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부터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주중 800명에게 2천원 할인쿠폰을, 주말에는 200명에게 3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오는 7월부터는 할인쿠폰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할인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1만5천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하면 제천화폐 10%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배달모아'는 가맹점이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공공 배달앱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배달모아'는 지역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배달 주문 시 이를 적극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일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소재인 '프레임 배리어'를 개발 중인 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방문은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에서 주목받는 프레임 배리어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화재 예방 요소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당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명용 서장은 "화재는 초기 확산을 얼마나 잘 막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기술을 개발하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소방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 현장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30일 강원도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PASK AWARDs'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우수회원상을 받았다. 'PASK AWARDs'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매년 사진예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특히 '우수회원상'은 전국 160개 지부 중 단 14명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사진계에서 그 의미가 깊다. 박 의장은 1977년 사진 창작 활동을 시작해 2000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에 가입한 이후 지부장을 역임하며 청풍문화재단지 전통예술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지역 사진예술 행사를 기획·운영해 왔다. 정치권에 입문한 후에도 예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에 당선, 현재는 제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문화예술 정책의 제도화와 예술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박 의장은 "사진은 순간을 기록하는 예술이지만 그 기록은 시간이 지나며 지역의 기억이 되고 문화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후배 작가들을 위한 창작 환경 조성에도 지속해서 노력하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8일 열매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찾아오는 장애 이해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어린이들이 공감과 배려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시청과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이들은 먼저 애니메이션 '두리의 고민'을 함께 시청하며 장애인의 일상과 불편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은 휠체어를 이용하게 된 동생과 함께 생활하게 된 두리의 고민을 그린 이야기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친구로서의 따뜻한 태도를 이끌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유아들이 경사로, 버스 휠체어 리프트, 시각장애인용 소화기, 점자블럭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에 대해 배우고 특히 점자 블럭을 직접 체험해 보며 그 기능과 의미를 몸소 느꼈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 이해 개선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세대공감 가족과 함께'라는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향수 만들기'를 주제로,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총 스무 가족이 참여해 각자의 취향을 담은 맞춤형 향수를 직접 제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자들은 향수를 고르고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등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넓혔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향을 고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무척 소중했다"고 했으며 학생들도 "부모님과 직접 향수를 만들어 공유하는 경험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권영균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인성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림여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가정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하1리가 마을 경관을 가꾸기 위한 맨드라미 꽃길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1리 마을회는 지난 28일 새원이길 버스정류장에서 하리 정류장까지 약 500m 구간에 맨드라미를 심으며 꽃길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심은 맨드라미는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길러온 것으로, 주민들이 손수 정성껏 준비한 꽃들이다. 이날 작업에는 이면선 하1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25명과 함께 강규원 적성면장 및 면사무소 직원들까지 동참해 이른 아침부터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공동 작업에 나섰다. 맨드라미 식재는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마을 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장은 "새벽부터 함께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예쁘게 피어날 맨드라미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강규원 적성면장 역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됐다"며 "풍성하게 피어날 맨드라미가 적성면의 이미지 개선과 정서적 풍요로움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일 공식 개막하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천시와 제천소방서, 대한체조협회,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제천체육관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선수단 및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포함한 대회 운영 전반과 대회장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은 즉각 보완되며,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제 규격에 맞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남자 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여자 대회가 각각 진행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세계적인 기계체조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14명이 영어캠프 '찾아가는 감동교실'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감동교실'은 문화 체험활동의 하나로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진행됐으며, 기초영어 학력 향상을 위한 파닉스 수업, 활동 위주의 영어 원어민 강사 수업으로 이뤄졌다. 기존 문화 체험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부족한 체육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실외 활동으로 진행됐던 반면,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원어민 강사와 활동 위주의 수업 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찾을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원어민 강사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강의를 진행해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학력과 체력을 모두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지원, 직업체험,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2025 KCCI-Forbes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제천시에서 1985년 설립된 다하는 지난 40년간 장애인 복지 분야에 헌신하며 지적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세하의집, 이하의집, 사하의집), 단기 보호시설(세하단기이용센터), 직업재활시설(세하앤), 지역사회 기반 복지시설(다하주간이용센터), 특수학교(청암학교) 등 총 7개의 산하 시설을 운영해 장애인의 보호, 교육, 자립을 전 생애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다양성의 조화'를 핵심 철학으로 삼는 다하는 서로 다른 존재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최근에는 다문화 이주민 지원, 치유농업, 복지 일자리,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사회복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장병호 설립이사장은 "존재해야 할 공간이 없었다면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 믿었다"며 "세하의집을 시작으로 장애 아동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청암학교를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포용과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40년간 이어온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통합복지 실천에 대한 인정으로 다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애인복지를 넘어선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중앙동 시민회관 앞에서 금연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흡연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흡연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간접흡연은 여성과 어린이에게 더 큰 피해를 주며 금연은 이러한 건강 위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강 건강 역시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 구강 건강 향상과 예방 중심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기념일로 특히 '6세까지의 평생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16개소에 건강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금연과 구강 건강 실천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 여러분께 금연과 구강 건강의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최근 어래관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세계시민공감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 △다문화 이해 △탄소중립 △예술 활동 등 총 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생들과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성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말미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다짐을 스티커로 작성, 배너에 붙이는 시간을 통해 인성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제천시협의회 소속 20개 단위 봉사회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사랑의 손길 이동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세탁 봉사 차량을 활용해 제천지역 내 5개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시 협의회 봉사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송학면 시곡3리 마을회관에서 시부녀 봉사회, 제일 봉사회, 아세아시멘트 봉사회 및 시 협의회 임원이 함께 세탁물 수거, 세탁, 탈수, 건조 후 해당 가정까지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관계자는 "세탁 봉사활동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봉사 준비와 진행에 함께 해 준 모든 봉사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