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이 을미년 새해에는 허망한 망상에서 벗어나 정성으로 생명을 다해 한순간을 살아보라 당부하는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생명을 다하여 이 한 순간을 懶·恒常見大苦(나타항상견대고)하니 精進處處得稱心(정진처처득칭심)하라是故勤發勇猛意(시고근발용맹의)하면 智人以此成菩提(지인이차성보리)하리라흘러간 세월은 인연 속에 묻어 두고 내 앞을 흐르는 도도한 강물을 바라보라.허망한 망상 벗어나 한 결 같은 정성으로 생명을 다하여 이 한 순간을 살아보라.어디서나 부지런하면 만족을 얻게 되고 게으름은 언제나 고통만을 가져올 뿐용맹한 마음 일으키어 부지런히 나아가라. 지혜로운 이는 이렇게 깨달음을 이루리라.단양 / 이형수기자
◇내적치유 사역연구원 '제115차 세미나'-내적치유 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 원장)은 내년 1월5일부터 3일 동안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제115차 세미나'를 연다.'주여 나를 풀어주소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상담과 치유, 회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문의 043-272-1762)◇예장통합 충북노회 신년하례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최현성)가 내년 1월5일 청주 동산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이번 신년하례회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교단의 발전과 화합, 2015년 한해 사역활동을 위해 다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2014년 사랑으로 겨울나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가 18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나눔 운동' 을 펼친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 나눔운동'은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는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과 쌀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다.◇청주 강서교회, 개그콘서트 김재욱·오나미·임우일 초청 개그무대 -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21일 오전 11시 30분 개그맨 김재욱, 오나미, 임우일씨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더 콜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재욱, 오나미, 임우일씨가 다양한 개그무대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 성가정 축복장 수여 대상 가정 추천천주교 청주교구는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나누며 봉사하는 일치와 사랑의 성가정을 지향하기 위해 성가정 축복장을 수여한다. 조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 당하는 가정을 평협이나 구역·반에서 추천하고 본당 신부가 가정사목국으로 신청한다(1본당 1가정). 대상은 지
제천시에 자리한 천태종 삼천사(주지 정자운스님)가 신도와 사찰 관계자가 불우 이웃을 위한 연탄을 나눠줘 미담이 되고 있다.삼천사는 지난 14일 신도와 내빈 100여명이 참여해 법회를 보고 팥죽을 나눴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돈으로 연탄 5천장(시가 25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교동사무소에 기탁했다.교동사무소는 이 연탄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줄 계획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가 12일 오전 11시 청주 율량교회(목사 고중복)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한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1년 동안 청주지역 교계를 이끌 새 임원진 선출과 연합회 사업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청주 좋은교회 '행복한 여성이 꿈꾸는 행복가정' 특강청주 좋은교회가 13일 오후 5시 '행복한 여성이 꿈꾸는 행복가정'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날 세미나에는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인 송길원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가족과 가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2014년 사랑으로 겨울나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청노회가 18일 오전 11시 오창교회에서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나눔 운동' 을 펼친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으로 겨울나기, 사랑 나눔운동'은 소속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한 사랑의 쌀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예장통합 충청노회 사회봉사부는 해마다 연말이면 사랑의 연탄과 쌀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 있다.◇청주 강서교회, 개그콘서트 김재욱·오나미·임우일 초청 개그무대 -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21일 오전 11시 30분 개그
매년 청춘 남녀를 만나게 하고, 결혼을 성사시켜도 어찌 그토록 자기 짝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를 일이다. 하기야 자기 짝이 옆을 스치고 지나갔는데도 인연이 닿지 않아,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떠나보내는 경우도 허다하다.또한 사랑하지만 지킬 수 없다는 이유로 사랑하는 이를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된다. 부모님의 체면 때문에 혹은 자신의 체면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다는 이들이 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모두 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한다.누구나 사랑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랑을 조건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는 이가 많으니, 사랑이 왔다가도 저만치 달아나는 것이다. 사랑이란 신기루 같은 것이다. 또한 사랑은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사랑의 무게는 영혼의 무게라서 측정할 수도 없다. 그 귀한 것을 어찌 가벼운 마음으로, 정성도 들이지 않고 얻으려 하는지 모르겠다. "결혼은 계약이며 조건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이치다. 무슨 수학 공식 같이 사람을 경제적인 면과 외모로 따지나.한술 더 떠서 "결혼은 비즈니스다"라는 말도 있다. 결혼 조건이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자, 급기야
△청주 강서교회 부흥회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3일까지 일산 한소망교회 류영모 담임목사를 강사로 부흥회를 진행한다.류 목사는 이날 부흥회에서 '보리떡 표적' '꿈은 이루어진다.' '큰 용사여' '복된 가정'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31-5004)△청주 기독교윤리운동 윤리부흥회청주 기독교윤리운동이 3일 청주 서문교회에서 윤리부흥회를 진행한다.이날 윤리부흥회는 '돈에서 해방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인 박득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74-5852)
한국 천태종의 개창조인 의천 대각국사 913주기 열반 다례재가 개성에서 봉행된다.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성 영통사에서 '영통사 복원 9주년 조국통일기원'과 '의천 대각국사 913주기 열반 다례재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설혜 스님을 비롯해 30여 명의 남측 대표단과 리규룡 조불련 부위원장, 위원 30여명이 참석한다.법회는 △헌화·헌향 △삼귀의 △반야심경 △북측 연설 △남측 연설 △축원 △공동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법회 후에는 관음사 참배와 박연폭포 참관 등이 예정돼 있다.개성 영통사는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인 의천 대각국사가 천태종을 개창하고 35년 간 주석하면서 수도에 전념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16세기 화재로 폐사된 것을 천태종이 2003년부터 2년 간 16회에 걸쳐 기와 46만여 장과 단청재료, 중장비, 조경용 묘목, 창틀ㆍ유리 등 마감재까지 복원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육상수송을 통해 지원, 1만 8천여 평 총 29개 전각을 복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불교방송이 주최한 3회 진로 체험을 위한 동아리 중창 경연대회가 8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렸다. 이번 중창대회에는 충북도내 14개 초중고 동아리 중창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청주 산남초등학교 한울림 중창단, 청주 성화중학교 중창단, 충북여자고등학교 아름소리 중창단이 충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중창단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밖에 청주 샛별초등학교 별사랑 중창팀과 진천 이월중학교 벨라보체 중창팀, 충북고등학교 늘푸른 중창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충북도교육감상) △청주 산남초 한울림 중창단 △청주 성화중 중창단 △ 충북여고 아름소리 중창단 ◇우수상(청주시장상) △청주 샛별초 별사랑 중창단 △진천 이월중 벨라보체 중창단 △세광고 한빛 중창단 ◇장려상(BBS 청주불교방송사장상) △청주 남일초 백송 중창단 △청주 청원초 엔젤 중창단 △음성 용천초 아름드리 중창단 △청주 경덕중 경덕소리 중창단 △충북고 늘푸른 중창단 △청주 산남고 산여울 중창단 △청주여고 그이름 중창단 △청석고 복4 중창단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주최로 도민안전을 기원하는 영산대재(靈山大齋)가 24일 오후1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영산대재는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 회상을 오늘날에 재현시킨 불교 의식이다. 이번 영산대재는 호국영령, 전몰장병, 세월호 참사자 천혼을 위한 영산재이기도 하다. 어산(魚山)은 무형문화재 50호 전수자인 상진스님이, 회심곡은 국악인 김영임 명창이 불렀다.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원해 교구원장은"도민안전과 재난방지를 위해 호국영령과 전몰장병의 애국충혼을 위령하고 세월호 참사자 영가를 천도하는 좋은 날"이라며"기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하며 성낼 때 집착하지 않으면 일일시호일이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주최로 도민안전을 기원하는 영산대재(靈山大齋)가 24일 오후1시 국민생활관(청주 예술의 전당 옆)에서 열린다. 영산대재는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 회상을 오늘날에 재현시킨 불교 의식이다. 이번 영산대재는 호국영령, 전몰장병, 세월호 참사자 천혼을 위한 기원재이기도 하다. 어산(魚山)은 무형문화재 50호 전수자인 상진스님이, 회심곡은 국악인 김영임 명창이 부른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7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대전 유성구 온천로 두드림공연장에서는 유성구청 주최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알제리 등 세계 24개국 출신 대전 유학생과 이주민,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슬람 문화축제'가 열렸다. 조국을 떠나 이역만리(異域萬里)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이슬람교도들이 '까아바(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 있는 옛 이슬람 신전)'을 향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슬람교도들은 해(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진 하루 다섯 5차례의 의무예배 (와집) 외에 임의예배 (순나)도 드린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