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에 대한 잘못된 평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16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평판 중 잘못된 것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50%가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52.5%)이 ‘여성’(46.6%)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평판의 내용으로는 ‘일 처리가 미숙하다’(22.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업무 중 딴짓을 한다’(17.3%), ‘리더십이 부족하다’(17%), ‘조직 융화력이 부족하다’(15.8%),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14.6%), ‘이성관계 등 사생활이 복잡하다’(8.7%) 등이 있었다. 직급별로 보면 평사원은 ‘일 처리가 미숙하다’(27.5%, 복수응답), 대리급은 ‘리더십이 부족하다’(24.6%), 과장급과 부장급은 ‘독단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각각 21.3%, 31.8%), 임원진은 ‘조직 융화력이 부족하다’(29.4%)를 각각 첫 번째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잘못된 평판이 있는 직장인의 61.4%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노력하는 방법으로는 77.7%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최종 승진 목표로 임원진 이상의 간부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오르고 싶은 최종 승진 목표’가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 ‘임원급’(38.8%)과 ‘CEO’(26%)를 선택한 비율이 6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장급’(17.8%), ‘과장급’(10.7%), ‘대리급’(6.7%) 순이었다. 실제로 목표한 직급의 성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63.4%가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승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고 있어서’(4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책임감, 끈기가 뛰어난 편이라서’(41.1%), ‘업무 실력이 뛰어나서’(26.2%) ‘장기 근속할 계획이라서’(25.6%), ‘핵심 인재로 평가 받고 있어서’(21.8%), ‘목표가 높지 않아서’(14.3%) 등이 있었다. 승진하기까지 소요되는 예상 기간의 평균을 목표 직급별로 살펴보면, ‘임원급’은 14.7년, ‘CEO’는 14.5년, ‘부장급’은 11.3년, ‘과장급’은 7.5년, ‘대리급’
지난달 충북의 실업률이 2.3%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보다 0.3%p 상승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중 충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실업자는 1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16.0%)이 증가했다.남자 실업자는 9천명으로 지난해 4월 보다 1천명(13.5%) 감소했으나, 여자는 9천명으로 지난해 보다 4천명(73.1%) 늘었다.4월 중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다.역시 남자는 2.0%로 지난해 4월 보다 0.4%p 하락한 반면, 여자는 2.7%로 1.1%p 높아졌다.취업자는 76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3%) 늘었다.농림어업과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각각 4.8%와 1.7% 증가한 반면, 광업제조업은 1.1% 줄었다.또 임금근로자는 1.1% 감소한 반면, 자영업주 등 비임금근로자는 6.6% 늘었다./김정호기자
2011 공직채용박람회가 12~14일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자체 등 전국 60여개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사 특강도 두 차례 준비돼 있다. 13일 오전 11시 10분부터 50분간은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참다운 한국인으로 사는 법(가제)'을 주제로,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서필언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이 '공무원 채용시험 이렇게 변합니다'란 제목으로 각각 강연한다. 자세한 내용은박람회 홈페이지(www.gojobs.go.kr)에 있다.
충북의 고용상태가 다른 시도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고용률은 전국 평균 보다 높은 반면 실업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의 고용률은 58.8%를 기록해 전국 평균 58.3%보다 0.5%p가 높았다.시도별로는 제주(64.3%), 전남(61.1%), 경북(60.5%), 경남(60.2%), 충남(60.2%), 서울(59.2%) 보다는 낮지만 다른 시도 보다는 높았다.실업률은 2.5%로 전국 평균 4.3% 보다 1.8%p가 낮았다.이는 제주(1.8%), 전남(2.3%)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충북은 고용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에 있어서 전국 상위에 랭크됐다.충북은 또 고용률과 실업률 지표가 경제위기전인 2008년 3월 수준으로 회복된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났다.고용률은 2008년 3월 56.9%에서 올 3월 56.9%로, 실업률은 2.6%에서 2.5%로 각각 변동해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유일하게 고용상태가 경제위기전 수준으로 회복됐다.실업가운데 가장 큰 문제인 청년실업률에서도 충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밝혀졌다.충북의 청년실업률은 6.7%로 전국 평균 8.8% 보다 2.1%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내 3개 협력업체의 노사갈등이 노동위의 중재로 타결됐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일 죽암휴게소 내 협력업체 노동쟁의조정신청 관련 제2차 조정회의를 열어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대한 협의를 한 결과 노·사 양측이 받아들여 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죽암휴게소 노사갈등이 7개월여만에 일단락됐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죽암(하)휴게소지부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사측(죽암(하)휴게소 내 협력업체인 은광산업, 신성산업, 흥일식품)과 임·단협 체결을 위한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돼 지난달 18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김정호기자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면서 충북지역 각 사업장 노사도 임단협을 위한 교섭에 돌입한 가운데 투쟁보다는 안정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다만 지역과는 달리 중앙단위 노사관계는 노조법 재개정을 비롯한 현안을 둘러싸고 노정,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어 '갈등'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청주권 일대 관리대상 사업장 215개 중 현재 임금교섭타결이 된 사업장은 19곳으로 8.8%의 타결률을 나타내 전국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청주권 타결 사업장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4.6%로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특히 올해는 유가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상승세 지속이 우려되고, 경기회복에 따른 임금인상 기대가 더해져 임금인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의 힘겨루기가 두드러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오는 7월 전면 시행예정인 복수노조 제도에 대해 정부가 교섭창구 단일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기존 노조가 조합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내부단속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이 있는 사업장의 경우 과반수 조합원이상을 확보해야 교섭창구 단일화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어 무리한
충북대와 충남대, 나사렛대가 공동으로 '대전·충남북 장애학생 취업 지원 공동세미나'를 오는 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장애대학생들의 관심분야인 취업 지원을 위해 대전과 충남북 지역 장애학생지원 거점 역할을 하는 대학들의 학교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공유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게된다.충북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취업 지원 사례 및 장애학생 취업 지원 활성화 방안의 적극적 모색과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정보의 공유 및 교류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 지역이 지난달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고 취업률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1분기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해 3월과 비교해 26.2% 상승했다.3월 중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명보다 4천명이 늘어났다. 또 지난달 취업률은 지난해 대비 1.0% 상승하는데 그쳤다. 3월 중 취업자는 7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만6천명보다 7천명이 많아졌다.한편 충북 지역은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가 124만6천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월(123만1천명)보다 1만4천명이 증가한 것이다.경제활동 인구도 75만2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74만명보다 1만1천명이 늘어 1.5% 증가했다.반면 비경제활동 인구는 4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전과 비교하면 3천명(0.6%)이 늘어난 것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원군 부용면 소재 한라엔컴㈜ 청주사업소의 레미콘 기사들이 회사 측의 집단 계약해지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한국 건설노동조합 충북 건설기계지부와 한라엔켐 레미콘 기사들은 13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기름 값과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레미콘 차량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게 돼 차량 1회 운행에 1천원을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회사 측이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은 채 지난 1일 공장가동을 중단했다"며 "이는 자본의 힘으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빼앗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10년을 넘게 이른 새벽부터 흙먼지를 뒤집어 써가면서 한라엔컴이 평생 직장이란 생각으로 회사에 충성을 다했다"며, "그러나 결국 돌아 온 대가는 32명 전원 해고였다"고 분개했다.이어 "열악한 노동조건과 부당한 대우를 참고 일해 온 정직한 노동자들을 집단 해고한 회사 측에 맞서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라엔컴 관계자는 "레미콘 기사들과 도급 액에 대한 절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1년 단위로 하는 계약 만료와 함께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며 "회사 측에서 지급하는 도급액이 청주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도급 액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 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이날 한범덕 시장과 연철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문을 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옛 인력관리센터 건물을 1억5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것이다. 334㎡의 터에 건축면적 480㎡, 지상 3층 규모다.1층은 사무실과 근로자 대기실로 사용되고, 2층은 구인구직 만남의장과 제1교육장으로, 3층은 제2교육장으로 활용된다.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는 기존 인력관리센터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용서비스 기능 강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 여성 취업알선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2억5천만원 들여 추진 중인 맞춤형 좋은일자리 e-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8월에 완료되면 각종 구인 구직 정보, 기업현황 정보 등의 일자리 정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11일부터 일자리와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발로 뛰며 파악하고 해결하는 '일자리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현장지원단은 40여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일자리창출 파급 효과가 크거나 구인난을 겪는 기업, 최근 1년 내 신설사업장, 지역 특화 사업장, 외국인근로자 다수고용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210곳을 선정해 근로감독관과 고용센터 직원이 한조가 돼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전개하게 된다.현장지원 활동은 오는 11일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장 구인정보와 인력채용·운용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부의 각종 취업지원제도를 제공해 인력수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현장 애로사항 파악은 인력채용 등과 관련된 고용노동부 소관 사항에 국한하지 않고 일자리 관련 각 부처 업무도 포함해 파악할 방침이다.파악된 애로사항은 지역단위 문제는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단위 애로사항은 고용노동부 또는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나 고용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일자리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상담을 위해 일자리 현장지원 전용상담전화(043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