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에서 열린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경남교육청이 우승했다. 1일 보은군민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직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대회가 열렸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예선전 풀리그, 8강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경남교육청에 돌아갔고 준우승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공동 3위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이 차지했다. 충북교육청은 8강에서 아쉽게 광주교육청에 패했다. 교육부장관기 축구대회는 1995년 4팀 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신명중학교(교장 홍승란) 축구부(감독 김학순)가 창단 5년만에 4회연속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2012년 9월 1학년과 2학년 학생 30여명의 선수로 창단을 한 신명중 축구는 2013년 처음으로 참가한 충북소년체전에서 3위를 시작으로 2013년 중등주말리그 충남북리그 3위로 충북팀 최초로 왕중왕전에 참여했다. 이 학교 축구는 지난 2014년 충북소년체전 축구우승 부터 올해까지 4연패를 차지했다. 주말리그 성적으로 결정된 2014년과 2015년에는 전국소년체전 충북대표로 선발됐다. 2016년 충북리그로 독립한 중등주말리그(8개팀 참여)에서 무패우승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명중학교 축구부는 창단이후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교생이 90여명 밖에 되지 않고 운동과 관련된 아무런 시설과 재정지원이 없었음에도 창단을 했다. 충주지역에 험멜프로축구단이 창단되면서 프로팀산하 유소년으로 개편됐으나 2016년 프로축구단 험멜의 폐단으로 인해 2017년 다시 일반 학교소속팀으로 전환됐다. 중도포기자 발생, 타 팀 이적 등의 악재로 선수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축구부해체와 통폐합 제안 등 불안한 환경과 운동
[충북일보=단양] 전국 풋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6회 단양소백산 철쭉배 전국 풋살대회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풋살연맹, 단양군 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0개 팀, 2천5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U-8세부, U-10세부, U-12세부, U-15세부, U-18세부, 남자일반부, 여자부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 3위까지 마련되며 △우승팀 상금 50만·150만원, 트로피 △준우승팀 상금 40만·100만원, 트로피 △3위 상금 30만·50만원,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회는 소백산철쭉제 홍보와 함께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돼 오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에 풋살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5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풋살 인구 저변확대와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풋살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 명산 소
[충북일보=영동] 영동 축구인의 향연 '2017 영동리그'가 25일 군민운동장에서 청년부 '하나회 대 성우회'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올 9월까지 7개월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군내 축구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영동생활체육인들의 자랑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영동리그는 영동군민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8개클럽 연령별 20개팀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총67개 경기를 진행하며 축구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여러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축구 대잔치의 개막을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참가선수들은 많은 동호인과 군민들의 관심 속에 리그가 펼쳐지는 만큼 스포츠정신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진정한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경기는 청년부(1994년 이전생), 장년부(읍 1980년·면 1981년 이전생), 장년부(읍 1969년·면 1971년 이전생) 나눠 진행하며, 청년부와 중년부는 풀리그 경기 후 순위결정전으로, 장년부는 더블리그로 최강 챔피언을 가린다. 참가팀은 청년부 △동조회 △하나회 △성우회 △영친회
[충북일보=영동] 영동 축구인의 향연 '2017 영동리그'가 25일 군민운동장에서 청년부 '하나회 대 성우회'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올 9월까지 7개월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군내 축구동호인들에게는 꿈의 무대이자 영동생활체육인들의 자랑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영동리그는 영동군민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8개클럽 연령별 20개팀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총67개 경기를 진행하며 축구동호인의 친목도모와 함께 영동지역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여러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축구 대잔치의 개막을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참가선수들은 많은 동호인과 군민들의 관심 속에 리그가 펼쳐지는 만큼 스포츠정신과 페어플레이를 통해 진정한 화합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경기는 청년부(1994년 이전생), 장년부(읍 1980년·면 1981년 이전생), 장년부(읍 1969년·면 1971년 이전생) 나눠 진행하며, 청년부와 중년부는 풀리그 경기 후 순위결정전으로, 장년부는 더블리그로 최강 챔피언을 가린다. 참가팀은 청년부 △동조회 △하나회 △성우회 △영친회
[충북일보=청주] 26년 만에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정상에 도전한 청주대성고등학교가 의미 있는 준우승을 거뒀다. 대성고 축구부는 22일 오후 2시 경남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53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 매탄고등학교와 격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대 2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3승으로 16강에 오른 대성고 축구부는 16강전에서 서울대신고에 4대 2 승리, 8강 서울재현고에 3대 1 승리, 준결승 경북오상고에 3대 2 승리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며 26년 만에 결승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프로축구구단 수원삼성 산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등학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대성고는 후반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기세를 내줘 2골을 허용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성고는 이번 대회 개인수상에서 우수상 박성수(2년), 수비상 강현준(2년), 베스트영플레이어상 문경민(1년)을 배출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2017 조마컵 단양팔경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단양군 공설운동장 외 3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클럽 81개 팀(고학년U12 32, 저학년U10 36, 저학년U8 13)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 5개 리그(단양, 사커, 팔경, 뱅크, 피파)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각 리그별 우승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각 리그별 우승팀을 포함해 준우승(120만원 상품권), 공동3위(각 100만원 상품권)팀 등 모두 25개 팀에게 시상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대회에 1천2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축구 관계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상당한 파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의 축구 인재를 배출하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스포츠의 중심지 단양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을 듬뿍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성고등학교 축구부가 26년 만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컵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경북 오상고를 3대 2로 꺾은 대성고 축구부는 22일 오후 2시 경남 합천군민생활체육공원에서 수원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대성고는 지난 20일 오상고와의 준결승전에서 문경민(2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아 2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전에 1골을 내줬지만, 김동주의 추가 골이 터져 3대 1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중반 다시 1골을 내준 대성고는 추가 골을 터뜨려 최종 스코어 3대 2로 준결승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승리로 대성고는 26년 만에 이 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앞서 대성고는 이 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이운재 선수의 활약으로 26년 전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다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명문 축구구단 '리버풀FC(Liverpool FC)'가 운영하는 축구 교육시설(아카데미)이 국내 최초로 오는 2월 1일 세종시에서 문을 연다. 24일 리버풀FC국제아카데미 코리아에 따르면 아카데미의 실내 축구트레이닝센터(LFC ITC)는 세종시 나성동 에스빌딩 5층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5~16세 유아·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엘리트' 등 2개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체 모집 인원은 300여명이다. 엘리트 클래스는 오는 2월 11~12일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앞으로 세종시민들을 위한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주민 축구리그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리버풀 FC 아카데미는 현재 전 세계 2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종아카데미에서는 잉글랜드 현지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총괄 감독과 코치, 리버풀FC의 정식 교육을 수료한 한국인 코치진이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리버풀FC의 전설'로 알려져 있는 이안러쉬(Ian Rush·56) 홍보대사를 초청,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충북일보=제천]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가 창단해 운영 중인 제천FC가 1월 동계전지훈련을 기점으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으로 이관된다. 센터는 사업의 변화 필요성을 인지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천FC의 운영을 신백아동복지관에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창단해 현재까지 매년 20~30여 명의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천지역의 저소득·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월 2회 감독·코치의 지도하에 정기훈련이 이뤄지며 방학 기간에는 2 3일 일정의 동·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그 외 각종 친선 경기에도 참가하고 있다. 현재는 매포중의 유원종 총감독과 제천시청의 박정희 감독, 엄기성 수석코치, 허진호 코치 등 4명의 코칭스텝이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은 "제천FC의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그동안 운영에 힘쓴 월드비전 관계자, 코칭스텝, 자원봉사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천FC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
[충북일보=청주]자금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이 다시 추진된다. '(가칭)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는 5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음식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진위 회장은 전 충북축구협회 고문을 역임했던 윤경혁 현진복지재단 이사가 맡았다. 부회장에는 유흥렬 건축설계사무소 대표 겸 중앙로타리클럽회장과 이운근 ㈜청남고속관광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축구단 창단에 뜻이 있는 기업인·정치인·상공인·지역직능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임원구성과 향후 추진계획 협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회의 등을 열고 홍보마케팅·행정·업무 등 3개 분과를 구성할 계획이다. 각 분과별 위원은 15명이다. 홍보 마케팅 분과는 대외 홍보와 조합원 확보 등에 나선다. 업무 분과는 프로축구단의 원만한 창단을 위해 다른 분과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은 창단 분위기 미형성, 자금 확보 실패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청주시가 재정지원을 포기하면서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의 프로축구단 창단이 무산된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참샘초등학교가 23일 오후 학교 강당(누리관)에서 여자축구부를 창단했다. 세종시내 초·중·고교 중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여자축구부는 2~6학년생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에는 국내 최강의 고려대 여자축구부가 있어,앞으로 참샘초등학교 선수들에게 훌륭한 벤치마킹(따라 배우기)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