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이 충주시의 겨울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충주시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은 12일 동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시화전&시집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센터 아동들이 직접 창작한 동시를 낭독하며 동심의 세계에 깊이 잠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먹구름, 고양이, 희망, 콜라, 핸드폰 등 다양한 소재를 색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며 써내려간 동시를 통해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아울러 아동센터에서 배운 댄스, 악기연주, 합창 등의 공연도 펼쳐져 1년간 키워온 재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강규향 센터장은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아이들을 격려하고 힘찬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내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립도서관 본관과 서충주도서관 2곳에서 개최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와글와글 세상 이야기'를 공통주제로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등 2개 강좌로 열린다. 서충주도서관에서는 '설레이는 이야기 탐험대'를 공통주제로 한 초교생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2개 강좌로 준비됐다. 도서관은 교실 운영 후 우수 참가자 4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시립도서관 본관 독서교실 참여 희망자 오는 21일부터 2023년 1월 5일 △서충주도서관 독서교실 참여 희망자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다.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서관과 함께 책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스마트폰 못지않은 매력으로 가득한 책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강좌 '미술관 직업 특강'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현대미술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강좌는 미술관 관련 직무를 소개하고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미술관 현장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로써, 미술관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 첫 날인 15일은 김정흠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미술품 보존 분야), 나유미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장(미술관 교육 분야)의 특강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6일은 최지아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전시 기획 분야)와 최미옥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전시 디자인 분야)의 특강이 진행된다. 수강 대상은 학생(고등학생 이상)과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12일부터 오전 9시부터 매 회차 전날 오후 6시까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매일 4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cmoa.cheongju.go.kr/)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3년도에 활동할 전문강사 57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송도서관은 모집을 통해 문화교실, 독서회, 책놀이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성인 대상의 문화교실 부문 16강좌(강사 16명),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독서회 부문 22강좌(강사 22명), 책놀이 부문 19강좌(강사 19명)를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권역별 7개 도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의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청주시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도서관 이메일주소(우편 및 방문접수 가능)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관련 분야의 일정한 자격·경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 기회가 부여되며,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6일 오전 11시에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청주오송도서관 문화교실·독서회·책놀이 강사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프로그램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은 지난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사업담당자 워크숍·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협회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해 지역주민의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국 300개의 도서관을 지원해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의 딴 생각, 종이를 넘어 예술로 확장하다'는 제목으로 그림책을 철학, 문학, 예술의 분야로 확대해 생각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도서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 7일 청주향교 명륜당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년례는 인간의 4례 중 첫 번째 통과의례를 의미한다. 학생들이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청주문화원이 지속 주관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신배식 봉명고등학교 교장, 전병순 청주문화원 부원장, 박해순 청주문화원 이사가 남·녀 큰손님으로 참여했다. 성년례는 이강선 청주향교 사무국장의 집례를 시작으로 큰손님 맞이, 이름을 묻는 문명(問名),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자(字)를 내려줌, 성년자 경례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적 관례의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청소년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자긍심과 인정감을 고취시켜주는 시간이 됐다고 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성년례를 마친 학생들에게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포럼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청마루(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 584번길 19)에서 '충청북도스러운 문화에 대하여'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포럼은 충북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정책 방향과 생태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前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장인 이현웅의 '빅데이터 충북의 문화예술정책 방향', 충북연구원 충북학 연구소장 임기현의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한 제언', 이재희 중국정경문화연구원장 '지역성, 다양성 그리고 개별성' 등이며 이들을 주제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포럼에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충청북도스러운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정기포럼의 사전 참여 신청은 따로 없으며, 현장방문 시 바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참여 문의는 충북문화예술포럼사업 기획자(☏010-7399-2848)에게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립도서관 등 11개관 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 체험, 전시 등 42개의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청주시립도서관(임시청사)은 1층 아동자료실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풍선과 가랜드로 꾸민 포토존을 마련하고, 온라인 인형극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공연을 펼친다. 또한 1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서 오세요, 시립도서관 크리스마스입니다' 행사에서 '올해의 다독왕'을 선발하고, 블라인드 북과 도서관 방문자에게는 선착순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크리스마스에 읽기 좋은 추천 도서를 3층 로비에 전시하고, 1층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맞이 포토존의 트리 배너에 독서 약속 및 소원을 붙이는 '2023 나의 소원 붙이기' 등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쪽이의 금손 클래스'와 그림책을 읽고 내 마음속을 탐구해보는 '그림책 치유 백드롭 페인팅'특강도 진행된다. 상당도서관은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올해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밤 '쌍둥이자리 유성우 심야관측회'를 진행한다. 이날 관측회는 이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뤄진다.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 설명과 함께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 토성, 화성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 올해 3대 유성우 중 국제유성기구가 가장 많은 유성 개수를 예측한 유성우가 바로 이번 쌍둥이자리 유성우다. 국제유성기구가 예상하는 ZHR(Zenithal Hourly Rate)은 150개다. ZHR은 6.5등급 별까지 보이는 어두운 밤하늘과 유성우 복사점이 머리꼭대기(천정)에 있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1시간 동안 관측할 수 있는 유성 수를 의미한다. 실제 한 사람이 볼 수 있는 유성 수는 이보다 적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예상시각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4일 밤 10시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9일 오후 2시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노인복지관 회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은빛축제'를 열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덕중(65) 어르신 등 모범 봉사자 15명과 지역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한국주택금융공사충북지사(지사장 이관재) △증평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문재)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3개 기관에 금빛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 중심의 더 큰 증평을 위해 어르신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는 1층 세미나실에서 은빛축제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어르신들의 서예, 민화, 홈패션, 뜨개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10일 김득신 독서 마라톤 완주자(14명)와 평생교육 유공자(7명)에게 표창을 했다. 김득신 독서 마라톤 대회는 조선시대 소문난 독서광이자 시인인 백곡 김득신(1604-1684)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문화사업 중 하나로 마라톤 경기에 참여하듯 꾸준히 책을 읽는 독서문화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대회이다. 책 1쪽을 1m로 환산해 목표로 4만2천195쪽을 읽어야 하는 책읽기 대회이며 올해는 총 14명(성인11명, 아동3명)이 완주했다. 또한, 김득신 독서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김규민씨는 증평군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2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평생교육 유공자는 각 분야 교육활동가를 대상으로 증평의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에게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문해교사, 마을교육활동가, 군계일학(軍界日學)운영 군장병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증평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지난달 11일 '7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BRT작은미술관의 지난 5년, 앞으로의 5년'(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각분야 작가와 시민을 위한 전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BRT작은미술관의 지난 5년을 기록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작가 10여명의 BRT작은미술관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 외에 작가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경험과 기억을 전하고 있다. 관람은 내년 2월까지 아카이브 홈페이지(www.brtarchive.com)에서 가능하다. '작은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각분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동안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아 왔고, 지난 8월 공간 확장이전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