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숙 청주 흥덕구청장이 26일 저소득 출산가정을 방문해 '해피베이비박스'를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흥덕구는 이 구청장이 이날 2022년 특수시책사업인 '해피베이비박스' 지원 계획에 따라 복대1동의 한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축하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피베이비박스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흥덕구가 이어 온 구민을 위한 특수시책 사업이다. 해피베이비박스는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해피베이비박스는 딸랑이와 손수건, 내의 등 2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당해연도 출산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출산가정이다. 이 구청장은 "출산을 통해 '엄마'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게 된 것과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해피베이비박스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영아를 둔 부모들에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보육 서비스를 받고, 이용한 시간만큼 요금을 내는 방식의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2017년부터 청주시 특수시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주간 9시~오후 6시뿐만 아니라 오후 6시~밤10시까지도 야간 보육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영아수당(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 영아다. 본인 부담금은 시간당 1천 원이다. 지난 4월부터는 외국인 아동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받는 가구는 시간당 4천 원(전액 본인부담)에 이용할 수 있다. 상당구 2곳(명지영아전담어린이집(탑동), 동심의나라어린이집(용암동)), 서원구 1곳(예담어린이집(수곡동)), 흥덕구 1곳(아이들세계어린이집(복대동))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련 홍보물을 제작, 오는 6월 초 4개 구청과 43개 읍·면·동, 서비스 제공기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성단체와 유관기관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가와 기업체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지난 21일 제천 봉양읍 농가에서 사과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하고,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직원 10여 명도 같은 날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를 찾아 친환경 농산물 소포장, 스티커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때를 놓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더운 날 멀리까지 찾아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업체 대표 B씨는 "일손이 부족했는데 직원분들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권용선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대표는 "그동안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을 해왔는데 이번 일손봉사 참여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다행이다"고 전하고, 오경숙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은 "함께 참여해준 직원에게 감사하다. 구인구직 미스매칭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고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번기를 맞아 여성농가·
[충북일보] (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국민의힘 이범석 6·1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성락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회원들은 17일 이 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해 "영유아가 행복하고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 이범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는 청주시 저출산 위기 극복을 통한 100만 자족도시를 약속했다"며 "이와 함께 청주시 열린 시장실 등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도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이범석 후보야 말로 청주시장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육에 대한 우려 완화와 재취업에 대한 의지 확대, 출산에 대한 부담이 감소하는 청주시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후보에게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권리 증진 △맞벌이 부부, 여성 재취업에 대한 부담완화로 출산 장려 △어린이집 급식환경 개선을 통한 급식안전 확보 등을 위한 정책 마련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후보는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친화도시 청주가 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 점검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집 2개소에 대한 운영지침 및 보조사업 집행기준 준수 여부 등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에 시설비와 운영비 지원으로 보육시설이 열악한 읍·면 지역의 어린이집을 활성화해 여성 농업인의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곳은 현도어린이집과 가덕어린이집 등 2개소다. 이들 어린이집은 농촌지역의 상시 영유아 현원이 3~20명 이하인 열악한 시설이다. 청주시는 올해 두 곳의 어린이집에 운영비 2천740만 원, 차량구입비 2천200만 원(가덕어린이집) 등 시설비와 운영비로 총 4천940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조금 집행기준 및 운영비 집행 지침 준수 여부와, 관련 증빙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등이다. 청주시는 점검을 통해 기한내 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조금 목적외 사용 등 부적절한 집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폐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회원들은 12일 충주시 동량면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는 등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며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차미선 회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시간을 쪼개 일손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다양한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공형 어린이집 재지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청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유효기간(3년)이 도래하는 어린이집 2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필수항목, 공통기준, 자율평가 세 가지 기준의 24개 항목이다. 특히 놀이터 설치기준, 비상재해대비시설 설치 현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관리 현황 등 현장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재지정 통과점수 표준안은 필수항목(8항목, 총 20점)과 운영항목(공통기준 7항목·자율평가 9항목, 총 80점)의 배점 합산 결과 총점 80.0점 이상이면 재지정 통과, 미만이면 미통과다. 단, 필수항목은 1개 항목이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미통과다. 공공형어린이집 제도는 일정한 평가기준을 통과한 우수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지정될 경우 지정서와 현판이 제공된다. 청주시는 10일 현재 전체 어린이집 607개소 중 64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상당구 13개소, 서원구 15개소, 흥덕구 12개소, 청원구 24개소다. 김남희 아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청주시는 100주년 어린이날인 지난 5일을 전후해 '청주 놀이터 지도' 제작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과, 전국 최초 '아동 권리북' 전달을 마쳤다. 시는 지난 5일 청주랜드와 오송호수공원에서 청주 놀이터 지도 제작에 대한 안내·시민의견수렴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놀이터 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시는 곳곳에 산재된 놀이공간 수집을 마무리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청주시 어린이홈페이지 소통창구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선 수집된 100여개소의 놀이공간에 대한 추천과, 표시된 놀이 공간 외 장소 추천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결과를 토대로 놀이터 지도에 제작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공간이 있으면 어린이홈페이지 소통창구에 5월말까지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엔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아동 대표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 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으로 개발한 아동권리북 '권리가 뭐예요?' 200부를 전달했다. 시는 미취
[충북일보] 진천군이 화풍이월생활체육공원(이하 화풍공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화풍이월 가족걷기 대회'를 열었다. 진천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이월면체육회(회장 김갑서)가 주최한 화풍이월 가족 걷기대회에는 정덕희 이월면장을 비롯한 이월면 기관, 사회단체와 기업체, 관심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으로 아이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걷기대회는 화풍공원에서 출발해 안산저수지를 반환점으로 한 3.3km의 코스로 진행했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신흥섭)에서는 뜰안지역아동센터에 자전거를 기탁하며 대회 의미를 더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경품추첨과 초대가수 공연 등을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면 화랑공원에 맘(mom)편한 놀이터 21호점이 조성된다. 맘(mom)편한 놀이터 사업은 2억 원의 사업비로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을 비롯한 관내 모든 부모와 아이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놀이터 조성을 위해 공모에 신청,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지난달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달 공사를 시작에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워크숍에서는 놀이터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어린이 놀이터 디자인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놀이터는 지역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푸릇푸릇 자연놀이터'라는 테마로 커다란 트리하우스 조합놀이대, 트램폴린, 그네 등으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랑공원이 조성된 지 10여년이 지나 낡고 공간도 협소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농민회(회장 유주영)가 3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토종농산물 모종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생,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에 맞는 농산물을 육성ㆍ보급하고자 2018년을 시작으로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무료 나눔을 실시한 모종은 사과참외, 붕어초(고추), 쥐이빨옥수수 등 12종으로, 소비자에게 토종농작물의 재배 방법과 특징을 설명했다. 유 회장은 "코로나19,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식량 주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하고 나아가 건강한 먹거리들로 우리 식탁이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토종종자 보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비 9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모종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하반기 토종농산물 축제 등을 지원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좌구산휴양랜드는 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오는 5일 별천지공원에서 대형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해 무당벌레 브로치, 책갈피, 솔방울 요요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미취학 유아와 부모이며,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좌구산 천문대에서는 '가정의 달, 5감 만족 별별여행'을 운영한다. 5일부터 8일까지 달 모형과 망원경 등 만들기 체험, 에어로켓 발사체험, 한국천문연구원의 초청 강연, 일반관람(주간, 야간) 등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신청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1.2km 길이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좌구산 줄타기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인기 만점 숲속모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숲 명상의 집에서는 족욕, 꽃차체험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증평군청소년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