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6일 K콘텐츠 과정 체험을 위해 방한한 중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1기 K콘텐츠 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에 대해 중국 어린이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고 중국의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8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120조 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엔터기업인 ND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그룹인 LST와 달빛소녀가 상호 소통식 K팝 교육을 진행, 참관한 중국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중국 내 최대 SNS인 웨이신/웨이보/모멘트에 이를 게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과정에 참여한 중국 어린이 및 학부모들은 강릉에서 KBS 뮤직캠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K팝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K팝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코바코는 9월 북경연우와 '한중 미디어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1기 K콘텐츠 체험과정은 한중 간 문화교류의 첫 단계로 기획되어 공동주관사인 올미디어그룹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지역 민영 방송사들의 지역성 강화를 위한 수중계 비율(자체편성 의무비율)을 제한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행 제도는 지상파 지역방송 중 지역민방에만 적용되며 KBS 지역국과 지역MBC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다른 한 방송사업자가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는 현행 수중계 허용비율은 지역민영방송사의 규모, 매출, 권역 등으로 구분된 차수에 따라 비율을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1차 지역민영방송사인 KNN, TBC, KBC, TJB는 수중계 69% 이내 자체 편성 31% 이상 △2차 지역민영방송사인 JTV, CJB, UBC는 수중계 71% 이내 자체편성 29% 이상 △3차 G1, JIBS는 수중계 77% 이내 자체편성 23%이상을 적용받는다. KBS 지역국의 자체편성은 주로 KBS 1채널에서 이뤄지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017년 12월 KBS에 대한 재허가 조건에 KBS 지역총국 9개국은 10%, 울산 지역국은 7%, 기타 8개 지역국은 3% 이상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의 2019년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작품인 영화 '1947보스톤'이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일대에서 촬영 중이다. 지난 8월 중순부터 봉양읍 공전자연학교 내에 세트장 공사를 가져 지난 9월 17일 촬영을 시작, 공전자연학교와 백운면 일대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이에 시는 대규모 촬영팀이 장기간 제천에 머무름에 따라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장 건설과 촬영 시 필요한 공사업체와 숙박업체 등을 제천에서 이용 중에 있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보스톤 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한 선수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하정우와 배성우, 임시완이 출연하며 2020년 중반 개봉이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다음달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4로 나타나면서 9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90 이하 또는 110 이상의 명확한 감소·증가세를 보인 매체가 없었다. 계속해서 강세를 보인 온라인-모바일도 지난달보다 12.5p 하락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전업종이 KAI 100선을 웃돌았던 지난달 조사와 달리 이번에는 업종별로 증가·감소세가 갈렸다. 수치가 가장 높았던 '의류 및 신발'(131.6)의 경우 매출비중이 높은 겨울시즌 도래에 따라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음식 및 숙박서비스'(114.3), '정보처리장비'(110.0) 업종에서도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운송장비'(83.3), '의료용품 및 장비, 의료서비스'(85.0)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전망됐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승직 위원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추진의 부작용으로 영세자영업자의 폐업이 증가하는 등 서민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을 여러 차례 보도하면서 정책의 궤도 수정을 주장한 점이 눈에 띈다. 청주 구도심에 15년 흉물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연초제조창이 이제 환골탈태해 전시장, 수장고 등을 포함한 공예클러스터와 각종 판매·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중심 시설로 문을 열었다. 청주의 문화중심 지구로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해본다. 제천 화재 참사 보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재천화재관련평가소위를 구성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금가면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밤 금가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심지역과 달리 문화생활에 취약한 면 주민들을 위해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과거 동양 챔피언까지 했던 전직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어릴 때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분)을 17년 만에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면민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영화를 상영한 한 주민은 "그동안 가을철 농작물 수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는데 영화도 보고, 바빠서 평소 얘기를 나누지 못했던 이웃주민과 정담을 보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35·대구 동구) 씨가 차지했다. 22일 저녁 7시부터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향토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섬진강'을 부른 홍주혜(29·서울 노원) 씨, 은상(상금 150만원)은 '애수의 남포동'을 부른 김순연(58·울산 중구) 씨, 동상(상금 50만원)은 '노루목, 싯계'를 부른 김미선(51·충북 충주)씨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상금 30만원)은 '월백의 사랑'을 부른 김삼자(59· 전남 순천) 씨와 '세월강'을 부른 김민영(38·전남 여수) 씨, 인기상(상금 30만원)은 '이화령'을 부른 이은주( 62·경북 문경) 씨와 '오동도 연정'을 부른 황은경(52·전남 여수) 씨가 받았다. 이번 가요제는 충주출신 조영구와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출신의 박혜신가 진행을 맡았다. 또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반주에 맞춰 열린 가요제는 인기가수 김성환, 강진, 김나희, 지원이, 호령, 김태근, 박원예 등이 출연해 축하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가 주최하는 '아이와 함께 영화 보기(맘스 위드 무비)' 9월 행사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종촌동 CGV세종,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조치원읍 메가박스세종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지난 4일 개봉된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헬로 카봇', 입장권(5천 원) 예약은 20일까지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sejong.familynet.or.kr)에서 받는다. 아이를 동반하지 않아도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 070-4239-6486, 6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전할 초록 숲 속 가족과 함께하는 청전동 '반딧불 극장'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삼한의 초록길 입구 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주민축제로 청전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통기타, 힐링댄스, 라인댄스), 청전동 관내 학생들의 보컬밴드(대제중)와 댄스공연(더스트-제천여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본 행사로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 코미디영화 '비밥바룰라'가 상영된다. 청전동 문화행사추진위원회 이건희 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밤, 청전동의 푸르른 시민광장에서 개최되는 반딧불 극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 관람을 통해 이웃 및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화합과 대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뜻깊은 축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추진위는 부대행사인 소원적기 풍선행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들의 소원성취 및 가정 내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고 행사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음료를 저렴하게 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내달 2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아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EBS'모여라 딩동댕' 공연 공개방송이 열린다. '모여라 딩동댕'은 유아 가족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는 것은 물론 자녀들의 상상력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공연이다. 충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10월 2일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오후 7시 등 총 3회로 각 70분간 진행되며, 공연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EBS'모여라 딩동댕'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육아학교pin'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23일까지다. 27일 무작위 추첨에 의해 참여자가 결정된다. 단, 신청기간 외 공개방송 추가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감성능력(EQ) 함양을 위해 유아교육 공개 방송을 충주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 당일 충주문화회관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기자협회는 2019년 3분기 기자상 수상자로 KBS청주 이정훈, 중부매일 김미정, MBC충북 이재욱·김병수 기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해 기획취재부문과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 3편을 뽑았다. 기획취재부문에서는 청주KBS 이정훈 기자의 '광복절특집다큐멘터리 사할린 광복은 오지 않았다'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의 '충북 초토화 과수화상병 막아야 한다' 작품이 공동 수상했다. 일반보도부문에서는 MBC충북 이재욱·김병수 기자의 '학교 내 여중생 집단성폭행' 기사가 선정됐다. 사진부문에서 2편의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작은 없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앙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면민을 대상으로 앙성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코믹영화 '삐빠빠룰라' 영화를 상영했다. 이날 영화 상영에는 지역민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또 지역민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간식도 제공돼 면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성억 위원장은 "무료영화 상영으로 지역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면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