북체육회에서 훈련비 등을 지급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건국대학교 축구부의 연고지가 충북인 것은 축구부 선수의 과반수 이상이 충주 글로컬캠퍼스 학생이기 때문"이라며 "훈련비는 매년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충북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체전에 출전할 때에만 받으며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건국대는 특히 충주시축구협회의 "건국대 축구부는 최근 지역 충주상고 축구부 선수를 뽑은 적이 없다"는 주장과 관련해, "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체육부 학생 선수는 대학 입시전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한다"며 "올해 입시에서는 축구 경쟁률이 14대1 이었고 경기실적으로만 3배수를 뽑아 현재 전형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건국대학교 축구부에 대해 연고지를 이전해 줄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대 축구부가 연고지를 서울에서 충주로 옮기고 나서 충주시민의 열정과 사랑을 저버리고 지역 체육 발전과 축구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건국대 축구부는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충주지역을 떠나라"고 주장했다.그는 "건국대 축구부는 서울을 연고로 하면 막강한 고려대와 연세대 등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기 힘들자 얄팍한 꼼수로 충주로 연고지를 옮기고, 그동안 충북도체육회에서 훈련비 등을 지급받는 등 혜택을 받았는데도 지역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를 단 한 차례도 선발한 적이 없다"며 이로인해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충주상고, 충주험멜 프로로 연계되는 충주지역 남자축구인재 양성 시스템이 건국대로 인해 물거품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성토했다.특히, "훈련장도 경기도 이천에 만들어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 축구발전에 기여 한 것이 없다"며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충주시축구협회는 앞으로 지역 축구인들과 합심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들이 16회 '충북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4일부터 25일까지 괴산군 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진천군과 맞붙은 충주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라섰다. 양 팀은 박빙의 경기를 펼쳐 제한시간내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각 팀 4번째 선수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켜 마지막 한명씩 남은 선수의 발 끝에 모든 시선을 집중시켰다.충주시의 5번째 선수가 골을 성공시킨 후 진천군의 5번째 선수가 그라운드에 서자 장내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쉽게도 진천군의 5번째 선수는 골을 넣지 못했고 충주시 팀은 환호에 휩싸였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는 진천군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진천군은 준우승을, 공동 3위는 청주시A팀과 보은군이 가져갔다.최우수 선수상은 충주시 유호진(6년)군, 우수선수상은 진천 김재현(6년)군이 각각 차지했다. 충주시 신유중(6년)군은 총 4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초등학교 팀이 6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예선 링크전(각 팀당 2게임 승점제)후 조별 1~2위 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내년 17회 대회는 진천군에서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은 9월 월간MVP로 멀티플레이어 노연빈(사진) 선수를 선정, 지난 21일 충주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월간 MVP에 선정된 노 선수에게는 구단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맛사랑 푸드에서 지원하는 3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충주험멜은 9월 월간MVP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초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결과 노연빈 선수가 1위에 선정되었다. 노 선수는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에서 충주험멜로 이적해 프로데뷔를 했으며, 지난해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프로통산 4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전술이해도가 높아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어'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MVP에 선정된 노 선수는 9월 전 경기에 측면수비수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여러차례 상대 공격과 슈팅을 막아내는 등 매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생활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24~25일 괴산군 청소년수련원 축구장에서 열린다.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엔 충북 도내 시·군어린이축구교실 12개팀 3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경기 방식은 6개팀 2개조로 나눠 예선 링크전(각 팀당 2게임 승점제)으로 치러지며 조별 1~2위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린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일 충주 용산초에서 축구 클리닉을 운영, 학생들과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충주험멜 김규남, 정해승, 한동욱 선수는 이날 오전 용산초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 60여명과 함께 다양한 클리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부상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을 먼저 실시한 후 4개 조로 나눠 드리블 요령과 패스 방법 등의 기본기를 교육했다. 이어 김규남팀과 한동욱팀으로 나눠 선수들과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골이 들어갈 때마다 선수들과 학생들은 골 세레머니를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짧은 시간에도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단체사진촬영을 했고, 충주험멜 선수들은 학생들이 가져온 공책, 필통, 축구화 등에 사인을 해주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4일오후4시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2015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와 '8대 8 대회'가 2015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열린다.2015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열린다.2015 MBC꿈나무축구 8대 8 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각각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A, B)과 정보고 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재)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는 U-12(초등 5~6년), U-10(초등 3~4년), U-8(초등 1~2년), U-6(유치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98팀, 1천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2015 MBC꿈나무축구 8대 8대회는 U-12(초등 6년), U-11(초등 5년), U-10(초등 4년), U-9(초등 3년 이하)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108팀, 1천7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치게 된다.특히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8대 8대회 개막전(U-11·U-12) 2경기는 24일 오후 2시부터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 될 예정이다.그동안 MBC꿈나무축구리그(11인제 축구경기)는 윈터리그, 여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30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김한빈, 강민성, 정해승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여고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이날 축구클리닉은 충주여고 운동장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개조로 나눠 패스와 드리블을 혼합한 기본기 수업을 진행했다. 충주여고 학생들은 웃음 가득한 얼굴로 선수들의 시범을 따라 적극적인 자세로 클리닉에 임했다. 교육 후에는 '김한빈팀'과 '강민성, 정해승팀' 으로 나누어 왕피구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음료수와 수분섭취 가이드 책자를 나눠주며 효과적인 음료 섭취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참가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해 선수들과 학생들이 더욱 가까이서 대화하며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8월 월간MVP로 중앙 수비수 이택기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택기 선수는 지난 2014년 여름 FC서울에서 충주험멜로 이적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프로통산 42경기를 소화하고 있으며 수비능력 뿐만 아니라 공격전개를 위한 빌드업에도 능한 중앙수비수이다. 8월 MVP에 선정된 이택기 선수는 8월 6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상대 공격과 슈팅을 막아냈으며, 특히 8월 29일 경남FC와의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빈골대로 향하는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내는 등 여러차례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호수비를 선보였다.지난 19일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8월 월간MVP 이택기 선수의 시상식이 경기 전에 진행되었고, 이택기 선수에게는 구단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맛사랑 푸드에서 지원하는 신세계상품권과 험멜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7일 저녁 충주 유일의 스포츠 펍, Dangerous Sports Pub & Grill(충주시 연수동)을 방문해 홈타운스폰서 업무협약을 맺고 충주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 홈타운 스폰서는 연고지역의 다양한 업체들과 구단이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단 시즌권 할인혜택 제공과 지역 연고구단 홍보활동 등을 함께 진행해 구단과 지역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스폰서십의 종류다.Dangerous Sports Pub & Grill은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음식을 갖추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한 충주지역 유일의 스포츠펍 형태의 업체로서 넓은 홀과 대형TV를 구비하고 있으며, 다트게임기와 기타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어 충주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펍이다.충주험멜 박요한, 조석재 선수는 이날 저녁 Dangerous Sports Pub & Grill을 방문해 사인볼을 전달하고 충주험멜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들어있는 홈 레플레카를 증정했다.Dangerous Sports Pub & Grill은 홈타운스폰서 관계를 맺고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