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승인을 위해 2025 청원생명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상표 사용 신청 건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단체 3개소 3품목에 대한 신규신청, 단체 18개소 13품목에 대한 연장신청을 접수했다. 사전 신청기준 적합 여부 및 현지 조사를 거쳐 신청기준 미충족 단체를 제외하고, 최종 공동상표 심의 대상으로 19개소(신규 2, 연장 17) 15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생산자 조직 규모, 품질관리, 유통능력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진행해 신규로 생강, 대파 등 2개 품목을 승인했다. 또한 사과, 포도 등 13개 품목을 연장승인해 청원생명브랜드는 기존 사용단체를 포함해 총 23개 품목(쌀 제외) 35개 단체에서 상표권을 사용하게 됐다. 청원생명 상표사용은 청주시 내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 생산자 단체가 GAP, 친환경 등 1개 이상 정부 품질인증을 받은 품목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상표사용 승인을 받으면 2년간 사용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식품의 안전성 검사결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또는 기관·단체·학교·기업체·마을 등을 표창하기 위해 '11회 청주시 환경대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청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기업·단체다. 최근 2년 이상 지역 환경개선 및 환경오염방지 활동에 힘쓰거나 환경보전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뚜렷한 공이 있어야 하며, 지역 기관장 또는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장은 청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증빙자료와 함께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청 환경정책과(201-4616)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지평가 등 심사를 거쳐 단체부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4개 단체와 개인부문 금상, 은상, 동상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안용혁 시 환경관리본부장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청주시의 환경보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는 이번 모집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됐으며, 통합시로는 2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2025년 3월호 청주시민신문을 발행·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는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미소금융과 함께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지원 제도가 담겼다. 또한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축제 △청주예술제 등 3월에 열리는 축제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청주가드닝페스티벌 정원 전시 공모전 등도 수록됐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옥화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빛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빛담은 '풍경을 비춰 담다'는 의미로 트리하우스 입구 전면에 대형 거울을 설치해 숲속 경관을 담은 게 특징이다. 11면에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청주 출신 '야키토리왕' 김병묵 씨 인터뷰 등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 횟수 확대 △여성 청소년·저소득층 대상 HPV 무료 접종 △어린이 6가 혼합백신 무료 접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계절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등 보건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기원 시 대변인은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상공인과 중
[충북일보] 청주시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위해 올해에도 기존 사업 진행 및 추가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888만원을 포함한 총 예산 21억6천만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보건소 1개소, 어린이집 2개소 등 3개소이며, 이달 중 실시설계를 시작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사업 대상이 된다. 청주시는 2020년에 1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1년 10개소, 2022년 11개소, 2023년 35개소, 2024년 3개소 등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2020~2022년 사업지 39개소에서는 사업을 준공했으며, 올해 시작하는 신규 3개소를 포함해 38개소에서는 공사가 추진 중이거나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의 연령 기준을 기존 13~39세에서 9~39세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질병, 고립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 또는 청소년이다. 이 중 청소년의 기준이 확대된 것으로, 이는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하면서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겪는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 일상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상돌봄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232명의 대상자가 421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며 "올해 가족돌봄청소년 연령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 재가 돌봄·가사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해외모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뎅기열과 말라리아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예방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검사는 입국자 중 뎅기열 또는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되는 자로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거나, 해외입국자 중 모기매개 감염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자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여야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방역팀)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추가 확인진단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최종 확진되면 충북대병원 등 의료기관에 연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동남아 지역에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전 부서에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소관 시설에 대한 현장 위주 안전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월간업무회의를 열고 "3월에 열리는 삼겹살축제, 무심천 푸드트럭 축제 등 축제 현장에도 위험 요소가 없는지 정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민 만족도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 정책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일상플러스 추진단이 26일 발대하는데 많은 직원들이 시민편의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들이 각종 공공시설,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했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서 개선된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어려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각종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하라"며 "지역업체 구매도 사업 규모를 구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의 구매율을 얻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복지현장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제조창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7개 분야에 대해 다룬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본청 소속 선배 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후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주요 개정사항, 알아두면 좋은 업무 팁 등에 대해 교육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24일 교육에서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 서부지사 이은숙 팀장이 강의했다. 돌봄통합지원 정보시스템 사용방법 교육과 함께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한부모가족, 아동복지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교육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최근 시민들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복잡·다양해지면서 사회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내수라이온스클럽은 24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30개를 기탁했다. 내수라이온스클럽은 북이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생필품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기탁된 생필품 세트는 북이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47대 회장인 이재근 회장은 "저소득층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함께 잘 사는 북이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한국 청주시의원이 지난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 의원은 청주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재향군인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나은 예우를 제공하기 위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재향군인의 복지 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을복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43개 읍·면·동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했다. 마을복지사업은 동네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생활환경 및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에는 4년차 마을복지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특화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의 노력이 함께 하는 것이 마을복지사업의 핵심가치"라면서 "청주시민의 행복을 위한 행복한 동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민간위원장은 "청주지역 전체 43개 읍면동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특화사업과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마을복지사업 추진 결과 43개 읍면동에서 949명의 주민이 참여해 104개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은 28일까지 2025년 자원순환정거장(클린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참여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정거장은 종이류부터 투명 페트병류, 플라스틱류, 캔류, 병류 등 품목별 분리배출이 가능한 공동수거함으로 CCTV를 설치하고 지정된 관리인 인력을 활용해 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신청은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옥산면 관계자는 "클린하우스는 면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와 생활쓰레기 감량체계를 확립하는 완벽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