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제8탄약창 장병 46명은 21 국립 대전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번 방문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장병들은 애국충절을 기리는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천안함 피격사건' 관련 특별사진전 관람 및 천안함 46용사 묘역 헌화 및 참배 등을 실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장병들이 현충원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상황에서 현충원 묘역 전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느끼는 살아있는 참교육으로 장병들이 안보의식을 자연스럽게내면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배에 참석한 정민기(21) 일병은 "현충원에 처음 왔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모신 곳을 돌아보며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나 역시 우리 부대와 지역을 지키고 더 나아가 국가를 수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각오를 다졌다.한편 8탄약창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충원 및 지역의 전적지를 방문하여 장병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힘쓸 계획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우리나라가 매장량 기준 최소 12억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유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장량 12억 배럴의 하루 생산량은 12만5000배럴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230만 배럴)의 5.4% 규모다.UAE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아부다비석유공사 간의 ‘석유가스 분야 협력개발 양해각서(MOU)’ 및 ‘3개 유전 주요 조건 계약서(HOT)’ 서명식에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아부다비 인터컨티넨털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한·UAE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은 실제 채굴할 수 있는 매장량 기준으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대형 유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2012년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유전은 우리가 확보한 유전 가운데 단일 유전으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약 60건에 걸쳐 확보한 총 매장량(18억 배럴)의 절반을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당시 석유·가스 자
충북지방병무청은 다음달 6일까지 3대(代)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를 찾는다.신청대상은 3대 가족(조부, 부 및 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 현역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으로 입영해 소정의 복무를 마친 가족이다. 전투·의무·해양경찰, 경비교도, 상근예비역, 의무소방원, 경찰대 졸업 후 전투경찰로 복무를 마친 사람도 해당된다.단 복무 중 질병, 가사 등의 사유로 복무기간이 단축됐거나 군인사법에 의한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해 제적 또는 신분이 상실된 보충역 장교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다음달 6일까지 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FAX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나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43-270-1366)로 문의하면 된다.병무청은 최고 명문가 20가문을 선정,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한나라당이 수개월째 충북지역 정치 1번지인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선임을 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과 향후 일정이 지역 정가의 큰 관심사로 대두.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으로 공식 취임한 한나라당 한대수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이 당에 사퇴서를 제출한 뒤 지역정가의 이목은 후속 공모절차 결정과 공석이 된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에 관심이 증폭. 이는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 국회부의장인 민주당 홍재형 의원의 대항마로 누구를 내세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 현재 자천타천으로 한나라당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후보군으로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윤의권 전 한나라당 상당당협위원장,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오장세 그랜드코리아레저 전무 등 5~명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선임은 지연, 그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 한나라당 관계자는 "당에서 공석이 된 청주상당당협위원장 선임시기와 공모절차 등에 대해 뚜렷한 일정을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청주 상당 출마를 겨냥하며 예비주자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4.27재보궐 선거를 치룬 후 공모 절차를 통해 선임하지 않겠느냐"고 반문. / 장인수기자
육군 37사단이 최근 대전전력소에서 민·관·군·경 통합 테러 대비 중요 시설의 방호훈련을 실시했다.2011년 KR/FE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전력소 피해 발생 위험 상황을 상정, 유사시 국가 중요 시설의 기능 발휘를 보장하기 위한 방호작전능력을 중점점검했다.특히 사단은 훈련 시 대항군을 편성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적 침투 상황을 묘사하였으며, 타격대가 이를 탐색하고 침입한 적을 현장에서 격멸하는 등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배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울러 화재 발생 상황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작전 협조와 더불어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요 시설 방호 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 훈련은 주·야에 걸쳐 37사단 옥천대대 장병 및 예비군, 지역 경찰, 소방서, 보건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했다.부대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민·관·군·경이 통합하여 테러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호훈련을 실시한 대전전력소는 대전 및 충청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5월에 입영하는 육군 동반 입대병을 선착순 모집한다.지원은 2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20일 예정이다.지원 대상자는 동반 입대하고자 하는 2명 모두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만 18~28세 중 신체등위 1~2급인 현역병 입영대상자다./ 임장규기자
성사단계 T-50 수출 무산 위기 안팎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방한한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우리 측과 광범위한 방산 분야에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가정보원 직원의 특사단 숙소 침입 사건 파문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당장 이번 사건으로 인도네시아와의 방산 협력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우선 국산 고등훈련기(T-50)의 인도네시아 수출은 거의 성사단계였다고 한다. 특히 전투기 개발사업은 올 상반기 탐색개발에 착수하고, 3월중 양국이 투자계획서를 작성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방산 협력은 T-50 논의를 시작으로 급진전됐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 측이 자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이전과 현지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집중 공략했다. 지난해 12월 발리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측이 경제협력특사단 파견을 제의하자, 지난 1월 우리 측은 특사단 방한 때 양국 방산협력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역제안했다. 이어 지난 14∼15일 열린 방산협력위원회에서 우리 정부는 T-50 외에 다양한 군수 물자를 공동생산하거나,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당근’을 내놨다. 15일에는
북한 대동강 하류 서해가 최근 40여 일간 얼어붙어 주요 항구 기능이 상실 됐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란 추정의 인공위성 사진이 21일 공개됐다.청원군 강외면에 위치한 (재) 고려대기환경연구소(소장 정용승 박사)에 따르면 올 연초부터 한반도를 꽁꽁 얼게 했던 한파의 영향으로 북한 대동강과 청천강 하류 서한만(KOREA BAY) 일대에 얼음덩어리가 떠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NOAA(미국해양대기청) 위성이 지난달 6일과 20일, 이달 12일, 19일 네 차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해보면 대동강 하류와 백령도 위 황해도 장산곶, 평북 청천강 하류 안주군 해안 등에 이르는 바다가 결빙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ASA(미 항공우주국) 위성이 이달 15일 촬영한 사진에는 대동강 하류에 위치한 갑문(둑)을 지나는 북한의 제1항구 남포가 기능을 상실해 적어도 40여 일 동안 화물수송이 어려웠을 것이란 추정을 내놓게 하고 있다.정 소장은 "남포는 얼음이 얼지 않는 부동항이지만 이번 한파로 대동강 하류가 결빙됐기 때문에 쇄빙선까지 필요했을 것"이라며 "남포항 대신 원산항으로 화물선적·하역지를 바꿀 수 있겠지만 도로사정과 자동차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상당기간 해운이
18일 63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이 치러진 가운데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공군의 길을 걷게 된 생도들이 있어 화제다.이날 입학한 박노윤(20) 생도의 아버지 박원화(43·공사 38기) 중령은 현역 공군 조종사로 우리나라의 영공을 지키고 있다.박 생도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시력유지 등 조종사가 되기 위한 건강관리 비법과 군인으로서의 자세를 몸에 익혀왔다.박 생도는 "비행장에서 나고 자란 까닭에 비행기와 하늘은 생활의 일부분이었다"며 "아버지와 같은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종사를 꿈꾸며 늠름한 길을 걷는 형의 모습에 반해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 생도들도 있다.문정식(20) 생도와 윤석우(20) 생도, 김관동(20) 생도는 각각 형인 문창식(공사 60기) 생도와 윤석민(공사 61기) 생도, 김규진(공사 61기) 생도의 뒤를 이었다.또 윤종훈(20) 생도는 사촌 누나인 윤나리(공사 56기) 대위, 강창우(20) 생도는 사촌 형 김태우(공사 58기) 중위의 뒤를 따라 우리나라 하늘 지킴이가 됐다. / 임장규기자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63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이 지난 18일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렸다.생도대표 박진민(20) 생도를 비롯한 167명의 63기 공군사관생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진행된 기본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입학식에서는 최신예 전투기 F-15K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 축하비행이 펼쳐졌다.오창환(중장) 교장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자신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관생도로 다시 태어난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앞으로의 생도생활도 불굴의 의지와 용기를 갖고 임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우수한 공군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지난14~17일까지 4일간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전투준비태세, 전시전환태세 및 전시 지속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특히 이번 훈련은 실전적 작전 운용 및 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지휘소 연습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전시 출격 및 긴급귀환 재출동 훈련, 비상급유훈련, 기지방호 훈련, 화생방 방호 및 화재진압훈련 등 총 30여개 이상의 훈련이 복합적으로 병행 실시되었다.19전비 162전투비행대대장 박종수 중령(42·공사 40기)은 "전투태세훈련은 그동안 갈고 닦은 비행단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 훈련"이라며"대한민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최전선 부대인 만큼 실전적이고 치밀한 훈련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9전비는 오는 3월 7~10일 두 번째 전투태세훈련을 실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할 준비태세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충주/김성훈기자
2011년 전국 권역별 징병검사가 14일부터 시작됐다.올해 징병검사 대상은 1992년 출생자 또는 이전 출생자 중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다.충북병무청은 오는 10월4일부터 징병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징병검사를 빨리 받고 싶은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대전병무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병무청 관계자는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확정된 대학생은 학교별 제한 연령까지 자동으로 입영 연기되고, 2012년 입영을 희망할 경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 입영원'을 작성, 미리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