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 보건의료계획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상과 개인 표창을 받았다. 공공 보건의료계획 3개 분야(△필수 의료 제공 체계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의 사업수행을 위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공공사업운영팀을 꾸려 매년 15개의 공공 보건의료계획을 수립·추진했다. 또한, 의료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포함해 저소득층·의료급여환자의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의료 지원사업, 치매 환자 지원사업,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교육지원사업, 지역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사업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2024년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등 3개 영역에서 3회 연속 A등급(최우수병원)을 받았으며 공공사업성과평가(치매 환자지원 프로그램)에서도 A등급(최우수병원)을 받아 치매 안심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관계자는 "공립요양병원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여러 방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분의 식사하기 △적절한 실내 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입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4%로 가장 많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한복 착용 등 건강 수칙 준수는 물론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신속한 대응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기간 지역 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2024년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14개의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노인 등 결핵검진 수검률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신고 준수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치료상담관리, 집단시설 역학조사,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으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및 선제적인 결핵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에 맞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검진사업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경로당, 읍면 노인대학 등 46개 기관을 방문해 총 980여 명에게 흉부엑스선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어 결핵 의심자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사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조기 전파 차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2일 재난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괴산군보건소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및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 및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법(하임리히법) △응급상황 신고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최초 심정지 인지 목격자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군민들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새로운 수장이 부임했다. 12일 건국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우진 교수가 취임했다. 정 신임 병원장은 충남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아산병원 수련을 거쳐 울산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로 활동했다. 미국 노스케롤라이나대학교 교환교수 경력과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내과장 등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1년 건국대 충주병원에 합류했다. 그는 췌장담도 질환과 위장관 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대외협력실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내부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기본 철학 아래,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최신 의료기술 도입, 지역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 개최된 '2024년 충청북도 결핵 관리 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결핵 관리 정량 지표 6개 항목과 우수시책 정성지표 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6개 보건소를 선정했다. 시는 결핵환자 발생 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린이집 파견 어르신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파견 인력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발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잠복 결핵 감염 치료를 유도하는 선제적 접근이 돋보였다. 이번 성과는 충주시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핵 검진부터 치료,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11일 개최된 '2024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 에서 책임의료기관 유공(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전국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정화 공공보건의료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병국(사진) 교수(신생아중환자실장·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가 고위험신생아들의 집중 치료를 통한 지역 필수의료 유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JW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등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병국 교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8월 출생 당시 체중이 400g에 불과해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던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쌍둥이 형제)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위험신생아들을 집중치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통계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초극소 저체중 일란성 쌍둥이의 생존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또 이 교수는 지난 2023년 11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 및 운영을 주도해 고위험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7월 1일 일부 지역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고시 후 6개월간의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금주 구역'이란 음주로 초래될 수 있는 소란과 무질서를 포함한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 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이므로 금주 구역에서 음주 행위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보건소가 지정한 금주 구역은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랐으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 정류소, 택시 승차대 등 784개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금주 구역 홍보와 계도를 통해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폐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 해 동안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온 제천시보건소가 각종 성과대회에서 5개의 기관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시보건소는 생애주기에 맞는 사전예방적 구강보건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2024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 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연달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의약 육성 지역 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통해 한의약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제천시의 한의약 기술을 활용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계획 수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4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 재가 암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충청북도 자살 예방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 충청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평가에서도 특별상을 받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은 다방면의 성과로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러
[충북일보] 충주시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사증후군 예방 검진프로젝트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9월부터 8주간 티케이지애강과 케이피에프 등 두 곳의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직장인 78명이 참여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행태 설문조사와 체성분 검사, 혈압 및 혈액검사 등 사전·사후 검진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8주 동안 건강 미션 수행과 포인트 적립 방식을 도입해 참여 동기를 강화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결과적으로 대사증후군 군 분류 개선율이 27.3%에서 위험 요인이 감소했으며, 체지방률 33.3% 개선과 같은 뚜렷한 건강 향상이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로 건강 개선 효과를 느꼈다"며 사후 설문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서의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보은 한양병원이 이달 안에 신경과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은 한양병원은 올해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받았으며, 이번 달 인력수급과 장비 설치 등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 군내 병원의 신경과 개설은 민선 8기 최재형 군수의 공약이다. 군내 70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주민의 28%를 차지한다. 뇌전증(간질),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발 저림, 치매(인지행동)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할 신경과 개설이 필요했던 이유다. 군은 이번 보은 한양병원의 신경과 개설에 따라 그동안 대도시로 나가 진료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로써 보은 한양병원은 신경과를 비롯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 진료과목을 개설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선희 군 보건행정과장은 "신경과 개설은 단순히 한 과를 증설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속해서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