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여성회관의 기술·취미 교실이 24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기 여성회관 기술·취미 교육'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술·취미 교육은 사찰음식, 생활 요리, 재봉틀 기초반, 재봉틀 고급반, 재봉틀 기초반(야간반), 한자 교실, 아크릴 페인팅, 사군자문인화, 나도 홈 바리스타, 생활도예, 서예 교실 등 11개 과목으로 짜였다. 군 여성회관은 116명(남자 17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개월간 기술·취미 교실을 운영한다. 군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군민의 취미생활과 각종 기술 습득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한 군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과목이다. 황규철 군수는"군은 앞으로도 여성회관에서 주민이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립도서관이 오는 3월28일 정식 개관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립도사관은 괴산읍 동부리 터에 연면적 약 3천456㎡의 지상 3층 건물로, 총사업비 약 120억원이 투입됐다. 도서관은 연령별 맞춤형 공간 배치와 자연 친화적 건축 설계로 주민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괴산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디자인과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군목(郡木)인 느티나무 조형물 로기둥을 세우고 옥상정원 등을 조성했다. 1층에는 유아·아동 자료실과 정기간행물 코너, 큰글자 도서구역, 안내데스크, 통신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 청소년 공간 1인 스튜디오, 휴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3층은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마루·방음 공간, 옥상정원이 마련된 생활문화센터로, 평생학습사를 배치해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2만5천권의 장서를 보유한 이 도서관은 개관 전까지 4만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법정공휴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군은 개관을 앞두고 시설 및 전산 시스템의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어 3월 중으로 북
[충북일보]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는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 삼겹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도·농 상생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농가 및 한돈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삼겹살거리 주차장에서는 한돈 장터가 열린다. 숨포크, 미소찬한우,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이 참여해, 삼겹살 2kg을 2만4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다만 1인당 2kg까지 구입할 수 있게 제한된다.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열려, 삼겹살과 곁들일 야채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삼겹살 무료 시식회, 다양한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달고나 뽑기, 솜사탕 만들기, 삼삼노래방 등 시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
[충북일보] 국악인 장호정씨가 16회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사)충북민예총은 지난 22일 32차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16회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따. 이번 정기총회는 2024년 사업·재정보고에 대한 결산을 포함한 독립법인 7기에 대한 평가, 한국민예총 대의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보고·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민예총 올해의 예술상 시상은 한 해 동안 활동과 예술적 성과가 뚜렷한 회원에게 회원들이 칭찬과 격려를 담아 주는 상이다. 장호원씨는 1995년 씨알누리 입단 후 풍물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예인으로서의 삶과 민족예술의 지속적인 발달에 공헌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2015년 13회 대한민국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연희부문 명인부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국악인으로서 대외적 신임과 공인을 받기도 했다. 2016년 충북민족예술제 예술감독으로서 독립운동가를 모티브로 한 참여형 공연을 기획하고, 청주 원도심 중앙동 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 축제를 통해 공동체성 회복 축제로 전환시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쉐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 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이 추진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 '뮤지엄×즐기다'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됐다. 24일 충북대 박물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충북대 박물관과 쉐마미술관이 2025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주제인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5월 중 진행된다. 충북대 박물관이 소장한 두루봉 발굴 유물과 쉐마미술관의 현대적 물질의 예술작품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물질의 고유성과 그 변화의 예술적 가치, 문화적 맥락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기획 의도다.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는 소로리볍씨 등 작물을 활용해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드림캐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툭툭-현대적 곡식 드림캐쳐', 옛 고유의 물질을 탐색하며 목공을 활용해 현대의 도구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톡톡-고대의 물질 현대의 도구', 두루봉에서 출토된 다양한 동물화석들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해 모빌 작품을 만드는 '툭툭·톡톡·다양한 물질의 모빌' 등 세 가지 프로그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의 날, 세종예술의전당 행운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이벤트는 2월과 3월 대중교통의 날(매월 네 번째 금요일)에 진행되는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와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예매자 중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종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공연 당일 대중교통 이용 사진을 해시태그(#세종시 #매주4번째금요일 #대중교통의날 #세종예술의전당)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현장 티켓박스에서 인증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세종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초대권, 50% 할인권, 당일 출연진의 친필 사인 포스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세종예술의전당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의전당팀(044-850-89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의현 예술의전당팀장은 "대중교통의 날을 알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25년 충북문화관 2차(하반기) 정기대관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2차 정기대관은 7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대관할 수 있다. 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2층(107㎡), 기타 부대시설(북카페, 야외공연장)이다. 대관료는 1일 기준 2~3만 원이며 시설별로 다르다. 접수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공고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4월 4일까지 15일간이다. 재단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예술성, 대중성, 공공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결정해 선정한다.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이 예술인의 활동 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3-223-4100·070-4492-7735)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2일 겨울방학 프로그램 '문화아지트 플러스' 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아지트 플러스'는 청소년들이 발레, 뮤지컬, 기타, 드럼, 합창,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드림 스타'의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친구와 가족 앞에서 뽐내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청소년들은 뮤지컬과 발레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곽인순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또는 전화(043-854-2370)로 문의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 달 7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부문과 목관, 금관 악기 등이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단,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실기와 면접을 통해 다음 달 27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강사의 지도와 함께 세종예술의전당 등 전문 공연장에서의 연주 기회와 소정의 활동 장려금이 제공된다.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하면 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 온마을 배움터'를 운영할 단체 15곳이 선정됐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최근 증평교육도서관에서 '2025 증평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 2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민간공모사업은 학교-마을연합 방과후 학교, 동상이몽 마을학교, 동상동몽 마을학교, 마을공동체 동아리 등 4개 부문이다. 교육지원청은 '증평 온마을 배움터'를 맡을 민간단체 15곳을 선정했다. 민간단체는 오는 3월부터11월까지 '증평 온마을 배움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민간단체는 전래놀이, 아로마테라피, 오케스트라, 베이킹 만들기, 유적지 탐험, 목공 체험, 텃밭 가꾸기, 판소리, 민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증평지역 학생들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마을이 함께 꿈꾸는 증평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25년 충북문화관 2차(하반기) 정기대관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2차 정기대관은 7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대관할 수 있다. 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2층(107㎡), 기타 부대시설(북카페, 야외공연장)이다. 대관료는 1일 기준 2~3만 원이며 시설별로 다르다. 접수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공고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4월 4일까지 15일간이다. 재단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예술성, 대중성, 공공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결정해 선정한다.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이 예술인의 활동 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3-223-4100·070-4492-7735)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025년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신규단원 모집이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재능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해 문화예술 꿈나무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청주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24세까지)이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전 악기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주시 또는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모집기간에 이메일(pjh6980@korea.kr)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 심사는 3월 1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선발된 단원은 최고의 지휘자와 청주시립교향악단 강사진 지도아래 전액 무료로 연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정기연습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