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안림동(0.15㏊)과 음성군 음성읍(0.26㏊)의 사과 과수원 2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 과수원(0.62㏊)에서 처음 시작된 도내 과수화상병이 농가 3곳으로 늘어났다. 피해 면적은 1.03㏊이다. 도는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인근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과수화상별 의심 증상이 나타난 과수원은 출입 제한 조처를 내리고, 증상을 보이는 가지를 제거할 방침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충북에서는 2021년 208곳 97.1㏊, 2022년 88곳 39.4㏊, 2023년 89곳 38.5㏊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는 농가 63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피해 면적은
[충북일보] 음성금왕LH3단지는 15일 오후 단지 내 주민복지관에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치매검사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 지원을 받아 만 60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선별검사와 치매예방운동,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벌였다. 검사자 중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거쳐 감별검사를 받도록 개별 통보한다. 치매감별검사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장기요양보험료 제외) 대상자에게 치매진료비와 약값(월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어 정기적인 치매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금왕LH3단지 관리소는 치매 인지선별검사 이외에도 치매 위험군에 대한 인지강화교실, 기억지킴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지역 초등학교가 15일 스승의 날 행사를 잇달아 열어 교사들에 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진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옥동초(교장 강은주)는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사하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성명으로 삼행시를 짓고 감사 편지와 감사 카드, 아로마 캔들 등을 선물했다. 옥동초 명주영 교사는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손 편지와 아로마 캔들을 받고 감동했다"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이 났다"는 소감을 남겼다. 문상초(교장 최종홍)도 스승의 날 노래 부르기, 선생님에게 감사장 쓰기 등 전교생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 학교 안승기 교사는 "아이들의 따뜻한 편지와 직접 만든 꽃에 감동을 받았다"며 "교사로서 보람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백곡초와 병설유치원(교장 강승철)은 풍선 아트·파티 데코 전문가인 학부모 윤미라 씨가 강사로 참여한 '온(溫)마을 스승의 날 기념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운영했다.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에서 간단한 풍선 아트와 데코를 만들어 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상산초(교장 김영순)는 학교운영위원회와
[충북일보] 불은 창고 1동(305.39㎡)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 글로벌 뷰티 헬스기업인 바이오플러스㈜가 둥지를 틀었다. 음성군은 15일 바이오플러스㈜가 성본산업단지에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Bio Complex)'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성본산단 3만9천442.3㎡ 터에 건축 연면적 4만9천143㎡ 규모의 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환경을 갖췄다. 신공장에서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외에도 비만치료제,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론 히알루론산 필러, 유착 방지제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한다. 자체 연구소를 통한 R&D활동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신제품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인도, 두바이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현재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이오플러스㈜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기분 및 과년도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총 1만908건, 3억1천180만여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등 환경오염의 직접 원인자에게 부과되는 비용이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미납된 부담금에 대해선 5월과 11월 독촉 고지서가 발송된다. 이번 독촉분의 납부기한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형태로 부과한다. 차량 소유권 이전, 말소, 폐차 이후에도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납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환경개선비용부담법 9조에 따라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이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 목적으로 등록한 자동차 1대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독촉분 납부기한인 6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7월부터는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기한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동 순회 진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순회 진료는 전문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없어 진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실정에 따라 2023년부터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와 업무협약해 도입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괴산군을 직접 방문해 진료한다. 진료비가 1천원 미만으로 매우 저렴해 매주 평균 1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문 진료가 어려웠던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순회 진료는 지역 아동들이 필요한 시기에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중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의 하나로 괴산성모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일까지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 전문능력을 가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인들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마다 8회에 걸쳐 4시간씩 진행된다. 1회차 수업은 식품가공 기술소개 이론과 함께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과정은 △소스류 △젤리 △ABC착즙주스 △콩스프레드 △침출차 △CIP/COP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개발이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8회 교육 중 75% 이상(6회 이상) 교육에 참석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군 기술보급과 안현정 주무관은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농산물가공 전문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3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규모 '드론 아트쇼'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4분간 진행할 드론 아트쇼는 총 1천200대의 드론을 투입해 괴산의 청정 이미지와 농특산물, 랜드마크 등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불꽃놀이와 연계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 전날인 22일 드론 리허설을 진행해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 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빨간꽃 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식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하며, 가수 산들, 경서 예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서 처음 열리는 충북 최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최고의 무대를 준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둔 51세에서 70세(2025년 기준) 사이 여성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1955.1.1~1974.12.31) 100명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한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이다. 이 가운데 90%인 19만8천원은 군에서 지원해 검진 대상자는 2만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대상자 선정 후 괴산성모병원에 직접 예약한 후 검진을 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이 건강을 유지하고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도록 이번 건강검진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환경부의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진천지역 16곳에 급속·완속 충전시설 40기가 설치된다. 군은 아이파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와 민간투자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군은 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지방재정 부담 없이 친환경 충전 시설을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전기충전시설 설치장소는 군민들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충전시설 확충으로 △충전 편의성 확대 △전기차 보급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쏠림현상이 대폭 개선돼 대기시간을 줄이고, 충전기 품질 향상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유경 환경과장은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으로 진천군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갈 비상임 지휘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주 1회 정기연습(매주 토요일 오후 1~4시)과 정기공연 및 특별공연 등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다.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규정에 명시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휘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 학위를 소유하고 오케스트라 지휘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19일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음성군청 문화관광과((043-871-3412, 음성군 음성읍 중앙로 173)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