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보은 한양병원'을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한양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 운영 실적,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유효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 '보은 한양병원'은 이번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 1인 이상, 전담간호사 1인 이상이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춰 군민에게 한층 강화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때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지정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은 군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비후불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265곳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홍보를 추진한다. 도는 9일부터 27일까지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홍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F는 6개 반, 14명으로 구성됐다. 종합병원 13곳, 병원 18곳, 개인 의원 등 234곳을 직접 방문해 의료비후불제 사업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치과 교정 지원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부인과 진료기관 58곳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출산과 연계해 모든 산모에게 의료비와 산후조리비 등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융자가 지원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의료비후불제가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 애로사항 등을 향후 제도에 적극 반영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료비후불제는 지난해 1월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선순환적 의료복지 제도다. 올해 이달 4일 기준으로 1천169명의 도민들이 이용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치매 환자 대상 쉼터 프로그램 '기억의 정원' 졸업식을 최근 성황리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사회적 교류를 증진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인지 재활, 노인 체조 교실, 미술 교실, 원예 활동 등 다양한 인지 활동 등 쉼터 대상자의 인지 자극을 위한 것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교류를 늘릴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5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7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평가 대회는 도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지역주민 대상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와 기업체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환자 조기발견사업과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자원 간 연계사업으로 만성질환자 관리를 적극 지원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및 홍보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괴산오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회기에 걸친 생명존중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의 소중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이해하고 자살, 자해 등 정신적 위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꽃과 나무를 활용한 자연체험 활동으로 생명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다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방교육도 진행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자살, 불안 등 다양한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은태경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생명존중교육으로 생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3일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권리를 지키는 길(Take the Rights Path: My health, my right!)'이라는 주제로 권리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해 에이즈를 종식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를 '에이즈 예방 주간'으로 정했다. 캠페인애서는 익명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검사 제도와, 올바른 콘돔 사용 등 에이즈예방법을 소개하고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HIV가 인체 면역세포를 파괴해 감염성 질환과 악성 종양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된 감염 경로는 성 접촉과 감염된 혈액제제 사용 또는 수혈이다. 국내 HIV 감염 경로의 99%는 성관계에 의한 것으로, 예방을 위해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필수적이다. HIV 감염 여부는 감염 의심 후 잠복기가 지난 12주 이후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를 포함한 전국
[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의 1주기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치매 당사자와 가족 지원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 변화, 지역 자원 활용 방안 마련 등에 집중해 왔다.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시간적, 공간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진단 검사,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관리 문턱을 낮췄다. 지역내 6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 중인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치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 노력도 함께 가져갔다. 1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치매 인식 교육과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높여 치매 증상을 겪는 주민들이 방치될 수 있는 환경을 해소했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지난해 개원한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규 청주의료원장과 권인수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 12월에 설립된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장애아동 집중치료와 생애주기별 치료체계를 통해 장애아동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 병원장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장애아동 치료와 재활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식중독 예방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8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군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와 수거검사, 집단급식소 현장 지도ㆍ점검, 영업장 종사자 위생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군에서는 올해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동절기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호흡기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다. 이 중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로 인해 호흡기질환의 16~21%, 소화기질환의 23~40%를 예방할 수 있다. 전용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고, 손 전체 부위를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가 필요한 상황은 △외출에서 돌아온 후 △식사 전후 △기침 및 재채기 후 △화장실 이용 후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도 같이 보호하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일부터 출산정책과 연계하여 분만을 하는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 후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비 후불제 사업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구뿐만 아니라 첫째아 출산 산모까지 포함한 도내 모든 산모들이 의료비와 산후 조리 비용 걱정 없이 아이를 분만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출생아 수는 9월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출산 대응을 위한 사업 간 연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저출생 대응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에 대해 전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고 지원 한도를 500만 원까지 늘려 많은 도민들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8일 기준으로 의료비 후불제 신청자는 1천15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상당구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을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청주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 데 힘썼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