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우선시 해 자발적이고 내실 있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국제 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5지역 괴산라이온스클럽 42대 회장에 취임한 최진영(58)신임회장은 이 같이 밝히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클럽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1997년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재무와 총무 등을 맡아왔으며 괴산 BBS 사무국장과 괴산북중 운영위원장, 괴산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괴산 명문고 육성 발전, BBS 회원과 지역 내 34명의 소년소녀 가장의 자매결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괴산군수와 라이온스 총재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윤순영(53)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 유치를 위해 주부들도 팔걷고 나섰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전혜정)는 10일 청주 한마음예식장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충북의 최대 현안인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오송에 조성하라"고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전 회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도민 모두의 염원인 만큼 첨복단지를 충북 오송에 조성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주부클럽은 이어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와 축산물등급판정소의 후원을 받아 한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우고기 관능 평가 및 불고기 시식회를 가졌다.이 행사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쇠고기 이력추적제도에 따라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정보조회를 시연하고, 한우고기 등급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 청주의 한 성당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표지석이 설치됐다.진보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노무현전대통령추모시민위원회'는 10일 오후 7시20분께 청주 수동성당 정원 한 켠에 지름 1m 가량의 추모비를 세웠다.자연오석 재질의 추모비는 반원형 좌대 위에 높이 75㎝, 폭 60㎝ 크기로 청원군의 한 석물공장에서 제작됐다.앞면은 노 전 대통령의 얼굴 그림과 추모글, 뒷면에는 어록과 추모제 등 사실관계가 기록됐다. 추모비 정면 하단에는 '당신의 못다 이룬 꿈 우리가 이루어 가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 얼굴그림 아래에는 '사랑합니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이 단체는 당초 청주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청주시가 직원 50여 명을 상당공원 주변에 배치하고 설치를 불허해 설치장소를 옮기게 됐다.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등 11개 보수단체의 회원 200여 명도 공원진입을 저지했다.경찰은 경력 200여 명을 공원주변에 배치해 보수와 진보단체 회원들간의 불상사에 대비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주시를 상대로 상당공원에 추모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를 촉구하는 한편 11∼12일께 이곳에서 추모제 형식의 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0일 '청주 상당공원 노무현 전 대통령 표지석 설치관련 입장'을 통해 "청주시는 지금이라도 시민과 대결하는 관료 권위주의적 태도를 버리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해법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며 "일부 보훈단체들의 표지석 반대 집회와 표지석 파괴같은 극단적인 행동의 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시민연대는 청주시가 표지석 설치는 고사하고, 표지석을 공원에 반입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이는 행정권의 남용을 넘어 시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또 시가 주민의 요구를 받아 당연히 진행해야하는 행정절차는 이행하지 않고, 시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된 표지석 설치를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공무원을 동원해 원천 봉쇄하는 행위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다고 주장했다.시민연대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표지석은 시민의 뜻을 기리고자 하는 순수한 시민들의 발상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보수-진보의 충돌로 단순화하는 것은 지역사회 갈등만 유발할뿐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14기 민주평통청원군협의회(회장 박종수)는 9일 오전 11시 군청 회의실에서 김재욱 청원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새로 임명된 민주평통 자문위원 44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김용명 전 회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박종수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을 발사 하는 등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통일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국민적 합의기반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통일무지개 운동 전개, 통일골든 벨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통일시대를 준비하도록 하고 특히 평통위원들의 힘을 모와 경제 위기 극복과 민족 최대 숙원인 평화통일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통일 여론 수렴과 기반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원군협의회는 44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오는 2011년 6월30일까지 2년 동안 지역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도출,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최대만기자
청주시에서 가장 많은 기초수급자가 거주하는 흥덕구 수곡2동의 복지관할은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당하고 있다.산남종합복지관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집단 거주하는 지역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먼저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 방과후 교실, 위기가정 석식 제공, 학교사회복지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또 지역주민 인식개선 사업으로 '초록나들이', '나눔교육', '지역주민 축제'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해서도 가정봉사원파견사업, 주간보호사업, 방문요양사업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고 있는 구역이 너무 광범위해 복지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기에 무리라는 지적이다. 현재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고 있는 지역은 수곡1·2동을 비롯해 모충동, 산남동, 분평동이다.이 곳은 기초생활수급 2천309세대, 장애인 5천510명, 독거노인 663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면적만 9.64㎢에 이르고 있다. 반면 복지관 직원은 고작 11명에 그치고 있어 인력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김보배(여·25) 사회복지사는 "복지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영구임대아파트 모든 입
속보=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충북재향군인회 등 충북도내 14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상당공원 내 노 전 대통령 추모 표지석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 추모시민위원회가 10일 상당공원에서 추모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행동이며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처사"라고 주장했다.이어 "표지석을 설치하는 것은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유서에 반하는 행위"라며 "만약 표지석이 불법으로 설치될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실시, 과반수가 넘으면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만약 추모위가 제막식을 강행하면 불법집회로 보고 진입을 차단할 것"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대표 김미자·이하 지여모)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에너지교육 일환으로 22~24일 청주 수곡동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교육실에서 '햇빛 에너지 학교'를 운영한다.청주시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햇빛 에너지 학교'는 놀이와 실험, 견학을 통해 모든 에너지의 근원인 태양에너지를 배우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생태적 생활양식으로 바꾸기 위한 가능성과 대안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일정은 22일 모든 생명의 근원인 태양 에너지와 세계의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해 알아보고, 23일은 재생가능에너지 게임, 태양전지를 이용한 프로펠러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등을 통해 가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온난화의 대안을 찾아본다. 24일은 청주지역의 재생가능에너지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선착순 20명 모집으로 참가비는 2만5천원(체험재료, 차량, 간식 지원)이다. (문의 019-423-7382)/ 김수미기자
사람마다 개인적인 의견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의 우리나라의 제반 상황을 보면 정치적이념간의 대립, 북핵위기 등 정치, 사회적으로 어수선하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올 여름은 그 어느 여름보다도 덥고 가슴이 막히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무더운여름이 정말 우리 모두에게 쿨 (cool)한 계절이 되어 ' 나누어서 樂, 즐거워서 樂, 행복해서 樂' 락 한계절이 되길 기대해 본다. 특히, 우리 주변이 소외된 계층들이 더욱더 행복한 여름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길 바란다.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계절인 여름은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 휴가를 꿈꿀 것이다. 여름휴가는 아무도 모르게 나 혼자 짝사랑한 첫 사랑의 경험처럼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잠을 설치게 한다.하지만 누구에게나 꿈을 꿀 수 있는 여름휴가가 정말 꿈으로 끝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빈곤 가족아동이다. 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도, 원한것도 아닌데 부모로부터 또한 사회적 요인등으로 인하여 경제적,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휴가는 꿈속에서나 즐길수 있다. 그나마 다행은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여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지역사회복지 협의체가 주관하는 '제4회 사회복지 전국대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8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송광호 국회의원(제천ㆍ단양), 엄태영 제천시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배현하 협의체 민간위원장의 내빈소개와 대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사회복지 정책비전 및 제천시 홍보영상으로 대회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지역사회복자협의체 활동 유공자인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용례 사무국장(48ㆍ여) 등이 사회복지 유공자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어진 개회사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지난 두 달 간 전국 66개 시군구에서 열린 지역대회의 성과를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공유, 확산시키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1세기 지역네트워크 조직구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전 장관은 "대회 주제처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2박3일의 일정 동안 전국적인 활성화의 발판을 만드는 도약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대회 개최지인 제천시의 엄태영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김용례(여·48·사진) 증평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국장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 사무국장은 8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09년도 4회 사회복지 전국대회'에서 효율적인 협의체 운영관리, 증평군사회복지박람회 성공적 추진 등의 공을 인정받아 전재희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김 사무국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말없이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혼자 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다"며 "내가 잘되면 가족이 잘되고, 가족이 잘되면 지역이 발전한다는 마인드로 복지 현장에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장규기자
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철폐정책에 강력하게 반대키로 결의했다.협의회는 "지난 2일 정부는 상수원 인근 지역의 사전 입지규제를 총량제, 배출규제 방식으로 전환하고 서울시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지를 허용하는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한 투자촉진방안'과 '3차 기업환경개선대책'을 확정·발표했다"며 "만약 이 같은 방안으로 바뀐다면 수도권 상수원 인근에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신설·증설이 허용돼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수도권 집중문제를 악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발표로 직접적인 혜택은 그동안 공장 증설을 추진해왔지만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공장으로 증설을 못하고 있던 하이닉스 이천공장에게 돌아가게 됐다"며 "지역경제기반에 심각한 위협을 유발하는 수도권 중심 성장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