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제천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학생회관 소프트웨어실에서 유치원 교사들의 수업 및 업무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학습자료 생성하기 △유아들의 결과물 디지털로 생성하기 △업무용 ppt 생성하기 △회의 진행 아나운서 생성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디지털 인공지능(AI) 전환시기 유아는 디지털놀이와 아날로그놀이가 균형있게 운영되고, 교사는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군과 협력해 추진하는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설명회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 취지와 방안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지난 20일까지 했다. 이 기간 군내 유·초·중·고 17곳을 방문해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의 취지와 추진방안을 알렸다. 교사들은 이 설명회를 통해 영동 지역의 특성, 마을 교육 활동가, 지역 내 현장 체험학습 장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손 교육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를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위기의 시대를 지역사회의 힘으로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을 맞이해 '다:잇다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소통회를 통해 주요 교육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잇다 길라잡이'는 학교와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연계를 돕기 위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청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옥천 온마을 배움터, 방과 후·늘봄학교 사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28일까지 군내 17개교를 직접 방문해 270여 명의 교직원과 소통회를 통해 '다:잇다 길라잡이'에 담긴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늘봄학교 안전관리 현황 점검을 함께하며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인권 교육장은 "'다:잇다 길라잡이'가 새 학년 준비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며,"찾아가는 소통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청)은 오는 3월 개교를 앞둔 산울초·중과 캠퍼스고의 통학로 합동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시, 시교육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산울동(6-3생활권) 소재 학교 통학로 점검을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통학 동선 등 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행 여건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울유·초 단절 구간에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공원 내 보행로를 조기 개방 △등하교 시간 통학로에 안전 요원을 배치 등 다양한 통학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공사 일정상 개교 이후 불가피하게 공정이 진행되는 현장에는 통학로 안전 요원 배치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복도시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학생들이 불편 없이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교사들이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른바 '하늘이법'과 관련해 교사의 정신질환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이하 세종교사노조)이 지난 17∼18일 조합원 18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9%는 질병 휴직 교사의 복직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에 학생 또는 학부모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응답 교사의 95%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에 학부모 단체 추천 인사가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이처럼 교사들이 질환교원심의위원회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은 질병으로 인한 휴직을 꺼리게 되거나, 업무 부적격자로 낙인이 찍히게 될 수 있다는 염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기존의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교원직무수행적합성위원회'로 통합하고 기능을 확대해 정신질환으로 직권 휴직된 교원의 복직 시 심의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모든 교사에 대한 주기적 정신건강 검사 도입에 대해서도 87%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응답자의 91%는 '하늘이법의 초점은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아니라
[충북일보] 교육부는 새 학기를 맞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725여 개 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4일부터 오는 3월 28일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통학로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표시,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과 같은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국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App)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로 신고할 수 있다. 교육부는 가정에서도 쉽게 아이 주변 위해 요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먼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점검표(체크리스트)'를 교육부 누리집(https://moe.go.kr)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전진석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은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신학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
[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지난 21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것이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인식이 깊어지고 있다"며 "도교육청도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학생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탄탄하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필사와 명상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고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지원하는 '학생 마음건강 119' 도입도 예고한 바 있다. 윤 교육감은 "마음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키우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는 이렇게 다져진 몸근육을 바탕으로 언제나 책봄을 통해서 마음근육을 키우는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필사와 명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윤 교육감은 "필사와 명상은 몰입과 집중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록-습관-체화'로 이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의식과 금융 지식을 익혀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제교육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교육과정 기반 경제교육 내실화 △사회적 경제교육 활성화 △경제교육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이다. 교육과정 기반 경제교육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실생활 및 학생의 발달 단계와 연계한 경제·금융 교육을 교과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금융과 경제생활'을 신설하고 '인간과 경제활동'을 재구조화했다.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금융교육을 위한 콘텐츠·자료 제공을 확대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을 적극 활용해 체험·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월부터 초·중·고등학교 희망하는 50개 학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제금융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문적인 경제금융교육을 담당할 강사는 충북경제교육센터를 통해 지원받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사회적 경제교육도 활성화한다.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라이즈 사업 참여 지역대학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공모 과제는 총 5개며 사업예산 규모는 182억 원(국비 152억원·시비 30억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2025년 제1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열고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올해 라이즈 시행계획은 '창조와 도전의 고등교육 혁신 한두리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위과제는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지·산·학, 국책연구기관 협력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미래형 성인학습자 아카데미 △한글문화수도 조성 및 전시(MICE) 산업 육성 등 5개다. 한두리캠퍼스는 대학과 기관의 벽을 허물어 세종시를 하나의 캠퍼스화(One-Campus)하는 것으로, 세종시가 추진하는 라이즈 사업의 핵심 단위과제다.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과 연합해 공동 교과를 운영하고 공동학위 수여를 골자로 한다. 또 시의 발전전략과 대학 특성화 분야를 연결해
[충북일보] 증평군과 한국교원대가 본격적인 증평지역 AI기반 스마트교육 혁신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는 지난 19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을 만나 '증평에듀테크 밸리' 조성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이 자리서 AI기반 스마트교육 혁신모델 구축과 인재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내용은 △스마트교육 실증연구센터 운영 △AI·빅데이터 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에듀테크 산업육성과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두 기관은 '증평모델'을 개발해 ISTE(국제 교육기술 학회)전문가를 양성하고, AI·데이터기반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에듀테크 기업유치에도 적극 협력한다. 스마트교육 실증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기업에 연구공간과 기술을 지원하는 등 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차우규 총장은 "증평군과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이번 3.1절 106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3.1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다시금 깨닫고자 하는 뜻으로 마련됐다.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이름 맞히기', '3.1운동, 퀴즈로 바로 알기' 등의 역사 퀴즈 맞히기 행사를 열어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1919년 3.1운동 당시에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뒤덮었던 태극기를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태극기 풍선 장식'과 '태극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태극기 문양에 담긴 깊은 철학을 이해하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외에도 3.1절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사서가 추천한 도서들을 전시하는 북큐레이션 코너도 마련했다. 서현희 관장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민족정기를 되살린 3·1운동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위인들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며 "도서관과 책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배경과 선열들의 뜻을 흥미롭게 배우고 이해할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국가거점국립대협의회와 글로컬대학협의회, 교육부, 제주도, 제주대학교가 '배움'과 '휴식'을 결합한 런케이션(Learning+ vacation)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협의회는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과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고창섭 국가거점국립대협의회장(충북대학교 총장), 오영훈 제주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학생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점교류 강의를 수강하며 제주지역 대학 기숙사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제주지역 관광·체험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가거점국립대학과 지역사회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고창섭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대안 중 하나로, 국가거점국립대학과 제주지역 자원의 결합을 통해 제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