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올해의 좋은 작가상'을 접수한다. '우민 올해의 좋은 작가상'은 지난 2002년부터 청주 무심미술회의 창작지원금 후원으로 마련된 지역 대표 미술상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선정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오는 2018년 상반기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수 있는 특혜가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로 오는 5월14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40세 이상 충청지역(충북·충남·대전·세종 포함)에 연고를 두고 있거나 최근 5년 이내 지역에서 개인전이나 기획전 등 활동 실적이 있으면 된다. 관련 궁금사항은 우민아트센터(043-222-035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5회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가 오는 5월20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보컬과 기타, 피아노, 드럼, 타악기 등 부문별로 겨루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1~14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CBS콩쿠르 홈페이지 (http://www.cbsconcours.org/appliedmusic/index.html)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세월호 참사 3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기억 0416 그리고 다짐'이란 제목의 문화제를 연다. 정혜승 탐스피치 앤 미디어 대표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유혜리 세종무용단 △이선경 세종시낭송인회장 △예술창작소 이음 △세종여성합창단 △카메라타 싱어즈 등 각 장르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이번 문화제 출연자들은 세월호 참사가 난 직후인 지난 2014년 5월 세종시 첫마을에서 재능 기부 방식으로 추모 공연을 한 바 있다. 김현미 한음기획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들의 참여와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는 '농협 352-0646-2823-33(김현미)'이다. ☏044-866-3677(010-5064-871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수다쟁이 세 노인의 운명을 건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연극 '할배열전'이 6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할배열전(김태수 작·주호성 연출)'은 친구인 3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 범죄를 모의하다가 스스로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렸다. 그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있는 노인의 삶과 좌절, 희망과 다짐을 보여준다. 유명 전통파 배우 양재성, 1989년 TV 드라마 왕룽일가에서 쿠웨이트 박으로 열연한 최주봉, 성대모사의 단골 대상인 윤문식 등이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노년의 도전과 희망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많은 군민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1226년 베트남에서부터 황해도 옹진까지 먼 바닷길을 떠나온 리왕조 마지막 왕자의 삶을 무대에서 무용가와 배우, 음악가들을 통해 만난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뜻깊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음악 무용극 '800년의 약속'이 오는 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청주의 향토기업 ㈜대원이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800년의 약속'은 베트남 리 왕조의 마지막 왕자인 리롱뜨엉의 삶을 한국 무용가와 베트남 연극배우, 독일의 음악가가 예술적으로 융합해 합동무용극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한국과 베트남, 유럽의 예술가 3명이 중심이 되는 이번 무용극은 베트남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춤과 유럽의 음악이 서로 융합돼 문화적 차이를 초월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작품에서는 특정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안무와 1인 다역의 배우 연기, 동서양의 감정을 폭넓게 표현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의 안무를 맡은 무용가 전유오씨는 베트남에 살면서 활발한 한·베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연극배우 부이 녀 라이는 10여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따스한 봄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호평 받고 있는 한국형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신라시대 '선덕여왕'과 천문학자 '지귀'라는 두 인물이 첨성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 선덕여왕을 주인공으로 제작했던 콘텐츠에서 탈피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재구성해 그려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아냈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전체관람가인 이번 뮤지컬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5월 도내 최초 충북실버합창단 창단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전문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25일 오후 5시까지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이들 중 오는 4월28일 열리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50명의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개 오디션 참가곡은 '고향의 봄', '과수원 길', '오빠생각', '우리의 소원' 중 1곡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5회 충북연극제' 대상에 극단 시민극장의 '위대한 선택(장경민 작·연출)'이 선정됐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27일 오전 청주시 씨어터제이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선정된 단체들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극단 시민극장이 선보인 연극 '위대한 선택'은 "월남전 참전용사를 통해 개인의 삶이 파괴된 현대사의 기록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을 연출한 장경민씨는 연출상(충북지사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금상(청주시장상·충북예총회장상)은 각각 '광명'을 선보인 극단 늘품과 '나종사랑'을 선보인 극단 청사에게 돌아갔다. 특별상(희곡부문)은 '광명'을 쓴 천은영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시민극장의 양재성씨와 극단 청사의 이은희씨가 거머쥐었다. 이번 충북연극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형종 서울연극협회장은 "연극의 최우선 가치인 무대의 극성과 시대에 던지는 화두의 시의성, 주제의 명확성, 출연 배우진들의 고른 기량으로 완성된 작품을 선정작으로 하자는 것이 심사위원 3인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며 "좋은 연극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믿음으로 지켜온 연극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극제에서도 현란한 미사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13회 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영화제 역시100% 음악영화로 구성 된 영화 프로그램과 '원 썸머 나잇'을 필두로 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원스'(3회), '카핑 베토벤'(3회), '치코와 리타'(7회), '서칭 포 슈가맨'(8회), '에이미'(11회) 등 주옥같은 음악영화를 소개해 왔다. 또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제천 시민들의 휴식처인 의림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그리고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까지 영화 및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을 메인 상영관으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해설이 있는 우륵 이야기 '우륵의 아침'이 지난 22일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렸다. 충주시는 오는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재경충주인 등 출향인사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재경충주인 등 출향인사와 정ㆍ재계 인사,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 관람석을 꽉 메운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공연에는 충주시립택견단과 함께 충주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택견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 김진미 풍유무용단, 중원민속보존회, 충주시합창단, 충북MBC 어린이 합창단 등이 참여,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전국체전 개최지 충주를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우륵서사시 '제·향'은 국악관현악과 합창, 소리와 무용이 함께 어우러져 우륵의 혼(魂)이 살아있음을 장엄 하게 표현,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우륵을 노래한 정준태와 제자역을 맡은 우혜영 단원의 '나는 어디로' 삽입곡은 굿거리장단에 맞춰 우륵의 고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음악에 대
[충북일보=청주] 봄을 재촉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가 청주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 오후 7시30분 동부창고34동 다목적홀에서 '37회 청주하우스콘서트-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피아니스트 서현일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완주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L.v. Beethoven 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op 24 외 2곡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은 제네바 국립 음악원과 베른 국립 음악원에서 최종 학부를 졸업한 후 베른 심포니에서 제1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대전 시향 악장, 금호 현악사중주단의 제1바이올리니스트, 화음 쳄버 멤버로 활동하면서 서울과 지방, 유럽 각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기타리스트 김정열과 결성한 Duo A&U, 대전 쳄버의 리더로서 폭넓은 활동과 바흐 무반주 전곡 완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피아니스트 서현일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를 졸업했다. 독일 드레스덴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콩쿨 3위 입상, 한국인 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베토벤 전곡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 바이올린 전곡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7년도 스튜디오 프로그램 일환으로 23일부터 10기 입주작가 21명과 18명의 전시 기획자 및 미술평론가를 초청, 작품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공동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해마다 운영하던 일괄적 프리젠테이션 행사에서 벗어나 작품과 현장 전시를 보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들의 릴레이전시와 미니 오픈스튜디오도 곁들여 워크숍 전후 작가들의 작품을 실제로 감상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작가들에게 이번 워크숍은 저명한 미술기획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미술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목시키고, 자신의 작품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리젠테이션 진행은 입주작가 안준영, 박웅규, 박경종, 오세경, 나일 크레이븐 작가가 맡는다. 24일에는 조동광, 박한샘, 한윤희, 박미례 작가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로는 이선영 미술평론가와 신승오 페리지갤러리 디렉터, 신현진 독립큐레이터, 피서라 큐레이터,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큐레이터, 김주옥 평론가, 홍경한 퍼블릭아트 편집장 등이 참여한다. 연규옥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스튜디오 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