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어린 꿈나무 축구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축구부 버스 구입비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충주 미덕중학교 교장실에서 이준화 교장, 안종성 감독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축구협회 여명구 회장, 연제원 고문, 김영덕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버스 구입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지원금은 축구협회 강성덕, 안제환, 문대식, 연제원 고문, 김영덕 상임부회장, 김훈, 이정희 부회장 등 임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협회 임원들은 미덕중 축구부 버스가 노후로 인해 잦은 고장을 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버스구입비 일부를 지원했다. 충주에는 7개 남·녀 초·중·고 축구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우승, 준우승, 4강 진출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대식 고문은 "어린 축구선수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중요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맘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축구협회
[충북일보] 월드비전 소속 기관인 용암·범물·연제 복지관과 제천 가정개발센터 축구동아리 아동 110명이 28일 경북 군위군 뮤지엄 스테이에서 열린 연합축구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52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347개 팀이 참가해 28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등 10개 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협회장 안성국)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문별로 예선 리그전,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제천축구센터(1~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2개 구장), 세명대학교운동장, 제천동중운동장, 청풍공설운동장 등 모두 10곳에서 펼쳐진다.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을 합치면 1만8천명 이상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제천시와 제천시축구협회는 대회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회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행정지원 대책회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원봉사, 숙박·음식업소 등과 함께 친절과 청결운동을 전개해 방문객이 제천의 훈훈한 정과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축구협회와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행정지원계획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21)과 수비수 마우콘( 21)선수를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영입 했다. 브라질 1부 리그 폰치 프레타(ponte preta) 소속 공격수 하파엘은 176cm, 71kg의 신체조건에 빠른 발과 뛰어난 개인기술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최전방과 측면공격수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중앙수비수 마우콘은 183cm, 83kg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높은 타점을 보유하고 있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하파엘과 마우콘의 영입으로 팀이 전반기보다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선수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각자 포지션에서 장점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되어 장점을 발휘 할 수 있다면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파엘은 77번을, 마우콘은 본인의 아버지 출생연도인 68번을 직접 선택해 각자 원하는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K리그챌린지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2016 청주시 I-League' 3번째 리그전이 참가 선수들의 불꽃튀는 열전 속에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23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시내 유소년 42개 축구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청주시 I-League(이하 아이리그)' 3차전을 진행했다. 시체육회가 유소년 축구동아리 활성화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달 1번씩 진행하는 올해 아이리그전은 오는 10월 말까지 총 6회 치러진다. 이번 리그전은 초등 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 중등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 1~2학년부는 지난 6월 2차전에 이어 청주FC가 선두를 유지했다. 초등 3~4학년부는 청주FCK가 선두권에 진입했고, 초등 5~6학년부는 SD풋볼아카데미가 2승을 추가하며 SFA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등부는 대성FC(대성중)가 지난해 우승팀인 금연금천FC(금천중)를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앞서나갔다. 이날 아이리그 경기와 함께 '선생님을 이겨라 다트왕' '2016 I-League 캐논슛대회' 등 다양한 문화페스티벌도 열렸다. 캐논슛 대회는 가장 빠른 속도로 축구공을 찬 사람을 선발하는 대회로, 초등 1~2학년부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코트디부아르 U-23대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쿠아쿠(25·Aubin Kouakou) 선수를 영입했다. 2011년 코트디부아르 U-23 대표팀에서 활약한 쿠아쿠는 키 185cm에 몸무게 78kg의 날렵하고 단단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위치선정이 장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튀니지 1부 리그(Tunisian Division 1)에서 2009/2010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쿠아쿠는 통산 81경기(3득점)에 출전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충주험멜 안승인 감독은 "쿠아쿠 영입을 통해 중원과 수비진영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다면 중앙 미드필더 진영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충주험멜FC에서 등번호 6번을 선택한 쿠아쿠는 "코칭스텝과 동료들 모두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팀에 잘 적응할 것 같다"며 "충주라는 도시도 마음에 든다. 남은 리그일정동안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어 팀 순위를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의 강천중을 방문, '2016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 60여명의 전교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은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학교를 각 연고 지역의 프로 구단 선수가 방문, '축구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강천중은 가장 인근에 위치한 충주험멜이 방문하게 되었다. 충주험멜의 김충현, 임동준, 정인탁, 김태환 선수는 이날 오전 강천중을 방문, 학생들이 평소 축구선수에게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고 답변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축구선수가 어떻게 되었는지, 축구선수가 힘든 점은 무엇인지 등 진로와 관련된 질문을 주로 하였으며,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경험을 돌아보며 성심성의껏 답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있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대답하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또 팬사인회와 함께 구단에서 준비한 팀 조끼, 골키퍼장갑,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어 6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해 드리블, 패스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 상상팀은 7일 청주 남이면 청주풋볼센터에서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한 '4회 상상유니브 풋살월드컵'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도내 대학 동아리 30개 팀 300여명의 선수단과 심판진 15명, 스탭 30명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30개 팀을 6개 팀씩 5개조로 나눠 전후반 각 10분 예선 풀리그를 실시, 각 조 3위까지 16강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본선은 전후반 각 15분 토너먼트로 진행, 무승부 땐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렸다. 이번 대회의 주 목적은 우승팀을 가리는 것 보다,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와 지역 축구 유망주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KT&G는 각 출전팀으로부터 10만원씩 받은 참가비 전액 300만원을 충북축구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KT&G와 충북축구협회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장학금 형태로 기부하게 된다. KT&G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풋살월드컵 경기를 통해 기부되는 300만원으로 지역의 축구유망주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KT&G 충북본부는 임직원들과 회사에서 '상상펀드'를 조성해 이웃을 돕는 등 함께 행복한
[충북일보] 현대모비스와 성신양회가 지난 2~3일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회 충북도생활체육 직장축구대회에서' 각각 1부, 2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도내 26개(1부 7개·2부 19개) 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맛비 속에서 치러졌다. 현대모비스는 1부 조별리그에서 '조1위'로 4강에 진출, 청주시청팀을 1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는 대회 4연패의 저력을 과시하는 우승후보 SMC엔지니어링팀을 만나 전후반 1대1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현대모비스는 3대1로 SMC엔지니어링팀을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신양회는 2부 조별리그에서 1승1무로 예선을 통과, 8강에서는 충북소주팀에 2대0, 4강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팀에 2대1로 각각 승리하고 결승전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LG하우시스팀을 만나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5대2로 제압하고 최강 자리에 안착했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직장축구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료들과의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회에 더 많은 팀이 참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예성여고(교장 권순섭) 축구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 2016 청학기 전국 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지난 2일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예성여고는 강원도 화천정보산업고에게 후반전에 한 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예성여고는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화천 정보산업고에게 승리했지만, 20세 이하 여자 국가대표팀 4차 소집으로 빠진 김소은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년 연속 청학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의 대명사로 불리는 '청학기 전국 여자중·고교 축구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20여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26일 안산무궁화FC와의 홈경기부터 올 시즌 종료 시 까지 'Bee the Best, 충주시민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이 팬들을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Bee the Best, 충주시민과 함께' 캠페인 이벤트는 올 시즌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올 시즌 최고를 지향하며 충주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의미를 되새기고 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캠페인 이벤트는 매 홈경기마다 팬 시축, 팬 에스코트를 사연과 함께 신청 받는 팬 참여 형 컨텐츠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장에 도착한 시점부터 경기 종료 후 시점까지 즐길 수 있도록 미니음악회, 입장관중 응원도구 증정, 먹거리 제공, 치어리더 응원, 선수단 팬 사인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험멜은 이번 캠페인 이벤트를 위해 특별주문 제작된 음이온 건강팔찌를 지난 26일 홈경기부터 입장관중들에게 증정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충주시민과 팬들이 구단의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가 삽입된 건강팔찌를 착용 해 충주험멜을 응원하는 팬심을 형성 할 수 있도록 SNS 이벤트를 27일부터 진행한다. 'Bee the Best, 충주시
[충북일보] 청주지역 유소년 축구리그인 '2016 청주시 I-League'의 2차 리그전이 지난 25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치러졌다. 청주시체육회가 유소년 축구동아리 활성화와 놀이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5월28일(1회 리그전)부터 시작한 이번 리그전에는 시내 4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리그전은 초등 1~2학년부·3~4학년부·5~6학년부, 중등부 등 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2차 리그전 초등 1~2학년부에서는 청주FC와 청주유나이티드 팀이, 3~4학년부에서는 오창SKK주니어, 5~6학년부에서는 청주SFAyouth가 선두권을 지켰다. 가장 치열한 승부를 선보인 중등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금연금천FC(금천중)가 저력을 발휘, 2승을 추가하며 용암FC(용암중)와 대성FC(대성중)를 따돌렸다. 이날 경기장 한 편에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이니셜 팔찌만들기' '축구왕, 야구왕을 찾아라!' 등 다양한 문화페스티벌 체험행사도 마련돼 참가선수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체육회는 리그전을 통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내달 28~31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리는 '2016 I-League 여름축구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