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가 6일 사회복무요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병무청 교육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병무청 사회 복무 연수센터(센터장 유병호)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년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지속해서 펼쳤다. 지난해도 12월 말 기준 연인원 7만5천309명의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우울증, 스트레스, 조기 정신증 등) 온라인 검사를 했다. 사회 복무 연수센터에서 의뢰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도 같이했다. 안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사회 복무 연수센터와 센터직원들이 함께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절을 따라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제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제천시민으로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 등·초본)를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단, 접종 시행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구매 및 의료기관 위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6~24일까지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질 경우 발병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질환이다. 군 보건소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는 지역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 2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인지, 예방관리법, 만성질환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흡연 폐해 예방과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올해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참여자에게는 △1대1 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지원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금연 성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3,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1+1 등록자 격려품 지급, 비대면 '음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을 도입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상시 운영되며, 대소보건지소는 매주 목요일, 금왕보건지소는 매주 금요일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로 문의한 후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 5인 이상 단체'의 경우 금연상담사가 해당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043-871-2085~208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야한다고 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조사된 인플루엔자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73.9명으로, 전주 대비 136% 증가했으며 작년 최고 수준인 61.3명 보다 많다. 지난달 20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5~18세, 7~12세 아동·청소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에 사용된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할 수 있다. 2025년 4월 30일까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청주시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이다. 해당 시설 구성원 중 검사 희망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043-201-3404)로 전화하면 된다. 상당보건소는 2024년에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 해왔다. 홍정의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께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평상시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를 생활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일 오전 8시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열어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권계철 원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도전과 혁신 정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격일 운영 등 응급실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해 무너진 응급의료시스템을 복원하고 재정자립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소통 중심의 경영 조직문화, 병원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연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토대 마련을 위해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병원 인근의 공원부지 무상사용을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클러스터, 첨단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등 의료복지 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올해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 대상을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20~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만 지원했지만, 새해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확대해 미혼자도 지원한다. 20~49세 모든 남녀에게 주기별 1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해당 주기는 3주기로, 1주기 20~29세, 2주기 30~34세, 3주기 35~49세로 만 나이 기준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희망자는 군 보건소 방문하거나 e보건소 온라인 신청을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은 13만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초음파), 남성은 5만원(정액검사)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적절한 조기 검진을 받아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 지원 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1월부터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의료기관 17곳에서 연중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접종했거나 대상포진 생백신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진천읍 9곳(중앙제일병원, 성심흉부외과의원, 장사랑연합내과의원, 전내과, 중앙재활의학과의원, 한사랑외과의원, 바른정형외과의원,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이소아과의원) △덕산읍 6곳(늘푸른의원, 서울바른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혁신성모병원, 이강원의원) △이월면 1곳(성심의원) △광혜원면 1곳(으뜸수의원)이다. 최정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군민의 질병예방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 보건소(☏043-539-7327·7328)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충북혁신도시 주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진천지역 출생률 1위를 기록 중인 덕산읍의 특성을 반영한 육아 친화적 환경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어린이 건강증진 사업 △신체활동 사업 △영양 사업 △건강관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세부적으로 임부 건강증진 교실, 신생아 마사지교실, 이유식 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통해 500여 명의 유아에게 구강, 영양 등 8개 주제에 대한 실습과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어린이 편식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쪼물꼬물 못난이 푸드테라피 교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근력운동 교실, 에어로빅 교실, 요가 교실, 건강한끼 웰빙요리 교실은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건강증진과 이연미 주무관은 "새해에도 주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발굴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30일 새해 가축 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8명을 위촉했다. 이들 공수의는 군 전 지역 가축을 대상으로 방역 전반에 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한다. 주요 업무는 구제역 등 8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 등이다.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때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소독기록부 작성 지도 감독 등도 한다. 공수의는 지난 12월 3일 군내 럼피스킨 첫 발생과 관련해 역학 관련 농장 임상 예찰을 지원하는 등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형 군수는 "적극적인 순회 예방 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