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나이로 자신이 정년퇴직한 학교에 입학해 손자뻘 고령의 나이로 자신이 정년퇴직한 학교에 입학해 졸업을 한 아주 특별한 졸업생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8일 청원군 내수중을 졸업하는 유인관(62)씨. 유 씨는 지난 76년 내수중에서 지방공무원(기능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2년도 12월 말까지 줄 곧 이 학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오다 정년퇴직을 했다. 그후, 유씨는 늦게나마 배워야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2004년 3월에 이 학교에 입학해 손자와 같은 학생들을 보살피며 학업에 전념했다. 이 학교 교직원들은 평소 유 씨가 근면 성실한 성격으로 학교생활 뿐 만 아니라,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박장순 교장은 “유씨는 성적도 중상위를 유지할 정도로 열성이었다”며 “학생들이 할아버지 같은 학생과 공부하면서 성적도 많이 올랐고 생활지도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유씨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며 “내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니다 졸업을 하게 된 것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졸업식이 열린 8일 학교에서는 유씨에게 학교장상을 특별
“충북지역 검도인을 위한 검도회관 건립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제16대 충북검도회장에 취임하는 김사흥(55) 회장은 “검도인의 숙원사업인 검도회관 신축을 위해 검도인 모두와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충북지역 학생들의 검도활동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우수선수 발굴을 통해 충북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검도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충북도내에 전국 규모의 검도대회를 많이 유치해 충북 검도인의 위상을 높이고 검도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인을 위한 검도인구의 저변확대와 충북검도 동호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 검도회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활동을 강화해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검도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충추출신으로 청주교대를 졸업후 충주 세성초에 근무하다 지난 92년 토우건설(주)과 인연을 맺은후 현재 이 회사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체육활동으로는 충주시 생활체육협회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회장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청주 일산 웨딩프라자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우리는 미래경영포럼을 통해 서로간에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미래경영포럼 초대 회장에 취임한 오석송 (주)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미래경영포럼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오 회장은 “지금 우리는 세계화 시대에 살면서 너무나도 빠른 환경변화에 적응해 나가야 되는 현실에 놓였다”며 “우리 기업들 또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 남기위한 여러 가지 생존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미래경영포럼 초대 회장에 취임했는데 -지난달 25일 충북도에서는 경제특별도 선포식과 함께 아젠다 2010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위한 아젠다 2010의 많은 부문을 우리 기업인들이 추진해야만 된다는 막충한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느꼈다. 이 부문을 미래경영포럼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포럼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가 -포럼은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하며 개인의 핵심역량을 높이고 기업의 수익률 과 효율성 증대 및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하겠다. △구체적 계획을 말해달라 -매 월례회 성격으로 운영될 것이며 혁신경영, 혁신기술개발, 혁신생산방법 등의 사례
“인적자원개발의 산실인 공단본부에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지역인적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노만진(52) 지사장이 취임했다. 노 지사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대를 졸업하고 1982년 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를 시장으로 인사부장, 제주·충남 지사장을 거쳐 본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노 지사장은 수년간 공단본부의 핵심업무를 담당해 경영마인드와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탁월한 리더십과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복순(51)씨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보은의 한 농부가 자신도 넉넉지 하지 않은 형편에도 9년째 장학금을 내놓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 매화리 유제덕(61)씨가 주인공. 유씨는 매년 초가 되면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면사무소에 내놓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달 초에 100만원 짜리 수표가 담긴 봉투를 슬그머니 놓고 갔다. 유씨는 탄부면 매화리에서 현재 벼 1만평과 고추·고구마 2천평 등 1만2천여평의 농사를 지으며 농사를 천직으 로 여기고 44년간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지역 영농파수꾼이다. 슬하의 2남 1녀를 모두 출가시킨 유씨는 동갑내기 부인 강규은씨와 중매로 만나 결혼한 뒤 흙에 묻혀 생활하며 생계를 꾸리기에도 빠듯한 형편이지만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못 배운 한을 달래기 위해 큰 맘 먹고 시작한 사업이다. 유씨는 “시골에 살다보니 돈이 없어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워 시작하게 된 것이 올해로 벌써 9년째가 됐다”고 말했다. 1천만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한 그는 한꺼번에 몫 돈 만들기가 만만찮아 10년간 매년 100만원씩 분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몰랐으나 최근 부인이 알게 돼 낯이 부끄러웠다는 그는
괴산 지역에서 사랑의 가위 손으로 통하는 괴산군청 청원경찰 이수영(59)씨가 30일 오전 11시30분 군청회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와 직원을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씨는 지난 1983년 괴산군청에서 일용직으로 근무를 시작, 타고난 근면함과 따뜻한 성품으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신망이 높아 청원경찰로 승진, 현재까지 근무해 오면서 밤낮 없이 군청 방문객들에게 항상 웃음과 친절로 대해 군청의 친절이미지를 심어 줬다. 특히 이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휴일이나 퇴근 후 관내 오지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장애인,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돌며 20여년간 무료로 이발을 해주는 ‘가위손 사랑’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어왔다. 또 지난 98년에는 군청내 청원경찰과 기능직으로 구성된 ‘삼오봉사회’를 결성해 이끌어오면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비인가복지시설을 찾아 경제적 지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씨는 지난 2003년 공무원으로 갖추어야할 친절성, 헌신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 등이 높이 평가돼‘제3회 시민이주는 정도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지역의 불우한 주민
청원군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방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사업이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청원군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06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사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해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6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한번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35개 보건소가 참여해 건강증진사업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청원군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한방건강증진 허브 보건소로 선정된 이후 ‘몸 사랑 한방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맞춤식 한방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청원군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한방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생애주기별에 따른 한방을 통한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한방건강장수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지난 27일 본사 및 대전지역 간부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산에서 ‘혁신 생활화를 위한 다짐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등반에 참석한 이해성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혁신 생활화를 다짐하는 결의문’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 맞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과 잘못된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자신의 혁신역량을 높이는데 노력함은 물론, 경영평가 1위 공기업과 세계 최고의 보안제품 생산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다짐 했다.
지난 25일 대대적인 선포식을 가진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실천계획 ‘충북아젠다 2010’은 4대분야-10대 주요추진 전략-50대 중점과제-241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수백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한 ‘경제특별도’ 로드맵을 출산시킨 산파는 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사진)이다. 불과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이처럼 비전이 있으면서도 세부적인 실천방법론까지 제시하는 계획을 만들어낸 데는 당연히 이 기관 전 연구진의 눈코 뜰 새 없는 노력이 있었다. 이 연구원에 충북도로부터 “도의 경제발전계획을 만들어 달라”는 용역이 주어진 것은 지난해 8월로 정우택지사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이를 위해 우선 이 기관의 박사 연구진 10명 전원은 물론 권역(지역)별 계획을 위해 충주대, 세명대, 충북과학대 교수를 보건의료 및 저출산 고령화 분야 계획을 위해 건국대 교수를, 여성 청소년 아동복지 분야 계획을 위해 충북여성발전센터의 박사를, 산업클러스터 계획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전략산업기획단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등 내.외부의 전문가 30여명으로 연구진을 구성했다. 그 다음으로는 도민들과 각 시군이 원하는 사업이나 분야가
“사랑받는 우체국 실현을 위한 고객 행복경영과 함께 즐기면서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이계순(48) 충청체신청장은 “제50대 청장으로 부임하니 감회가 새롭고 깊은 인연 속에 두 번째 충청체신청장으로 많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사업실적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그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과거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방안을 강구해 사람에 의한 관리가 아닌 시스템에 의한 관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을 통해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과장을 시작으로 정보통신부 기획예산담당관실.장관비서관, 우정사업본부 감사담당관, 전남체신청장, 충청체신청장(48대) 등 주 요직을 두루 거쳤다. 평소에 소탈하고 편안함을 주는 성격을 소유한 이 청장은 윤리경영과 자율경영, 감성경영을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우정사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을 추진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민자
그동안 야심차게 ‘경제특별도’를 준비하여 대대적으로 선포식과 출발을 하는 정우택지사는 “충북도를 싱가폴이나 두바이처럼 경쟁력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떻게 이 많은 ‘충북 아젠다 2010’의 전략과 추진계획들을 준비했는가? △과거 경제부처에 근무할 때부터 경제발전에 관심을 둬 왔었다. 지사 출마를 결심하면서 많은 교수,전문가들에게 자문도 구해 구상들을 다듬었다. 이를 당선 후 충북개발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구체화한 것이다.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각 부처 공무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경제특별도’ 라는 명칭도 그렇고 1인당 ‘4만달러 시대’도 그렇고 추상적이라는 측면도 있는데 ‘경제특별도’의 구체적인 모델은 있는가? △보잘것 없는 어촌 마을을 이광요라는 지도자가 지금의 싱가폴로 키웠다. 두바이 역시 석유에 의존하고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비전과 실력을 갖춘 세이크 모하메드라는 걸출한 지도자의 영도력으로 이제 석유의존도를 탈피하면서, 건축 천국으로, 쇼핑천국으로 세계의 돈을 끌어들이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우리도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잘만 활용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 -통상 계획은 좋은 데 그것을 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