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8학군으로 알려진 충주지역의 골프인구 저변 확대와 충주 골프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출발선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충주시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최동호(49) 회장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골프가 건전한 종합스포츠로 인식되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주니어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골프스타를 육성하고 골프대중화에 힘써 시민과 함께하는 골프협회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신천지리조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충주지역 1호 골프장인 임페리얼레이크CC를 경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매년 '정암배 전국 중·고연맹 골프대회'를 열어 장학금 1천만 원씩을 지원하고 '중·고연맹 회장배 골프대회'에 1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등 꿈나무골프선수 육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최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뛰어난 사업수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대한골프협회 이사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내 엘리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44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도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 대회는 참가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동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연마한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기종목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 16종목(육성종목5, 보급종목10, 시범종목1)이다. 선수 2천700여명과 임원 600여명 등 총 3천300여명이 참가한다. 지역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1부(시지역 : 청주, 충주, 제천)와 2부(보은 등 7개군지역)로 나눠 채점하고 시상한다.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4일 오후 5시 충북스포츠센터 4층에서 갖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생활체육 광장'을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5개소에서 운영한다. '생활체육 광장'은 아침 또는 저녁 시간대 공원, 학교 운동장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 현장에 지도자를 배치해 마을단위에 기초적인 체육활동 참여 환경제공과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마련으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풍토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운영장소로 청주시는 △김수녕 양궁장 △ 발산공원 △무심천 청남교 소공원 등 7개소다. 충주시는 △대가미공원 △호암지 등 4개소며, 제천시는 △청전제4공원 △하소동체육공원 등 5개소다. 이밖에 옥천군 3개소, 괴산군 2개소,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단양군 각 1개소에서 운영된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요가,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손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가하는 시간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시.군생활체육회에 문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25개소에서 운영한 생활체육 광장에는 누적인원 7만8천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 생활체육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진행한 이사회가 결국 무효 판정을 받는 망신을 당했다. 충주생체회는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처리한 '사무국장 인준건'에 대해 상급단체인 충북생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23일 '승인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성립요건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원천무효' 판정을 받은 것이다. 충북생체회는 '제8대 충주생체회가 회장 선출 이후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진을 선임하는 절차를 아직 밟지 않아, 정상적인 이사회로 볼 수 없다'며 '불승인'하고, '임시총회를 먼저 열어 이사진을 선임하라'고 통지했다. 그동안 정 회장은 "종목별 연합회장들이 당연직으로 이사가 된다"며 총회 선임절차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당연직 이사가 충주생체회에서 관습적으로 행해지더라도 총회 선임을 거치는 절차를 충족해야 한다는 게 충북생체회의 해석이다. 또 대의원들이 아닌 이사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총회도 당연히 성립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이사회와 총회에서 다뤘던 6개 안건도 모두 무효가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주생체회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당시 이사회에 참석
충북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는 지난 19일, 2014 정기총회에서 충북태권도협회 지민규(56)전무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 회장은 "임기동안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 전국체전(지난대회 8위) 한자리수 등위를 유지하기 위해 각 가맹경기단체 전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충북체육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무국장을 특별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지난달 23일 회장 선거에 의해 당선한 정 회장이 생체회 업무의 발전을 위해 '투명한 절차(공모)에 의한 사무국장 임명'이라는 취임 일성을 본인 스스로가 뒤집는 꼴이 됐다.16일 충주시 생체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6일 사무국장 공모를 통해 6명의 지원자중 정모(47)씨를 선정, 임명했다. 이에따라 정 씨는 지난 9일부터 근무를시작했다.하지만 정씨는 명확한 사유 없이 정 회장으로부터 지난 13일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고 통지를 받았다. 출근 5일 만의 일이다.정씨는 "정당한 공모 절차를 통해 임명됐는데 뚜렷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법적 대응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정 회장은 16일오전 열린 이사회(연합회장단)에서 A씨를 새로 사무국장에 선임하는 '수정동의안'을 제출, 격론 끝에 승인을 받았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 회장은 정씨의 해고 사유에 대해 "직원과 산하단체 회장들과 논의한 결과 사무국장은 자체 승진하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팀장
단양군탁구협회 제10대 이경표 회장이 취임한다.취임에 앞서 이경표 신임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탁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탁구를 대중적인 스포츠로 활성화 시켜 군민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소임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 회장은 단양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화재단에서 국악예술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고려학원, 단양해법영어교실에서 원장을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신임 이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노영선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바둑.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은 60년 전통의 경부역전마라톤에서 도합 19회 우승이라는 찬란한 금자탑을 세웠다. 2006년부터 작년까지 무려 9연패를 이어오고 있다. 10연패가 유력하다. 과연 충북육상의 저력은 무엇일까. 충북은 7개 시·군에 중·장거리 육상 팀이 있을 만큼 선수자원이 풍부하다. 여기에 지자체의 아낌없는 투자도 한몫했다. 다른 시·도가 출전선수 기근으로 애태울 때, 충북은 대표선수 선발전 경기가 치열했다. 다른 시·도에 비해 충북선수들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도 3개(성인2, 학생1)나 된다. 이런 인프라를 만들고 지원해 온 배경에는 충북육상경기연맹 신동삼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이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이 같은 독주 체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충북을 꺾을 수 있는 팀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이다. 그 저변에는 신동삼 회장의 역할이 컸다. 이름만 회장인 사람도 많지만, 신 회장은 혼신(渾身)을 다해 충북육상의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한 사람이었다" 육상관계자의 전언이 결코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충북육상연맹 신동삼(57)회장은 엘리트 육상인은 아니지만, 그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진정한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는 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증평군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주요사업 및 세입세출예산 결산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연합회 가입 및 종목별 신임회장 인준 등을 심의·확정했다.홍성열 증평군체육회장은 "지난해 증평군 체육발전과 군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체육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7월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리군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체육공원조성과 생활체육관 건립으로 우리 군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주시는 오는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2일 오전 10시 국원성회의실에서 전국체전 사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2017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도로ㆍ시설 등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기반시설 확충과 전국체전을 통해 충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미리 준비하고자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됐다. 시는 도시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주변을 인근대학, 호암택지개발 예정지와 연계해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스포츠타운 진입도로(예성운전학원~충원대로)와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충주구간의 조기건설,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조기완공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전방위적으로 협조를 구할 계획이며,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전국체전 경기장 개·보수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중원문화권 관광정책위원회, 향토음식위원회 등 민간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지속적인 토론을 거쳐 준비에 만전
○…충북육상연맹 신동삼 회장은 올해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시사. 신 회장의 사퇴를 두고 벌써부터 충북육상계는 벌써부터 술렁이는 분위기. 신 회장은 지난 2천년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으로 취임, 올해까지 모두 15년간 충북육상을 이끌어 온 산 증인. 신 회장은 "벌써 충북육상연맹회장은 사퇴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주역전마라톤 10연패를 이루어 달라.'는 이원종 전 도시사와의 기대 어린 약속을 저버리지 못하고 지금껏 맡아왔다"며 "올 11월 예정된 61회 경주역전마라톤 10연패를 달성한 후, 사퇴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경주역전마라톤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인데, 현재 충북의 10연패가 유력한 상태.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이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수성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강원도 용평과 서울, 인천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3개, 동 6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득점 313.5점을 거둔 충북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8위를 지켰다. 충북은 경북(313.5점), 광주(298.5점)등과 대회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벌였다. 종합순위에서 경북과 동점을 이뤄 공동7위를 기록했으나 메달 수에서 뒤지는 바람에 아쉽게 8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얇은 선수층과 동계훈련장 시설이 없어 타시·도를 오가는 어려운 여건속에 참가선수들과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는 평이다. 특히 충북컬링은 경북의성과 경기 동두천, 서울 태릉 등지를 매일 오가는 강행군을 하면서 경기력을 높인 결과, 송절중이 지난 2008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여자부우승과 남자부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봉명고(남)도 동1개를 추가하면서 전국 4위(종합득점 68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키는 기대주인 이현지(단국대)가 선전하며 금1·은3개를,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동1개를 획득했다. 또한 피겨스케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