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지난 17일 철도 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 실무협력 회의를 열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회의는 철도 시설의 건설·개량·운영·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관리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현 충북본부장과 이명석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코레일 충북본부 사옥에 모여 재난·재해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장비 및 인력 지원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과 우호 증진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종현 본부장은 "안전한 철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두 기관이 한뜻으로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신속한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한사랑봉사회가 최근 제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코레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일(Rail) 하우스'의 하나로 제천건축사업소와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시행했다. 코레일 직원들은 제천시 도곡2리 마을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찾아 △주택 내외부 정비 △세탁기 교체 △안전난간 및 발판 설치 △마을 환경 정화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건축사업소는 지난 3년간 지속해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내일(Rail) 하우스' 활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재환 제천건축사업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8개 세부 사업 모두 본격적인 착수에 나섰다. 시는 자연과 농경문화를 접목한 치유·휴양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사업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민선 8기 들어 낮은 사업성으로 인한 재검토가 이뤄지며 계속 추진 여부를 두고 다각적인 고민을 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대부분 사업이 이미 확정돼 진행돼 온 점을 고려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되 사업성 개선을 결정하고 방향성을 재정비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투입 예산을 대폭 축소하고 자연과 예술을 기반으로 사업 내용을 첨단화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으며 시립미술관 건립 및 곤충생태관 조성 등 수익성 높은 사업 콘텐츠를 보강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사업의 주요 콘텐츠로는 △시립미술관 △곤충생태관 △지방정원 조성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식도락 거리, 농업 문화 체험 등) △의병창의마을 △녹색자연 치유단지 △솔방죽 도시생태 휴식공간 △목재문화 체험장 △산들산들 들판 등이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의림지 및 시내권 관광생태계를 완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방위대원 총 6천213명을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 능력 함양을 위한 2025년 민방위 교육을 한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소양, 화생방, 응급처치, 화재 대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육과 체험 실습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스마트민방위 홈페이지(www.cdec.kr, 1522-7183)에 접속해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집합교육은 오는 6월 4일부터 20일까지 문화회관 대강당과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총 9회를 실시한다.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위해 6월 14일 오후 2~6시까지 주말 교육도 운영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기간(5월 12일~6월 3일) 중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민방위 교육이 중단되며 자세한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 미이수 시에는 민방위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시청각실 '반기문홀' 개관식이 지난 18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동문,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기문홀은 현대적 교육 콘텐츠 활용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579.35㎡, 250석(장애인석 포함) 규모로 조성됐다. 충주고 19회 동문인 반기문 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충주고의 발전이 곧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반기문홀이 학생들에게 세계로 나아가는 꿈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후배들을 위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윤건영 교육감은 "반기문홀이 교육 일류화를 향한 충주고의 비전을 더 깊이 새기고 또 다른 시대의 글로벌 리더들이 자라나는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영 교장은 "반기문홀은 앞으로 교육과 문화, 소통의 중심이 될 공간"아라며 "잘 활용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코레이트자산운용(주), 현대기술산업(주), ㈜수원개발, (주)이안씨앤디, ㈜듄.웨스트, ㈜스타일로프트글로벌, (주)루이스컨설팅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현 제천시 청소년 수련원) 6만3천430㎡(약1만9천200평) 부지에 25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약 2천5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약했다. 그동안 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지역인 의림지 일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림지권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랜드마크 조성 사업, 자연치유특구 조성 사업 및 까치산 모노레일 사업 추진 등 의림지 일원에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시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리조트 조성에 따른 직·간접 1천500여 개의 고용 창출과 향후 시설 운영 시 지역 내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의 관련학과 학생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제천시 지역경제 및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크게
[충북일보] 손상현 충주시의원이 17일 열린 제29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소태면 강변도로의 가로수를 산벚나무에서 왕벚나무로 수종 갱신해줄 것을 요청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소태면으로 들어서는 길목, 남한강을 따라 양촌리·복탄리·덕은리로 이어지는 599번 지방도에는 약 7㎞에 이르는 강변 가로수길이 있다"며 "현재 이곳에 심어진 산벚나무는 왕벚나무에 비해 꽃송이가 작고 가지가 성글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풍성한 벚꽃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태면 주민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산벚나무를 왕벚나무로 바꿔줄 것을 요청했으나, 가로수 심의 과정에서 번번이 불허 통보를 받으며 좌절감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특히 손 의원은 "소태면은 충주에서 가장 멀고 인구도 가장 적어 소멸 위기를 현실적으로 겪고 있다"며 "지난해 태어난 신생아는 3명, 사망자는 34명으로 현재 1천839명이 거주하는 소태면은 자연적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은 소태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리수를 심고 보리수 축제를 개최하며 친환경 생태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자발적인 노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7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문화동 '구제 거리'의 특화 거리 지정 및 육성을 요청하는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충주에는 마니아들에게 '충묘'라 불리는 문화동 '구제 거리'가 있다"며 "2000년대 초 두세 곳에 불과하던 구제 점포가 현재는 40여 개로 늘어나 문화동의 특화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구제 거리는 옛 충주의료원 자리인 건강복지타운 앞 골목에서부터 대수정교와 현대교 부근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중고 의류와 가방 등을 세탁, 수선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구제'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박 의원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매장마다 특색이 다양하고 옷이나 신발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는 인근 주민들과 지역 시민들만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구제 마니아들과 리셀러, 심지어 외국인들까지 방문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문화동은 과거 충주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17일 제천시 청년센터 4층에서 세명대학교, 제천시 청년센터, ㈜제이비컴과 '청년 허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경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록해 황형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옥이 제천시 청년센터장, 정태식 ㈜제이비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청년 허브 프로그램'은 제천·단양지역 청년의 조속한 취업을 통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취업 지원 서비스 관계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청년(YOUTH) 중심(HUB)의 통합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제천고용센터, ㈜제이비컴이 함께 운영 중인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제천시 청년센터의 청년 성장프로젝트, 세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청년층에게 효율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청년 취업 취약계층의 협업 발굴 △참여자 취업역량에 따른 기관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지속적 참여자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협약 당사자들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취업률 증가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7일 제천시청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엑스포 조직위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협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한국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회원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은 "이번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노년층에도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2025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의 일환으로 '노인 돌봄의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보건생명대학 박미숙 학장(간호학과 교수)을 초청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실버산업과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접근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학장은 현장 중심 사례와 정책적 제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홍승권 글로벌융합대학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장기요양 및 실버산업 특별과정'을 운영 중이며, 식품영양·보험제도·실버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학생생명지킴 및 생명존중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살 및 자해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개입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한국다움연구소 채선기 소장은 청소년의 자해·자살 행동 이해, 초기 대응 전략, 감정 수용과 회복탄력성 증진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참석 교원들은 "막연했던 대응 방안이 명확해졌다"며 "감정적 연결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따뜻하게 개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