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 함께 돌봄센터'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려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사회복지법인 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와 돌봄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는 군의 두 번째 돌봄센터로, 아파트 단지 안 주민 공동실 131㎡(약 39.6평)를 구조변경해 돌봄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근무하면서 아동 25명에게 학습·숙제,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2일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며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동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지난 2일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민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022년 진천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당초 7월 첫째 주로 진행돼 오다가 최초 여성 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외친 1989년 9월 1일을 기념해 지난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1~7일)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기념식은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확산 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식, 여성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실천 선언 퍼포먼스, 오페라 프리미엄 콘서트 등 양성평등 문화공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최영숙 회장은 "성별에 따른 불평등 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진천군이 되길 희망하며, 진천군여성단체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평등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청주 도심 도서관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 방과후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31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모임 '미래제조창 연구성과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시정연구모임 15개 팀은 이 자리서 지난 4개월 동안 전문가 인터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연구를 통해 발굴한 새로운 시책을 팀당 1건씩 발표하고, 관계부서 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팀별 연구성과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시책 15건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아동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운영' △청원생명쌀·초정약수·이팝나무 등 청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자체상품(이팝막걸리)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현지하상가 활용·활성화 방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아동 매칭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지적정보과·축산과·상당보건소 직원 5명으로 구성된 7979(친구친구)팀이 아동친화도시 구축전략 과제로 연구해 '톰과 할머니의 알콩달콩한 도서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내놓은 성과다. 7979팀은 학교 방과 후
[충북일보] 청주시가 양성평등정책 허브역할을 수행할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 공간을 선정하고 명칭공모에 나섰다.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 여성센터 사무실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교육, 풀뿌리여성동아리 육성·여성리더 발굴, 여성네트워크·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업무를 맡게 될 여성센터 명칭도 공모한다. 명칭공모 방법은 '청주시 여울림센터', '청주시 여성행복Dream(드림)센터' '청주시 성평등문화센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됐으며, 9월 13일까지로 청주시 시민소통플랫폼 '청주시선'(https://siseon.cheongju.go.kr/homepage/main)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참여는 청주지역 14세 이상이면 '청주시선' 가입 후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뽑아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여성센터는 상당구 상당로 164에 있는 지상 3층 건물 518㎡ 가운데 옛 청주복지재단이 사용했던 262㎡ 규모의 공간에 조성된다. 여성센터는 청
[충북일보] 서원대 유아교육과와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25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원대는 앞으로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우수교사 양성을 위한 현장 실습체계 구축 △현장 참관과 교육봉사활동 지원 △취업연계·활성화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전오숙 충북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역사회 보육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보육교사를 통해 완성될 수 있다"며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는 서원대 유아교육과에서 보육현장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정 유아교육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대 유아교육과는 올해 유치원 교원 임용시험에서 충남지역 수석, 충북지역 차석 합격 등 우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했다.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가정위탁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 7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하는 교육이다.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제도 및 지원내용, 아동학대 예방교육, 양육기술훈련 등 위탁부모가 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단청문 with 썸머데이'를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썸머데이 쿠킹 테라피(2회) △상상을 현실로 3D 아트펜 교실(2회) △어서와, 엄빠도 코딩은 처음이지(2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에 활용되는 다채로운 기술을 교육과 접목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돼 청소년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비가 많이 와서 집에만 있던 날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지루한 여름방학이 너무 재밌었고 한번밖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 로봇과 코딩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게 됐고, 아이와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안병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급식 지원 단가를 한 끼당 5천500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폭등한 식자재 가격에 대응해 급식 지원단가를 인상, 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주의 74개 지역아동센터는 1천97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운영비, 급식비 등으로 연간 90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바우처카드 지원 단가를 성장기 아동의 영양을 고려해 급식지원 권고 기준인 7천 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지원하고 있는 자립수당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존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 여성 과학기술 꿈나무를 위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행사는 도내 초·중·고 여학생들을 초청해 △전국 과학전람회 대비 특강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IT·SW분야 포함) 작품 제작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 여성과학기술인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충북이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가 여성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을 지원한다. 28일 여성회관에서 지역 여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과 여성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된 소모임활동 지원 사업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체교육과 소모임 그룹별 체험활동 사업을 신청받아 진행됐다. 이날 한영석(껑충교육연구소 소장) 강사를 초빙해 '공동체 리더의 역할과 자세'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소모임별 활동은 인적 네트워크 및 화합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린 가죽공예 클래스 △치유 및 명상을 위한 종 만들기 등 지역 문화 행사와 연계한 소그룹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여성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리더 역량강화교육, 여성단체 전회원 교육, 가족사랑 명절음식 나누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 사업, 여성폭력 예방 사업, 가족친화 문화확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세종시선관위에서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여성 정치참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낮은 현 상황에서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주제로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확대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 '하인즈 딜레마(찬반 토론 방식)' 역할 연기를 통한 권리행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 △ 150여점의 선거사료와 기록사진 관람 △투표함·기표용구 등 선거장비 변천사 관람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22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26일 전했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선정해 분야별(표어, 포스터, 사진) 1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http://fire.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1차 내·외부 심사위원 심의와 2차 후보작 공개검증을 거쳐 9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상규모는 분야별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이며, 소방청장·한국소방안전원장·화재보험협회장·소방시설협회장 상장 15점과 총 1천14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송정호 서장은 "안전문화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