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충청북도, (재)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돼 'KID 옴니버스'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 극단은 아동들이 함께 그림책 연극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조절해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며 건강하고 감성이 충만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김지연 작가의 그림책 '넘어'를 모티브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너만을 위한 응원'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연극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나아가 긍정적인 태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KID 옴니버스 제천시 어린이 극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일반 아동이 함께 그림책 연극 놀이를 진행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한층 더 심화된 연극 전문 강사진과 실제 무대 연습을 결합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능동적으로 펼치며 삶의 다양한 장면을 '넘어'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석진 관장은 "아이들이 그림책 속 이야기를 무대 위
[충북일보] 충주 귀농 농부와 요리사들의 모임 '농부의 식탁'이 문화예술인과 협업해 '생태 미술 전시회'를 4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연수동 진성빌딩에 위치한 아트홀 끌레뮤에서 열리며, 미술 전시·음악 공연·음식 체험·작가와의 만남·생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유준상, 서호정, 조용자 작가의 미술 작품과 신이현 소설가의 텍스트 오브제가 전시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에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돼 작품과 관련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음악 공연은 개막일인 4월 2일 오후 3시 장재희 클라리네티스트의 '시작의 소리' 공연으로 시작된다. 4월 5일 오후 7시에는 박종란 소프라노와 박상미 피아니스트의 합동공연 '숨의 노래 앙상블'과 예장희 도슨트의 '음악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농부이자 요리사인 김향숙씨가 진행하는 '루리의 식탁'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충주의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생태 오브제 만들기, 나무토막과 커피 찌꺼기를
[충북일보] 극단 꼭두광대가 올해도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한다. 괴산군은 극단 꼭두광대가 '2025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지난해 이어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역량 강화와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이다. 극단 꼭두광대는 '꿈꾸는 꼭두'라는 사업명 아래 다양한 공연과 퍼블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백두산 호랭이'와 '왼손이' 등 대표작 공연 외에도 신작 '할망과 우주'(가제) 초연, 어린이 참여형 프로젝트 '왼손이 프로젝트 나도 예술가' 등을 진행하며 지역과의 예술적 교감을 넓힌다. 대표작 '백두산 호랭이'는 이달 30일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민과 라' 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를 모티브로 한 '안, 범, 순'이 등장해 전설로 내려오는 백두산 호랭이를 만나는 과정을 담은 창작공연이다. 괴산지역 독립운동가 우당 권동진 선생도 나온다. '백두산 호랭이'는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공연 당일에는 입장료
[충북일보] 청년극장이 진천군 후원으로 문화접근성 확대 기획공연 '상설의 시대'를 선보인다. 청년극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진천 화랑관 상주단체로 연속 선정됐다. 작품 '상설의 시대'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거일인 3월 31일에 맞춰 이틀 전인 29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무대를 올린다.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을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헤이그특사 이후 10년간 선생의 독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투지를 보여준다. 지난해 공연장상주단체 신작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5ss7KcuD)을 통해 사전예약으로 볼 수 있으며, 미예약자는 현장에서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관람연령은 10세이상이며 공연시간은 80분이다. 자세한 공연관련 문의는 극단청년극장(043-269-1188),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충주청소년우륵국악단은 2023년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단됐다. 이를 통해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국악을 배우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소리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K-국악의 꿈,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1기와 2기 단원들의 노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기 단원들은 오는 5월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국악을 세계에 전파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연주회는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가 함께 노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토요일에 산책가자! '하소네 문화문방구' 프로그램으로 팝페라 공연을 연다. 제천의 봄날,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팝페라 그룹 '볼라레'의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무대가 준비됐다. 2019년 남녀 혼성으로 결성된 '볼라레'는 이탈리아어로 '날다, 비상하다'의 뜻으로 이번 공연에는 테너 강명보와 소프라노 윤나리가 함께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자유 착석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 미리 도착한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특별한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팝페라 장르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먹고 즐기는 시리얼 볼을 다양한 형태로 감각해 보는 어린이 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리얼 볼 속에 들어가는 커다란 재료들을 가까이서 관찰해 보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몰랑몰랑 꾸덕꾸덕 △우유속으로 풍덩 △나홀로 퐁당 등이 있다. '몰랑몰랑 꾸덕꾸덕'은 여러 가지 색과 형태, 질감을 지닌 오브제들을 시리얼 볼 위에 토핑으로 얹어 꾸며보고 작품으로 전시한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유가 담긴 거대한 볼에 뛰어들어 알록달록하고 부드러운 토핑들과 함께 신나게 점프하면서 몸으로 감각해 볼 수 있다. 또 '나홀로 퐁당'은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시리얼 볼에 몸을 맡기고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부드럽고 푹신한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소재들을 매개로 해 새로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아리송미디어디자인팩토리의 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세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전 연령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약이 필요하며 매주 월요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2025년 2분기(4~6월) 기획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2분기 기획공연은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제이든 이직-드쥬르코 리사이틀'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뮤지컬 '그해 여름'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홍석원 & 카미유토마 △아트서커스 '블리자드' 등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알라딘', '인어공주', '라이온킹' 등의 대표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대상 특별 공연이다. 10년 만에 내한하는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은 세종에서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상임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블리디미르 유롭스키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첸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 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 달 8일까지는 20% 할인, 그 이후 구매자는 '세종愛할인', '릴레이티켓할인' 등을 통해 최대
[충북일보]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 연극 '상설의 시대'를 오는 29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상설의 시대'는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헤이그 특사 이후 선생의 10년간 독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투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상설 선생 서거일인 3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창단 41주년을 맞는 극단 '청년극장'은 △아나키스트 단재 △to be 이상설 △진천사는 추천석 △김유신 등 충북의 인물을 연극으로 꾸준히 만들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신작 '상설의 시대'를 진천에서 두 차례 공연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네이버폼(https://naver.me/5ss7KcuD)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10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입장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다. 극단청년극장(☏043-269-1188)이나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공연이 개최된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24일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청주서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 '청춘서커스, 뮤직쇼'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다. 관람객에게는 소소한 일상 속 재미있는 문화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가는 다양함이 빛나는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공원의 여유로운 자연경관 속에서 방문객들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저글링과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및 만들기 체험부터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머시브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한 공간에 펼쳐진다. 아카펠라 나린, 전통음악 서의철가단, 사물놀이 한맥, 싱어송라이터 듀오 예인둘이 공연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청년 예술가들이 주민들의 일상에 시·공간적 일탈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 1회차 '흥이 오른다고, 봄'을 개최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충주음악창작소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지역 음악 시장의 발전과 공연 문화 다양화를 위해 매년 회차별 테마를 정해 연간 8회차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과 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인들과 무용을 통해 한국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는 무용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개성 있는 음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서일도와 아이들',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 젊은 한국 무용 단체 '무아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전통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충주시민들이 공연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에 따르면 '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신춘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Welcome to 영동'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한다. 군민에게 품격있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이다. 국악의 본향이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담아 공연을 펼친다. 이현창 지휘자의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원이 120여 분간 다양한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난계국악단은 국악관현악 '개천'과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 해금 협주곡 '록산느 탱고', 판소리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등을 준비했다. 또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의 관람료는 없으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권을 현장에서 받아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해 연 100여 회의 정기·상설·초청공연 등을 펼치며 전통과 국악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