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4일 오후3시 충주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2016년 명예기자 발대식을 가졌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명예기자단은 지난 2월부터 약 3주간 모집기간을 거쳐 서류전형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된 취재기자 7명, 사진기자 1명으로 구성 변다. 이들은 올 시즌 구단의 각종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사와 기획기사 작성을 진행하며 팬들을 위한 컨텐츠 생성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충주험멜 명예기자단에게는 올 시즌 취재를 위한 AD카드와 BIB를 제공하며, 충주험멜FC의 마케팅 활동시 우선 참여가 가능하다. 27일 서울이랜드FC와의 리그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종료 시까지 활동하게 될 2016 충주험멜FC 명예기자단에게는 구단 상품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우수활동 인원에 대해서는 충주험멜 명예기자 활동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충주험멜 장재현 사무국장(부단장)은 "올 시즌 명예기자들의 참신한 취재와 기사들을 바탕으로 충주험멜이 팬들과 더 소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명예기자들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스스로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단에서도 가능한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충주] '2016 충주험멜 시즌권 구매 릴레이'가 한 달여 만에 100여명을 돌파하며 힘차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충주험멜프로축구단 명예구단주 조길형 충주시장의 구매를 시작으로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안재환 고문, 문대식 고문, 정종현 충주시생활체육회장, 이종호 충주시 체육회 전무이사 등으로 이어진 시즌권 구매 릴레이는 충주시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퍼져 나가며 순조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6일 김재수 충주산림조합장에 이어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이 시즌권 구매 릴레이를 이어가며,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을 향한 응원에 힘을 실었다. 김재수 충주 산림조합장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시즌권 구매 릴레이가 더욱 활성화 되어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충주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발판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6 충주험멜 시즌권 구매릴레이는 4월 3일 홈 개막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구매자가 다음 구매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험멜 2016년 연간회원권은 지난해 12월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단사무국
[충북일보=충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축구선수로 활동중인 구자철(28) 선수 덕분에 충주가 TV영상으로 독일 전역에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방송국 DW-TV는 23일 독일 FC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소속 구자철(28) 선수의 성장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충주시를 방문했다. 구자철 선수는 3월6일 펼쳐진 레버쿠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독일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바 있다. 이는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역사상 처음 나온 해트트릭이며, 구 선수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기록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충남 논산 출생인 구자철 선수는 충주중앙초, 청주대성중, 서울보인고, 전주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특히 유년시절을 보낸 충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촬영은 구자철의 축구 뿌리인 중앙초와 구자철 선수의 아버지 구광회, 대성중 코치, 고교 친구들, 조길형 충주시장 인터뷰로 진행됐다. 충주 촬영을 마치면 프로생활을 했던 제주도로 이동해 구자철의 활동상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구 선수는 넉넉하지 않은 생활에 작은 키로 인해 고민이 많은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 선수가 됐고, 독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연고 축구팀 청주씨티FC(청주CITY FC)가 2016 K3리그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청주씨티FC는 지난 19일 흥덕축구공원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맞아 창단 후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청주씨티FC는 이 경기에서 전반전 김규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대0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시민과 축구관계자 2천여명과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정우택 국회의원, 정윤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경기를 즐겼다. 청주씨티FC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댄스동아리 공연, 추첨 행사 등을 선보였으며, 이 시장과 김 의장, 홍종원 청주시축구협회장은 하프타임을 이용해 청주씨티FC 사회적협동조합원에 가입했다. 김현주 청주씨티FC 구단주는 "첫 경기 승리를 발판으로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범이 늦은 만큼 조직력과 팀웍 강화는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전에 많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며 청주시 스포츠 문화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주씨티FC는 오는 26일 흥덕축구공원에서 광주대를 맞아 FA한화은행컵을 치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씨티FC(청주CITY FC)가 19일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2016 K3리그 홈 개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치러지는 청주씨티FC의 첫 공식경기 상태팀은 춘천시민축구단이다. 청주씨티FC는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식전 식전 행사로는 운천태권도 K-타이거스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지역기업체들의 후원협약이 예정돼 있다. 또 하프타임에는 청주여고 댄스동아리 '시드'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신사정장과 모형항공기, 무료식사권, 피자교환권, 무료세차권,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현주 청주씨티FC 구단주는 "청주씨티FC의 첫 공식경기에 청주시민과 축구팬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며 "승리를 위해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관람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해 시즌 구단을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를 'Bee the Best 충주, 충주 시민과 함께'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험멜FC는 지난 1월부터 4주간 공모를 통해 접수한 캐치프레이즈 50여 개 가운데 김명수(서울 마포구)씨가 응모한 'Bee the Best 충주, 충주 시민과 함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올해 충주험멜 시즌권과 사인볼, 레플리카와 함께 충주험멜 행사와 이벤트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 또 홈 개막전에 초청되어 선수단 격려와 단체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를 지향하는 꿀벌군단 충주의 포부를 나타낸 이 캐치프레이즈는 올해 시즌 충주험멜의 모든 홈경기와 각종 행사를 비롯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모든 컨텐츠에 활용된다. 이어 우수 스토리상에는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이 새로 부임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The Bee-ginning'과, K리그 챌린지를 넘어 클래식에서도 활약하는 기반을 염원한 'Bee-yond Challenge, 충주 도전을 넘어'가 동시에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상으로는 충주험멜의 마스코트 꿀벌과 팬들이 원하는 '꿀잼'이란 신조
[충북일보=청주] 청주를 연고로 둔 사회적협동조합 K3리그 축구팀 청주CITY FC가 지난 11일 청주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YMCA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축구단 소개 영상물 상영,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감사패는 청주CITY FC는 구단출범에 도움을 준 홍종원 청주시축구협회장, 유경철 청주시체육회 상근부회장, 곽한수 청주시장애인축구협회장 등 3명에게 전달됐다. 김현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청주CITY FC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를 받은 최초의 스포츠 클럽"이라며 "창단 3년 내 프로축구단 창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전 국가대표 박이천 단장과 서원상 감독(전 천안 FC 감독), 박두홍·최상현 코치, 23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오는 19일 오후 3시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춘천시민축구단과 K3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 이사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부회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지난 2월 협약을 맺고 보은에 새 둥지를 튼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이 9일 오후 4시30분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군의회 의원들과 체육계 관계자, 선수 및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16년 시즌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정 군수는 21명의 선수와 선수단에 꽃목걸이와 스카프를 증정하며 정정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당부했다. 김영근 단장과 이미연 감독 및 선수단은 새로운 연고지에서의 첫 시즌 출사표를 던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올해 총 84경기로 개최되는 2016 WK리그는 팀당 24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은상무여자축구단은 12경기의 홈경기를 보은에서 펼치게 된다. 보은군은 오는 12월 스포츠파크 준공, 보은상무 여자축구단 연고지 및 내실 있는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메카 보은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굳힌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상무 여자축구단의 활약으로 2011년 이후 올해로 6년째를 맞는 WK리그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상무 여자축구팀의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연고를 둔 K3축구단 청주시민축구단의 팀 명칭이 '청주CITY FC(청주씨티에프씨)'로 최종 확정됐다. 청주씨티에프씨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팀 명칭 확정과 연고지 이전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주씨티에프씨는 지난달 청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흥덕축구공원을 홈 구장으로 제공받았다. 청주씨티에프씨는 11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19일에는 흥덕축구공원에서 K3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김현주 청주씨티에프씨 이사장은 "창난 3년 대 프로축구단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주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축구인의 향연, '제21회 영동리그'가 12일 영동중학교에서 청년부의 '학산회 대 양강회' 중년부의 '성우회 대 학산회'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영동리그는 영동중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보조 경기장에서 청년부 7개팀과 중년부 6개팀, 장년부 5개팀 등 총 18개팀이 참가해 리그전 90경기를 통해 축구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경기는 청년부(93년 이전생), 중년부(79년 이전생), 장년부(68년 이전생) 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팀은 청년부 △동조회 △영친회 △영조회 △성우회 △하나회 △학산회 △양강회 (이상 7팀), 중년부 △동조회 △영조회 △성우회 △하나회 △학산회 △양산회 (이상 6팀), 장년부 △동조회 △영친회 △영조회 △양산회 △양강회 (이상 5팀)으로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지난 겨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21회째 맞는 영동리그는 지난 1996년 조기축구회원의 친목과 기량 향상을 위해 시작 돼 스포츠를 통한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축구동호회 활성화와 축구종목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종수(55) 회장은 "축구동호인의
[충북일보=충주] 충북 충주지역 남자 엘리트 축구팀이 신바람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해 전북 군산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금석배 전국학생(초·중)대회에서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 12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전체 240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 신명중은 조별예선 3경기를 연이어 이기고 16강전에 올라 월등한 경기력으로 경기 신장중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어 23일 군산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부곡중과의 8강전에서 부상선수가 속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부곡중을 2대1로 격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4강전은 경북포철중과 대구 율원중의 승자와 오는 25일 격돌한다. 신명중 김학순 감독은 "추운 날씨에 부상선수와 독감으로 아픈 선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충주시축구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상고도 김해에서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강팀들을 연이어 물리치며,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보카주니어스 유스 출신 까스띠쇼(23)선수를 영입했다. 키 167cm, 몸무게 73kg의 까스띠쇼 선수는 아르헨티나리그에서 윙백포지션을 소화했지만 공격과 수비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충주험멜FC에서 2선과 측면 공격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까스띠쇼는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아르헨티나 특유의 탄력과 윙백 포지션을 소화했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공격력에 활기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FC에서 미드필더 이유준 선수와 중앙수비수 정우인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서울이랜드FC에서 미드필더 오규빈 선수를 영입해 허리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데뷔 후 광주FC와 강원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14경기에 출전한 정우인 선수는 185cm의 높은 제공권을 활용해 충주험멜FC의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현재 전남 강진에서 전술과 기량향상에 초점을 맞춘 2차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 하며 올 시즌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