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6월 열리는 195회 정기연주회 'Nationalism'(민족주의) 공연 예매를 2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체코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시작한다. 독일 낭만주의 거장 멘델스존의 대표작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의 협연으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으로 장식한다. 시립교향악단은 민족적 색채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세 곡을 통해 체코, 독일의 문화와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민족적 정체성과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민족주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2025 충북학생미술체험전'을 연다. 체험전은 '지역의 미술분야 작가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미술 체험'을 주제로 유리, 직조, 가죽, 옻칠, 한지 등 5개 분야의 전문 미술 작가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유리공예 '빛을 담은 유리정원(23일까지)' △직조공예 '손끝으로 그리는 포근함(26~30일) △가죽공예 '슬기로운 가죽생활(6월 9~13일)' △옻칠공예 '전통을 입힌 아름다운 작품 만들기(6월 16~20일)' △한지공예 '한지 위에 날아오른 나비(6월 23~27일)'로 나눠 운영된다. 유리공예 '빛을 담은 유리정원'에서는 유리와 빛이 어우러진 스테인드글라스, 썬캐쳐, 비정형 모빌풍경을 직접 제작하며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직조공예 '손끝으로 그리는 포근함'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위빙, 뜨개와 함께 터프팅 건을 이용한 터프팅 기법을 활용한 직조 체험과 위빙 기법을 활용한 책갈피, 뜨개로 동물모양의 소품, 터프팅 거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가죽공예 '슬기로운 가죽생활'에서는 친
[충북일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19일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시민 안보 고취 사진전을 개최했다. 오는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독도지킴이 등에 대한 사진 약 140여점 전시된다. 이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고, 나라를 지킨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애향회(회장 임상호)가 오는 2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과 히트곡 '평행선'의 주인공 문희옥, 국민 테너로 불리는 이규철과 강명보, 소프라노 윤나리, 팝페라 가수 아리현과 박현종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임 회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애향회 회원들이 음악회를 마련했다"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부담 없이 음악회를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16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알라딘'을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며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노은초에서 중점 추진 중인 '문화예술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도 함께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노은초는 인근 중앙탑초와 함께 '뮤지컬 만들기 수업'을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 무대 소품, 의상 등을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뮤지컬 관람 외에도 민속박물관과 롯데월드타워를 함께 견학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김휘철 교장은 "비록 전교생 29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배움 속에 예술을, 예술 속에 꿈을 담다'라는 교육 목표 아래 문화예술 중심의 교육과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초는 △작은 학교-큰 학교 공동교육과정 △공감교실 운영 △농산촌 특
[충북일보] '2025 청남대 재즈토닉'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앞 호수광장에서 개최된다. CJB청주방송 주관으로 열리는 재즈토닉은 'May, I Help You'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웅산, 애니멀다이버스, 임창정, 조째즈, 임지수 등 23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김소현, 홍지민, 소냐가 함께 꾸미는 '3디바쇼'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청남대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 날인 오는 23일에는 토닉스테이지 밴드, 어쎈틱 그루브랩, 한국재즈협회 충북지부, 송하철 퀄텟, 임지수, 임창정, 숙행&차형재 악단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오는 24일에는 더 블리스 코리아, 신동진 & The New Generation, Tipsy 19Church, 재즈토닉스, 김소현·홍지민·소냐의 '3디바 쇼'가 펼쳐진다. 셋째 날인 오는 25일에는 플랫슈즈 펑크유닛X박은혜, 위나X조윤성 트리오, Steve Carrington Trio Infinity, 웅산, 애니멀다이버스 등이 무대를 오른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만 운영된다.
[충북일보]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는 오는 24일까지 이선원 작가 초대전 '흐르는 물'을 개최한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청주 나노갤러리와 서울 부암동 B&S 갤러리에서 이선원 작가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 나노갤러리에서는 신작을 포함한 1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중국 북송의 문인 '소식'의 시구절인 '텅 빈 산에는 아무도 없지만 물 흐르고 꽃이 핀다'를 인용해 논리적 판단과 사고를 넘어 오직 자신 속에 있는 자성을 궁극으로 삼는 정신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40여 년간 한지와 다양한 자연적 재료들을 이용해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자연이라는 물상(物象)을 통해 자신의 심상(心象)을 돌아볼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격조 높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가는 "산은 텅 비었으나 고요하지 않다. 물 흐르는 소리, 바람이 스치는 소리, 꽃이 피는 순간까지 그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다"며 "이 작품들을 보는 감상자가 자연과 교감하며 그 생명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 여수, 동경,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이 14일부터 '물질을 다루는 방법 : 환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감각과 개념의 경계를 넘나들며 물질을 다루는 동시대 청년작가 4인의 실험적 작업을 조명한다. 강민영, 쑨 지, 최민솔, 편대식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물질을 변환시키고, 이를 환영(illusion)의 이미지로 확장해 감각의 영역을 탐색한다. 청년작가들은 회화와 설치, 조각, 빛을 활용한 작업으로 '물질'의 개념을 다루며 감각적·개념적 실체로서의 물질성과 환영을 탐구한다. 특히 전통적 형식 해체, 보이지 않는 것의 시각화, 평면과 조각의 혼성, 반복 수행을 통한 물질성의 환기 등 동시대 현대미술의 새로운 사유 방식을 제시한다. 쉐마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행과 중심에서 벗어난 채 묵묵히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청년 작가들을 소개한다. 또 동시대 예술에서 물질을 다루는 새로운 감각과 인식의 지평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월 박물관·미술관주간인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장돼 많은 관람객들이 시각을 넘어 물질을 다루는 감각과 사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제3회 장애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총 35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최우수작인 '필요한 친절을 베푸세요', '내 세상은 별', '등불'을 비롯해 다양한 시각으로 장애와 사회를 바라본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당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심현지 센터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분위기가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된 작품들은 이후 순회 전시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난계국악단 차세대 명인 발굴을 위한 '청어람'1차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군에 따르면 '청어람'은 국악의 고장인 군에서 태어난 난계 박연(1378~1458)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박연 선생은 조선 세종 시기에 활동한 음악가로 궁중음악을 아악 중심으로 정비하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왕산악과 우륵을 잇는 한국의 3대 악성으로 불린다. 이번 공연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유망 국악 인재들의 협연으로 펼친다. 차세대 명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이가은), 해금 협주곡 '산곡'(권지민), 대금 협주곡 '풀꽃'(신소연),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이서진),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이종민), 김동진류 대금산조 '부활'(이정윤) 등이다. 공연 관람료는 없다. 당일 오후 6시부터 예악당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 나눠준다. 전화로도 예약(043-740-3218, 36
[충북일보] SY춤컴퍼니는 오는 31일까지 공간; 춤 소극장(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8-16 2층)에서 2인 무용극 '엄마'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이지만 때로는 가장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의 자식 고운데 없고 내 자식 미운데 없다, 고운 자식 매로 키운다,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꽃이 핀다 등 총 8개의 마당으로 이뤄진 무용극은 속담을 이용해 서사를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화·수·금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무대에 오른다. 전체관람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며 학생, 가족 할인 등이 가능하다. 네이버예약과 공연세상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Y춤컴퍼니(043-254-0320, 카카오톡 채널 에스와이춤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박서연 SY춤컴퍼니 대표는 "이번 무용극은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공연"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17일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예술단체 놀이마당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브라질 음악 '삼바레게'와 전통음악이 같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 증대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놀이마당울림은 옥천군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