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 SAT(대표 서영수)은 지난 13일 무궁화위성 6A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념해 금산군 소재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과학교육 봉사와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금산군에 위치한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신명나눔지역아동센터 내 약 5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KT SAT 임직원들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우주과학 콘텐츠를 중심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위성·로켓 모형 만들기 △종이 드론·AI 로봇 제작 등이 포함됐으며, 수혜 학생의 과학지식 수준을 고려해 학년별 수업으로 활동을 진행됐다. 위성모형 만들기 교실은 무궁화위성 6A호의 실시간 발사 영상도 함께 시청하며 단순히 모형 제작만이 아니라 실제 위성의 원리와 활용 분야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T SAT 임직원들은 과학교실 운영 외에도 아동센터 환경 개선활동을 수행했다.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TV 모니터·스마트 칠판 등 IT 장비를 제공했으며, 식판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 서영수 KT SAT 대표이사는 "무궁화위성 6A호의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일환으로
[충북일보] ㈜홍익기술단(대표이사 성낙전)은 지난 13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ODA사업인 '라오스 댐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전격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라오스 농림부에서 관리하는 댐에 대해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법 및 제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정밀안전진단 8개소 시범실시 △안전관리 모니터링센터 및 시스템 구축 △각종 안전진단 장비 및 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0억 원 규모로 오는 2028년까지 진행된다. ㈜홍익기술단에 따르면 사업 추진 방향으로 댐 안전진단 분야 불모지인 라오스댐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법·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댐 관리자인 라오스 공무원과 공동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함으로써 안전진단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또한 라오스에 댐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기 위한 첨단장비 지원과 안전진단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댐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익기술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국내 최초로 발주한 해외 안전진단사업으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한 홍익기술단이 수주해 국내 안전진단 기술을 해외에 전수하고 높은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
[충북일보]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엔포드 호텔' 사명 변경 예정)은 오는 2월 웰니스 부대시설 '어반오아시스'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4층 전체를 활용해 조성되는 어반오아시스는 라군풀(실내수영장)·라군라운지(스낵바)·피트니스 센터·사우나로 구성된다. 어반오아시스의 핵심 공간인 라군풀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설계된다. 또한,온수풀과 성인용·어린이용으로 구분된 수영 공간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카바나도 마련됐다. 라군풀과 연결된 라군라운지는 수영 후 여유롭게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메뉴는 아보카도 치킨&허무스 샌드위치와 잠봉뵈르 샌드위치부터 콘도그·해물 떡볶이·순살 프라이드 치킨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커피·과일주스·어린이용 주스 등 다채로운 음료도 마련돼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트니스센터는 최신 장비와 전문 헬스케어 제품을 갖췄으며, 새롭게 마련된 사우나는 히노끼 나무로 인테리어 돼 쾌적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송정휘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대표이사는 "어반오아시스는 고객분들께 도심 속에서도 완벽한
[충북일보]KT&G가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KT&G는 16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해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여부, 현금 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집중투표제 채택 등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5개를 100% 준수해 자산 2조 원 이상 회사 평균인 63%보다 핵심지표 준수율이 월등히 높았다.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KT&G는 향후 3년간 한차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변경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 및 공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과정에서 비교 가능하고 충실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공시우수법인 시상을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공시 이행으로 자본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에코프로가 혹한기를 맞아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난방유 지원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오는 17일 오창에서 저소득 가구 대상 연탄 1만1천 장을 전달한다. 에코프로는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난방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234가구에 6천만 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해왔다. 지난주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죽천1리 마을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된 연탄은 1만2천 장, 난방유 6천400ℓ 등 2천만 원 상당으로 포항시내 저소득가정 80가구에 전해졌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비록 작은 연탄 한 장이지만 이웃사랑을 위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마켓컬리의 뷰티 전문 채널인 '뷰티컬리'에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라비코스는 30여 년간의 피부과 네트워크와 독자적인 R&D 기술을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연구·개발해 온 브랜드다. 이번 뷰티컬리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바르는 의료기기인 '제로스킨 MD 로션·크림'을 비롯해, 테라비코스의 대표 제품 △엔자임 워싱 파우더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 시리즈 등이다. 테라비코스의 '제로스킨 MD 로션·크림'은 ㈜에이치피앤씨가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보유하고, 한국 의료기기 안전 정보원에 제조 신고를 완료한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피부 외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자극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테라비코스는 이번 입점으로 기존에 피부과 처방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피부 과학 기반으로 고품질의 화장품을 제공하는 테라비코스와 엄선된 뷰티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뷰티컬리의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K-하이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DX 릴레이 특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중소기업 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초청 강사로 나선 김경일 교수는 '디지털전환 시대의 리더십 트렌드'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조직과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경일 교수는 강연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은 기술뿐만 아니라 소통과 리더십에서 시작된다"며,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이번 DX 릴레이 특강이 중소기업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동력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할 것임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하이테크 플랫폼을 통해 재직자 교육훈련, 청년 일자리 지원, 최신 디지털 장비 활용 프로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올해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78개 시험·검사기관이 실시한 검사 결과의 정확도에 대한 만족(양호), 의심(주의), 불만족(미흡) 3단계 판정으로 이뤄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개 분야 8개 항목 평가에 참여했다. △식품 분야 영양성분(아연)·오염물질(벤조피렌)·유전자변형식품(콩·옥수수 재조합유전자)·대장균군·잔류농약(클로로피리포스·다이아지논) △의약품 분야 아세트아미노펜 △위생용품 분야 중금속(납·카드뮴) △화장품 분야 자외선차단제(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이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수준인 양호 판정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능력이 입증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식품·의약품 관련 문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매년 시행된다. 평가 대상은 식품과 축산물, 의약품, 화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으로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공단은 201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이듬해부터 고객의 소리(VOC) 응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2018년 최초 CCM 인증을 받은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체육센터 운영일 확대, 윤달기간 화장로 증회 운영, 지역사회 공헌 인정 기관 선정,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 획득 등 다양한 소비자 만족 및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을 통해 올해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고객의 소리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개선한 결과, 4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공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3일 셀트리온이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의 현금·주식 배당은 오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천537억 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천25만주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천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천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결정된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이미 발표한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합병 효과에 따른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 신장,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신약개발 성과 등 성장동력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미래 성장 가치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만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현금 배당을 확대해 주주환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
[충북일보] 2024 충북우수중소기업 시상식이 개최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지난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북지역 중소기업 네트워킹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정희 아세아철강㈜ 대표 △김명숙 농업회사법인 ㈜항아골 대표 △김혜경 디킴컴퍼니 대표가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우수회원사로 선정돼 수상했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우수중소 △모범여성 △유망창업 △유망수출 등 4개 부문에서 16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 상은 1990년부터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거나 뛰어난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포상한다. 우수중소기업인 부문 수상자는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 △김성만 ㈜한국기능공사 대표 △한상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 △구자균 ㈜농경 대표 △정우주 ㈜우주산업 대표가 선정됐다. 유망수출기업인 부문은 △김병학 ㈜에이치케이이앤이 대표 △이상규 ㈜사옹원 대표 △권범중 ㈜삼화기업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망창업기업인 부문은 △박승 ㈜메디브 대표 △김승환 ㈜지에스에프솔루션 대표 △한근영 ㈜바이오글로리우
[충북일보]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이 12일 도내 나전칠기 제조업체인 '반려인'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반려인은 2022년 설립된 국내 최초 나전칠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업체다. 장애예술인 창작물·한국공예관 공식 입주작가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0월 정부조달 문화상품으로 지정돼 공공조달길잡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난 11월 20일 종합쇼핑몰에 등재됐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전통악기인 가야금(2종), 북(1종) 및 전통주(2종) 등의 전통문화상품을 계약해 공공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을 발굴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