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청주종합경기장 등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전통문화 체험과 로컬푸드 홍보판매장 등 부대행사도 풍성.청주체육관 앞에서는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연합회가 마련한 로컬푸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기업제품 홍보·전시 판매장, 전통문화 체험장, 전사(머그컵) 인쇄체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행사 관계자는 "선수들의 기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육관 앞에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도민체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도민들의 화합 스포츠 제전인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2일 오후 7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히 막을 올렸다. '하나된 청주, 행복한 충북'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불꽃놀이 등 도민 축제의 장으로 막을 열었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11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3천7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2일부터 4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사전행사에서 현란한 의장대의 묘기로 그라운드의 열기를 띄운 뒤, 마침내 오후 6시30분 우렁찬 팡파레가 울려 퍼지며 대회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개회식은 이승훈 청주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 충북지사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청주시 체육회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환영사에서 "하나 된 도시 청주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된 힘으로 충북을 더 힘차게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청주시민의 열정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체육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도
[충북일보=보은] "화합과 결속으로 모든 체육인이 하나 되어 기필코 중·상위권 입상을 달성하겠다.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보은군은 24개 종목에 316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각 종목별로 집중강화훈련을 전개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중·상위권 입상을 달성한다는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그동안 적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각 종목별 경기이사님들과 선수들이 필승을 다지기위해 최선을 다하며 노력한 집중강화 훈련이 헛되지 않도록 경기에도 집중하겠다. 성적뿐만 아니라 대회를 통해 체육인, 나아가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24개 종목 선수 260명과 임원 196명 등 청주시선수단을 대표해 이경호(사진) 총감독은 '종합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이경호 총감독은 "청주시선수단은 사격, 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에서 강세를 보인다"며 "중위권 종목인 육상, 태권도, 씨름, 게이트볼 등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화합과 질서 우정을 위한 도민체전 개최지인 청주시선수단이 모범을 보여 질서체전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과 괴산군 홍보로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 출사표를 던졌다.괴산군체육회 배영철 총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하는 선수·임원 324명을 대표한 출사표를 통해 "선수 맞춤형 트레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의 24개 전종목에서 상위권 입상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당부한다"고 상위권 목표의 각오를 밝혔다.군은 그동안 입상 유망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골프, 그라운드골프, 등의 종목에 대해 집중훈련을 실시했으며, 종목별로 한 달 여간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회 상위권 진입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또, 최근에는 선수 맞춤형 트레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배영철 총 감독은 "그동안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일정 선
[충북일보=단양] 제54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 박상용 총감독(56·사진)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을 앞세워 선전을 펼치겠다"며 "올해는 상위권 진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박 총감독은 "청주시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대비해 결전의 채비를 모두 마쳤다"며 "도민체전을 대비한 그간의 강도 높은 훈련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그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는 탁구, 사격, 볼링, 골프, 민속경기 등이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며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페어플레이로 도민화합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박 감독은 "선수확보와 훈련 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도 선수들과 임원들 스스로가 스포츠단양의 부활을 염원하며 훈련에 매진했다"며 "군민들은 선수단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이 대단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해 달라"고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단양군은 이번 도민체전 24개종목에 선수 229명, 임원 73명 등 총 302명이 참가한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선수단 이종호 총감독은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012년도 우승과 전년도 준우승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충주시는 육상 등 24개 종목에 모두 339명(선수 259명, 임원 8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이종호 총감독은 "육상과 배드민턴, 골프 종목을 석권하고 축구, 볼링, 보디빌딩, 택견, 바둑 등 종목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청주와 청원의 통합으로 고전이 예상되지만, 각 종목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준다면 당초 목표인 종합우승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감독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충주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시체육회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선수들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의 기상을 드높여 달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강인한 정신력과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중위권 진입을 달성,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손영일(60·사진) 충북도민체전 영동군 총감독은 이번 54회 도민체천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손 감독은 "이번 대회에 영동군은 23개 종목에 3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며 "상위권 진입이 유망한 궁도, 여자 배드민턴, 육상 등 종목별 집중훈련을 실시 기량향상과 컨디션조절, 정신력 강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또 그는 "출정식은 2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며 "이번 체전을 위해 강화훈련을 실시한 만큼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동안 훈련에 땀흘려온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임원과 단결해 당초 계획했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구기와 육상 종목 등에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합니다."박인현(52·사진) 도민체전 옥천군 총감독은 54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박 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오는 2일 오후 3시 옥천군청 광장에서 선수와 임원, 군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옥천군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정구와 옥천군청 육상팀 선수가 주축이 된 육상의 트랙, 마라톤 종목 등을 주축으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적이 좋은 정구팀, 배구팀 등 구기종목과 육상 등에서 성적만 올려준다면 당초 목표인 8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이번 체전에서 옥천군은 육상 등 23개 종목에 선수임원 등 모두 303명이 출전한다"며 "특히 오는 2018년 도민체전은 옥천에 유치되도록 희망하며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7월 2일 개막하는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증평군선수단 연광영 총감독(증평군 체육회 전무이사)은 증평군민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고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화합의 힘으로 중상위권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증평군 참가선수 및 임원진을 대표해 출사표를 던졌다.증평군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그동안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24종목에 임원 91명, 선수 213명 등 총 304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린다는 각오다.특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씨름, 유도, 궁도, 골프, 족구, 택견, 검도, 사이클 등에서 크게 선전해 성적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연 감독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증평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군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4개 종목 3천8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증평군체육회는 오는 2일 오후 4시 증평체육관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우종환 증평군의장, 김용돈 증평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
[충북일보=청주]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맞아 7월2~4일 3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도민체전은 시·군 선수단 4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종합경기장 등 24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를 비롯한 2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청주시는 24개 종목 중 축구 등 13개 종목은 동(옛 청주)지역에서, 씨름 등 11개 종목은 읍면(옛 청원) 지역에 분산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개회식은 2일 오후 6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이시종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시장과 군수, 시·군 의회의장, 시·군 선수단 4천500명,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된 성화점화, 주제공연(생명의 터, 진화의 터)과 B1A4, 달샤벳, 장미여관, 신유,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청주시는 행사 기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안전대책을 위해 충북도와 종합상황반을 설치한다.또 시민들이 입장하는 곳에 방역은 물론 열 감지기 4대 설치, 체온계,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구급차와 의료지원 인력을 주요 경기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통합 청주시 1주년을 맞아 지난 2002년 이후
[충북일보] 2015년 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오후4시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충북연고선수는 선수 17명, 지도자 5명 등 모두 22명이 참가한다. 육상의 손명준(건국대4)을 비롯 양궁간판스타 김우진(충북보건과학대2)과 김종호·양영호(이상 중원대3), 유도 조구함(용인대대학원), 체조 이준호(한국체대2), 배구 김민선(단국대1)·조은성(우석대4), 핸드볼 정대검(목포대학원)·박광순(경희대1), 조정 정혜원(한국체대3), 농구 정유림(극동대3), 사격 한지영(충북보건과학대1), 펜싱 마세건(청주대3) 야구 문성용, 조수행, 홍기창(이상 건국대4) 등이 메달사냥에 나선다. 또 농구 유인영씨(극동대교수)를 필두로 야구 차동철 감독(건국대), 사격 임봉숙 감독(충북보건과학대), 양궁 김형탁 감독(중원대), 홍승진 감독(청주시청) 등 5명이 종목별 지도자로 참가한다. 이날 김형근 사무처장(직무대행)이 결단식에 참석한 뒤 충북연고선수들에게 "불굴의 투지와 빛나는 투혼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여달라" 며 "96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해 달라"고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