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라 이번 주부터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보건소는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보건소에 등록된 건강 취약계층 1만2천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을 추진한다.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8일 오전 상당구 금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장갑, 덧신,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건강관리요령을 안내했다. 한파대응 행동요령으로는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하기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제외하기 △적정 실내환경 유지하기△한랭질환 주요 증상 확인하기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사고 예방 등이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올해 입학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각종 질병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소아마비)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또 중학교 입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1차(12세 여학생만 해당) 등 3종을 접종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2018년생과 중학교 입학 예정인 2012년생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의 확인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이를 확인 결과 접종하지 않았다면 군 보건소나 군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대상자의 접종 여부를 확인해 문자와 유선 안내 등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새해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당한 고백(Go Ba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3.6%로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은 41.3%에 이른다. 군보건소는 당뇨병 전 단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대상은 20세 이상 당뇨 전 단계 지역주민이다. 참여자들에게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음식물 섭취나 운동 등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혈당관리에 효과적이다. 군보건소는 또 개인별 맞춤상담과 교육, 자조모임 구성을 통해 대상자들 간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우경아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변화에 조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당뇨병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건강 취약계층 가정 및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겨울철 저체온증, 독감,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대상자는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인력이 가정 및 경로당에 방문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행동 요령 및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수칙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수 어르신 등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로션,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을 제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하기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가벼운 실내 운동으로 신체활동 유지하기 △적절한 수분섭취와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같은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 속에서도 건강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
[충북일보] 독감에 이어 최근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감염증이 확산되고 있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일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을 표본감시한 결과다. 특히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관련시설의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지난해 48주 기준(11월 24~30일) 80명에서 △49주 114명 △50주 142명 △51주 247명 △52주 291명으로 최근 5주간 3.6배 증가했다. 최근 충북 지역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북 지역 생활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농도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는 연중 지속적으로 검출됐고,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12월 둘째 주와 비교하면 6개 하수처리장이 있는 지역에서 평균 노로바이러스 농도는 4.2배 증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특성상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곡보건진료소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9주에 걸쳐 '활력충전 노후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사로 인해 각종 근골격계 질환 통증이 심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뻣뻣해진 관절을 풀어주고 근육을 강화하는 건강체조 및 라인댄스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용곡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약 10명이다. 보건소는 건강교실 외에도 노년층을 대상으로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해 다양한 색감을 통한 정서적, 인지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인 미원면 대신2리 경로당 등 4개소를 방문해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상담, 구강건강교육 및 치매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곡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도 생존해 겨울철 대표적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다. 감염될 경우 1~3일간 구토·설사, 복통·발열과 탈수증상을 일으키며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물·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구토물·대변에 접촉한 손을 통해 전파된다. 또한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을 만진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군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식사 전후 손씻기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자제 △음식물 철저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가 6일 사회복무요원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으로 병무청 교육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병무청 사회 복무 연수센터(센터장 유병호)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년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지속해서 펼쳤다. 지난해도 12월 말 기준 연인원 7만5천309명의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우울증, 스트레스, 조기 정신증 등) 온라인 검사를 했다. 사회 복무 연수센터에서 의뢰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도 같이했다. 안 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사회 복무 연수센터와 센터직원들이 함께한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신경절을 따라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인층에서 발생률이 높고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중대한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예방·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제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제천시민으로 접종 시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비서류(신분증, 주민등록 등·초본)를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단, 접종 시행 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025년 3월부터 80세 이상 일반시민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신 구매 및 의료기관 위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라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6~24일까지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질 경우 발병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질환이다. 군 보건소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는 지역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 2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인지, 예방관리법, 만성질환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을 인지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흡연 폐해 예방과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올해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참여자에게는 △1대1 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지원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금연 성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3,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1+1 등록자 격려품 지급, 비대면 '음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을 도입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상시 운영되며, 대소보건지소는 매주 목요일, 금왕보건지소는 매주 금요일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로 문의한 후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 5인 이상 단체'의 경우 금연상담사가 해당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043-871-2085~208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야한다고 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조사된 인플루엔자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73.9명으로, 전주 대비 136% 증가했으며 작년 최고 수준인 61.3명 보다 많다. 지난달 20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5~18세, 7~12세 아동·청소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에 사용된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할 수 있다. 2025년 4월 30일까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